진로에 대해.. 급해요..꼭
- 글쓴이
- 이윤형
- 등록일
- 2003-02-2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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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이 적성이 아닌것같아..
사실 수학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대학물리는 재미있게 공부했구요..
전공과목은 그냥 그저 해낼 정도.
이제 공부할 공업수학.. 걱정..
제가 계속 다녀야될지 햇갈립니다..
그래서 이번 수능을 봤습니다.
대학 다니면서 수능을 보니 또 비슷한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이번엔 공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서강대 자연과학부에 간신히 합격했습니다.
전 생명과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수해서 시립대에 들어갔고 이번에 서강대로 가면 삼수가 됩니다.
삼수하면 대학생활이나 취업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됩니다..
전 정말 소심하고 나약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저같은 성격엔 자연과학 쪽이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공부도 깊게 파는 성질이라서요..
시립대.. 열심히 하면 장학금도 많이주고, 1년동안 정도 들었고..
전자공학은 취직도 잘된다고 하니..
서강대.. 예전부터 가고 싶던 대학이었는데..
생명과학 분야가 어떻할지..
이젠 다신 수능 볼 수는 없겠고.. 신중해야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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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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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분명 우리나라 여건상 전자공학이 물리보다 많은 장점이 있으나, 님이 졸업을 하게되는 4~7년후라면, 기초과학!기초과학! 하면서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겠지요... 님의 적성에 맞는게 우선이고, 그 다음으로 장래성을 보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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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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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서른 마흔 되면 재수 삼수는 암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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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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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까지는 용인이 돼죠. 사수 ,오수가 문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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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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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고 군대를 2년으로 짧게 칼복학으로 다녀오면 그리 문제 될것이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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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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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맡기세요. 즉, 하고 싶은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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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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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말씀들으니까 자신감이 생기네요. 일단 자연과학계열로 시작하니 꼭 원하는 공부 찾아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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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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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등학교때 물리2를 재밌어했습니다. 대학물리학도 벡터 해석 정도 추가된 정도니 더 이해가 깊게 되더군요..하지만 수학실력이 딸려 미적분학도 버겁습니다..그래도 물리학을 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생명과학은 어떨까요? 그쪽에 관심이 가는데.. 의학 대학원인가 그건 치열하겠죠? 의대..한때 꿈이었지만.. 제가 생각해도 전 물리학을 할 머리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들어가기도 전에 이런걸 걱정하다니.. 정말 한심합니다. 늦깍이로 힘들게 들어갔으니 일단 열심히 공부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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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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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강대에 갔더니, 입학생의 절반이 생명과학을 하겠다더군요.. 생명과학쪽으로 관심이 너무 몰리는것 같네요. 저는 일반물리와 일반생물을 일단 선택해 공부해보겠습니다. 1학년 시작이니 생각해볼 기회가 많겠죠. 복수전공도 자유롭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