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 교사가 되기까지..
- 글쓴이
- 김정민
- 등록일
- 2003-03-0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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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중..너무 괴로워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 꿈은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사가 되는것입니다. 왜 "꼭 실업계 교사가 되려고 하느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는 실업계 출신의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그럽니다. 왜 공대나와서 교사가 되느냐..
선배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꿈과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자꾸만 흔들리네요..
현실적이고,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전공을 정하지 않았는데요.. 전기(전력)쪽으로 전공을 정하고 싶은데요..
정말로 한전에 들어가는거 빼면, 길이 없는지요??ㅡㅡ;; 전파나 통신 반도체가 더 비전있을까요?
어리석은 질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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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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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실업계 교사가 되기위해선 정교사 자격증이 있어야지 임용고사를 볼 수 있죠. 정교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실업계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충남대, 안동대, 한국교원대...)이나 교직이수를 거치면 졸업할 때 정교사 자격증을 주죠. 아, 교직이수는 그 학과의 10%로 정도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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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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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공업계)교사의 전망이 어두운건 사실입니다. 요즘 실업계고를 인문고로 전환하는 추세도 있고, 7차 교육과정의 도입으로 여러 과목이 통폐합되어서... 또한 님께서 졸업하실때 즈음에, 님께서 보시려고 하시는 과목의 TO가 나는냐도 중요하죠. 요즘은 TO가 나도 거의 한자리 수로 나더군요. 경기도 지역은 그래도 많이 뽑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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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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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학생은 공고선생밖에 할수없나요? 인문고에도 공업선생님있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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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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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산업대학교에도 교직이수과정(특수과목)이 생겨서 교사되려는 분이 많을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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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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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작년 2학기때 전자장 수업중 교수님께서 그날 기준 일주일전인가 공업고등학교 전자과 교사임용시험에 교수님께서 출제하셨던 문제를 가르쳐 주셨는데, 그 문제가 maxwell equation 4가지를 정의하고 증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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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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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작년부터인가... 기술/가정, 기계/금속, 전기/전자/통신, 뭐 이렇케 유사한 과목끼리 합쳐져서 시험을 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쟁률또한 치열하고... 하긴.. 요즘 사대 나와서 임고 1번에 붙기도 힘들다 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