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의 바다에서 석사 살아남기

글쓴이
세상빛줄기
등록일
2003-02-25 14: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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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건
포공석사과정의 학생입니다.

처음엔 박사 진학을 하지않고 석사 졸업후 국내기업으로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박사졸업후에는 과장급(과장바로 밑)으로 취업하잖습니까?

석사는 취업후에 과장까지 갈려면 박사과정 밟는 시간만큼 걸릴텐데(4~5년)

문제는 석사나 박사나 과장까지 가는 시간이 비슷하면 그 이후로 그 많은 박사들과 경쟁해서 석사가 과연 끝까지 살아남을 (회사 임원이 되기까지)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그 생각을 하는순간 등줄기에 땀이 주루룩..^^;;)

그렇다면 차라리 이왕 공부하는김에 박사까지 가는편이 더 나은건가요?...

흠..정말 고민되네요. ㅠ.ㅠ
 

  • 랄라라 ()

      제가 박사과정을 생각한 이유도 그게 포함되는 걸요....

  • 우서비 ()

      포공석사졸업생입니다. ^^;  전 회사에 취직했습다..석사가 졸업후에 회사에 취직하면 대부분 연구소로 가겠지요? 연구소도 현업성이 매우 짙은 곳을 간다면야(그런 곳에는 박사졸업자가 몇사람 안돼죠) 석사가 끝까지 살아남아 회사 임원이 될수 있겠지만, 박사가 많고 특히 연구다운 연구성과로 평가받는 곳에 취직하신다면 임원은 꿈깨야죠... 그래서 많은 석사들이 회사 몇년 다니다가 비젼이 안보이니깐 다시 학교로 가는거 아닐까요? 물론 대기업의 경우 열심히 하면 회사에서 유학 보내줍니다.

  • 세상빛줄기 ()

      현업성이란 무슨뜻인가요? 열심히 하면 회사에서 유학보내준다구요? 대기업이라면 모두 그런 투자를 해주나요? 아니면 님이 다니는 회사만 그런가요? 만일 님이 다니는 회사만 그렇다면 멜로 회사이름을 부탁드립니다.^(혹시 삼전?)

  • Stephen ()

      웬만한 대기업(삼전, 현자, 포철 등등)에는 산학제도들이 다 있죠. 제 주위에 그런 분들이 꽤 계시지만, 그러나 회사에서 보내주는 유학은 일단 회사로 돌아와야 하고, 학위기간 3-4배의 옵션이 걸리기 때문에 제가 볼때 좋은 것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공계열은 돈 받으며 공부하는게 대세입니다. 준비 잘하면 산학이 아니더라도 (옵션도 안걸리고) 자기 돈 안들이고 공부 끝낼 수 있습니다.

  • 나겨비 ()

      헉, 3~4배라고요? --;

  • Stephen ()

      삼전의 연구소 같은 경우를 예를 들면, 부서장 급 이상은 대부분이 박사학위자 입니다. 일반 사업부가 아닌 연구소 쪽에서 위로 계속 살아남으려면 박사학위가 있는 것이 거의 필수조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박사학위자만 고려해도 임원까지 올라가는 사람은 극히 일부이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생활없이 회사에 몸바쳐야 하니 (임원이 되면 한순간에 짤릴 수도 있으므로 더더욱 충성해야 하고), 글쎄요 회사에서 임원까지 살아남기 위해 박사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 세상빛줄기 ()

      국내 박사보다 우서비님께서 말씀하신 유학이라면 정말 끌리네요..전 박사라면 미국, 독일, 일본 박사를 생각하고 있는데,.안그래두 가족과 친척 그리고 한국이 조국이라서 박사후에도 돌아올생각입니다. 돌아온다는 조건이라면 산학으로 유학이 정말 맘에 드네요.

  • Stephen ()

      돌아온다는 조건과 옵션이 지금보면 괜찮을 것 같지만, 막상 돌아갈 때가 되어서 이일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이곳에 자기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진로가 있는데 돈 때문에 돌아가야 하고.. 집안이 부유한 편인 어떤 분은 회사에서 받은 돈 (억대가 훨씬 넘습니다) 물어내기도 하더군요. 요즈음 회사에서 산학으로 받는 돈은 IMF 이전보다 상당히 줄어서 여기서 RA하는 사람 수준으로 나옵니다. 유학와서 RA. TA 하면 tuition waiver되고 월급받으니까 굳이 회사돈을 받을 필요가... 물론 한 장점도 있는데 회사가 sponsor가 되어서 학위기간 내내 학교(또는 교수)로 부터 아무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는 다는 조건으로 어드미션을 좀더 쉽게 받을 수는 있습니다.

  • 소요유 ()

      I think that 'PhD degree' itself is not and should not be a lincese for work, actually. More basically, we should consider the 'natural' difference between PhD and Master.  PhD has rather academic meaning, not actual meaning. Because lots of 'doctors' are here and there in Korea, I suggest that you should consider this point - academic staff or just specialist firstly. 

  • 사색자 ()

      소요유님의 말씀이 뼈가 시리네요. 한 일례로 제 동기중 하나는 삼성 연구원에 석사후 입사한지 꽤 되었는데 지금와서 박사를 할까 고민한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지금 저는 박사말년입니다. 그 친구와 저를 비교해봤을때 과연 제가 그 친구보다 능력이나 자질면에서 조금이라도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I don't think so. 그런데,불행히도 한국에서는 박사학위가 승진을 위한 라이센스 구실을 하고 있는듯 하네요. 이거 무지 잘못된 것입니다.

  • 우서비 ()

      현업성 연구란. 여러 의미로 사용될 수 있겠지만, 실제 신제품개발에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제조하고 있는 제품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이를 설계에 반영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설계팀에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업연구소 내에서 '설계연구'와 같은 이름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순반복 작업이 많고 아니면 Trial & Error로 일을 처리하죠...당연 학회에 자랑스럽게 등록할 만한 연구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넘 비약했나요? 그리고 유학에 대해서는요 국내 기업들이 국내유학과 해외유학으로 나눠서 유학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해외 유학을 할려면 적어도 입사한지 5년은 지나야 되고 또한 회사에서 핵심 인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 우서비 ()

      아니면 줄을 잘 타던지.... 아시죠? 포공출신들은 다른 S.대에 비해 연줄이 거의 없죠.. 앞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거와 같이 옵션이 붙습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 해외유학 다녀오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받은 돈 다 물어내고 딴곳으로 간걸로 알 고 있습니다. 사회생활 1년이 갓 넘어 뼈져리게 느낀점은 Risk없이는 내가 원하는 바를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유학가고싶습니다...^^

  • 공돌이 ()

      박사받고 삼전 반도체연구소에 있는데 박사의 홍수입니다. 박사끼리도 살아남기가 어렵죠 이사는 커녕 요새는 부장달기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차라리 박사많치않은 조금 작은 회사가는데 본인을 위해서 훨날겁니다. 이름만 보고 삼전같은데 오지 마세요 삼전좋은건 딴데로 이직할때 좀 유리하다는것뿐 거기서 서바이브하겠다는 생각을 갖고오면 거의 죽음입니다.

  • 박지훈 ()

      소요유님..I suggest that you should consider this point - academic staff or just specialist firstly. 에서 consider 앞에 should는 빼셔야지요..,앞에 suggest나 propose같은 동사가 나오면 that절에서는 should생략하는 것이 원칙이잖아요. ^^;; 요즘 토플 공부 하다보니..ㅋㅋ 이만.

  • 엉? ()

      아 요즘은 should 를 생략해야만 하는걸로 바뀌어나 보군요.. 오...

  • 사색자 ()

      *^^* 지훈님, 실제로 영어권국가에서 살다보면 You was looking at it 같은 문법도 다 통합니다. 그게 전국민에게 장려될만한 문법은 아니겠지만서두... 자장면이나 짜장면이나 머...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으면 개발 새발 쥐발 고양이발 다 장땡이라는 점... :)

  • 세상빛줄기 ()

      저두 오늘부터 영어공부 해볼려구요.^^ 전공실력 아무리 뛰어나두 영어안되면 말짱 꽝이라구 하더군요.^^* 전공 50% 영어50% 군데..우째 리플내용이 영어쪽으로 쏠렸네요..;;; come back, come back..제가 이글을 '페이오픈'(연봉공개사이트)에도 올렸는데 그곳에서의 리플내용입니다. 혹여 같은 고민이신분은 참고하시길.^^;;

  • 세상빛줄기 ()

      [재혁] 저도 석사졸업후 현재 5년차 직장인(대리)입니다. 님께서 박사졸업후 과장급으로 취직한다고 하셨는데, 그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실제 그런 대우를 해주는곳이 있다면, 그리고 그곳에 취직하고픈 마음이 있으시면 님께서 판단하셔야할 문제지만, 제가 알기로 일반적인 경우에는 박사라는 타이틀이 그리 대단하게 통용되진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공학계열 박사학위는 더욱 그렇죠. 포항공대 석사과정이시라면 저의 소견으론 취직하는게 더 낫지 않나싶습니다. 좋은 대우를 받고 무난히 취업에 성공하실듯 한데..그럼 건승을 빌겠습니다.!!

  • 배성원 ()

      우서비님도 잘 아시겠지만 기업에선 '현업성 연구'가 더 절실합니다. 당장 6개월 후에 새 제품을 내놓아야 하는데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물건도 아니고 현재의 제품단게에서 좀 더 향상 발전시키는 것이 당연하기에 그렇겠죠. 그 와중에 경쟁사 제품 벤치마킹까지 해 내려면 손발이 열개라도 ㅁ자랄 만큼 기업의 현업성 연구는 바쁘게,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변변한 논문하나 딜 건덕지도 안나오죠. 그런데 더 우려스러운 것은 설계변경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또는 좀 더 파헤쳐 봐야할 주제들이 눈에 보이는대도 묵살되거나,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자의반 타의반 공히 그렇습니다. 당장 실적 올려야 하고 도면 나가야 하는데 '이거 연구해봐야 함다' 하면 내 발등을 내가 찍는 꼴 되기 십상이고..그거 따로 철야,

  • 배성원 ()

      에 야근 보태서 한다고 특별한 지원 해주는 거 없고, 잘했다는 말 못듣는데 누가 하겠습니까. 그런 주제를 잘 추려서 '주제화' 하는 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인데..막상 하라고 하면 정말 실력이 딸려서 안돼는 경우도 있고요. 하옇든 사장님들은 이래저래 실망이 컸었죠. 또 '문제화'될 실력이 있다쳐도 풀어내는데는 현장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적으로 풀었다 하더라도 그 적용, 즉 '돈' 되게 만드는 데서부턴 진짜 현장안목이 잇어야 하는데 거기서 '학위가진 놈'들은 공부만 하고 와서 잘 모른다는 핀잔을 많이 듣죠. 전천후 기술인력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요즘도 전천후 기술인력은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요는 기업경영진측에서 현재의 자기 인재 pool에서 진주를 골라내서 잘 키우는 데 힘을

  • 배성원 ()

      쏟아야 할겁니다. 대학 탓만 하고 있어봐야 기업만 손해지요. 넘어야 할 산이 있는데 맨날 장비탓만 하고 있다고 산이 정복됩니까?

  • 세상빛줄기 ()

      [???] 바로 연구소(대기업 혹은 국책)에 취직하는 경우입니다. 그 때도 과장이라 고 부르지는 않고 연구원으로 불리며 직급이 과장급에 해당된다는 얘기죠. 연봉을 과장급으로 받는다는 얘기도 되죠. 그런데, 님이 잘못 생각하는 것은, 대기업 내 연구소와 대기업은 완전히 다른 체계라는 겁니다. 그냥 대기업의 일반 신입직원으로서는 박사 출신을 안 뽑습니다. 즉, 신입인데 뽑자 마자 과장을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신입 박사는 오로지 연구소로만 가죠(단, 경력직이 박사를 따고 오는 경우는 제외). 가서 오로지 연구만 합니다. 하지만, 연구소 직원은 임원되기가 매우 힘듭니다. 되어 봤자 연구소 소장으로서의 임원이지. 회사 경영이나 정책과는 완전 무관하죠.

  • 세상빛줄기 ()

      [???] 님이 석사로 사원으로 취직하게 되면, 그 박사 딴 친구들과는 만날 일도 거의 없을 뿐더러, 님에게 전혀 영향도 못 미칩니다. 또한, 20년 뒤에 쯤이면 님이 그 박사 출신들을 좌지 우지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신라의 6두품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 세상빛줄기 ()

      [관찰자] 현실적으로 국내박사는 그리 대단치 않게 기업에서 보고 박사라고 얼렁 과장주고 그런데는 제가 알기론 거의 드뭅니다. 분야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대기업에서 과장을 하다가 필요에 의해 박사과정을 따로 이수하는 경우는 봤읍니다만.그리고 회사내에서 인정받을 경우 석박사도 국내 대학원에 위탁교육 시켜주는데 많습니다.(공짜루요). 물론 쉽진 않지만요. 요즘은 회사선택에 있어서 국내학위 하나 더 높은거 보다는 (연구직제외) 해당업무에 관한 외국의 고급자격증이 오히려 더 프리미엄으로 작용할수도 잇읍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신입보다는 지금당장 실무에 투입할수 있는 어느정도의 경력자를 선호하는게 사실이구요.(학교레벨이 좀 쳐지드라도)

  • 세상빛줄기 ()

      [관찰자] 학위딴다고 너무 허송세월하면 나이는 많은데 실무를 잘몰라서 교육을 따로 해야하니 당연히 기업들이 꺼릴만한 요소도 될수가 있죠..차라리 님의 경우엔 연구분야가 아니라면 취업을 우선해서 해당경력을 쌓은뒤에 회사와 학업을 나중에 따로 병행하는것도 힘은 많이 들지만 그게 앞서갈수 있는 지름길이 될수도 있읍니다. 대신에 몸은 무쟈게 피곤하겠죠? ^^*

  • 소요유 ()

      Many thanks for correction my POOR English!  I gave up my good English, but I belive in (or no 'in'?) Tongues and Languages are just feeling......    Sorry for my 'Rotten English'. Now, I have to use inevitably English. My PC was brocken. I don't know when to fix it..... 

  • uk7517 ()

      제 경우는 흔히 말하는 현업 부서에 있습니다만, 이 부서에도 석사도 있고 거의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박사도 있습니다. 박사만큼 드문 경우로 전문학사도 있고, 또 고졸로 설계쪽으로 올라오신 분들(이 경우는 진급이 없습니다.)과 학사/석사/박사 전부 동일한 일을 -_-;; 연구직이 아닌 경우는 학위가 별로 중요도가 없는 듯... 사실 박사를 굳이 현업 부서에 두는 것 자체도 잘못된 인사 행정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근데 현업/실무라고 얘기하면 그럴 듯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학위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학위를 받고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회사 특성상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도 비슷하겠지만, 임원으로의 길은 연구쪽 보다는 현업 부서 쪽이 더 넓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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