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훈련소가 102보충대로 나왔는데요...
- 글쓴이
- fOr yOu
- 등록일
- 2003-03-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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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대구요
102보충대는 강원도 춘천이고 여기는 무지하게 빡세고 자대도 거의 강원도에서 배치된다더군요
게다가 그 살인적인 추위와 끝없는 행군...
그곳의 어떤 부대에서는 전역할때 무릎이 성한 사람이 없다더군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손발이 찬 편이라서 아무래도 동상의 위협이 크게 느껴집니다
무릎도 좀 안좋은 편이라 가만히 있을때도 이따금 쑤시고 격한 운동을 한 다음날에는 아파서 무릎을 굽히거나 펴질 못할 정도인데 그런 행군을 견딜 자신이 없군요
그래서 지금 생각한게 특기병이나 공군을 지원하는건데요
특기병 지원했다가 두번이나 떨어져서(경쟁률도 높은 병과였습니다만) 그냥 공군으로 지원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군으로 가는게 옳은 선택인지, 공군으로 가면 저러한 신변의 위협이 덜한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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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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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일후 춘천갑니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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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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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저도 3일후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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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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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가더라도 활주로 경비같은 보직 받으면 전방만도 못할 수 있습니다. 겨울밤에 칼바람 맞으면서 활주로에 서 있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라고 공군출신 제 친구가 말합니다. 그리고 공군에는 기술병 위주로 모집을 하다보니 상대적 대재 이상의 학력자가 적고 아직도 육군에 비해서 내무반 군기다 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몸이 힘든 것 보다 정신적으로 힘든게 군대생활에서는 견디기 어렵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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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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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은 그럼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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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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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으로 올 겨울에 잡혀가게 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