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전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면
- 글쓴이
- 아랑
- 등록일
- 2009-11-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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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비슷한 수술 장비와 약을 만들고 의료 시술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걸 보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실험이나 지식들이 그 드라마처럼 갑자기 내가 과거로 가게 된다면
또는 갑자기 문명이 멸망해서 후퇴하게 된다면 맨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 의사는 푸른 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추출해 내던데..저는 전공이 항공이라 라이트 형제가 만든 글라이더기 정도나 고체로켓엔진 정도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전공자분들은 만약에 전기와 컴퓨터가 없는 세상에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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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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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이라면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시작된 무렵으로 신분제가 강화되던 시기네요. 사농공상의 공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리가.... 는 농담이고 어릴 때 줏어들은 베세머법을 시도해서 강철의 대량생산을 노려보겠습니다 (철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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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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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외과? 혹 신경외과인가요?
200년 전이면... 지금이라곤 하는 게 책읽기니 빨리 장원급제나 해야죠.
20년 전이면... 미리 오를 땅 사구요...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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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컴퓨터가 없는 세상에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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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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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부터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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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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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JIN이 드라마라도 나오는 모양이군요~
저도 한번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일 자체가 반도체 공정이 필요하거나 전자부품이 필요한 일이라 암것도 할게 없더군요. -.-
그래서 40대 이공계 연구원들의 정통 테크트리인 튀긴닭집을 차리기로 생각했습니다!! 학생때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나 기술은 ok. 그러나 나중을 생각해서 먼저 돈을 벌고, 그걸 프랜차이즈화 하여 국내 영업망과 유통망을 다 먹은 뒤 이를 이용한 택배사업과 해외진출!! 점점 공상이 망상이 되는 아침입니다. -.-a -
UMakeMe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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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 2012를 보면서 생각했었던 건데요...
현재의 과학적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간다거나, 기반시설이 없는 다른 행성이나 장소에
떨어진다면...현재의 문명을 이룩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라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그 지식을 가진 세대가 죽기 전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마 죽더라도 지식은 남기려고 애쓰겠지만... 변수들이 많아서
장담은 힘들것 같습니다.
(새로운 행성이라면 가용한 리소스도 다를 것이고..새로운 환경이
인간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상황은 좀 다르지만 베르베르 소설 파피용을 보면 결국 원시로
돌아가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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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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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C// 조선시대가 한국(이공계)의 중세시대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사농공상같은 것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지는 않았겠지요? 조선시대로 200년 거슬러 올라가 중인이라 생각하니 갑자기 갑갑해지네요..ㅡ.ㅡ;
지금은 사상공농일려나요..
phantom//일본에서는 한자로는 뇌외과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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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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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경제적 입지로 꼭 따진다면 사상농공 입니다.
보통 농사꾼이 밑이라는 생각은.. 소작농에 대해서 말하는 것인데.. 소작농도 많이 줄어들었고.. 지금의 농사꾼은 특용 작물 위주에 세재 혜택등으로 그렇게 못살지는 않습니다. -
언제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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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이 아니라, 어느날 훅 인류가 새롭게 맨땅에서 시작해야 한다면?
우선 제 전공은 절대 쓸대 없을 듯 싶고, 그나마 배운 것들도 쓰일지는...
아마 불도 쉽게 못 피울 것 같아, 기초 생활도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 무한도전 무인도 편을 보면서, "아 불 피우는 것이 저렇게 힘들구나" 그랬죠.
그래도, 적어도 사기는 덜 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해성이 와서 지구가
멸망한다는 둥... 뭐 그런거 안 믿다가 화형을 당할지는 몰라도 - -; -
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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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컴퓨터 없다고 문제될 일은 없구요..미국이나 유럽에는 컴퓨터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활동이 많습니다.
한국이었다면 아마 양반으로 태어났다면 과거시험 준비하고 있겠구
유럽이라면 미텔슈탄트 운영하고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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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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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해서 과거준비하신다는 분들이 많군요 ㅎㅎㅎ
우리나라의 고시병은 조선시대에서부터 이어져온것이로구나 '' -
이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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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님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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