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직업별, 직능별 단체 모임란을 하나씩 만들어주는게...

글쓴이
임호랑
등록일
2002-10-06 12:00
조회
3,074회
추천
1건
댓글
4건
회원수 5000명을 훌쩍 넘긴 싸이엔지 싸이트의 진로와 관련한 하나의 제안을 할까 합니다.

다양한 이공인을 무리하게 하나로 묶기 보다는, 활성화된 소모임이나 관련단체 모임을 만들어서, 특정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만들면 어떨까요?

현재 토론실이 사실 이런 역할을 하고는 있는데, 특정 직업이나 성격의 단체가 활동할 공간으로 보기는 어렵죠.

예컨대, 기능인, 이공계 대학생, 기술사, 변리사, 과학기술 기자, 이공계 공무원, 연구원, 교수 모임같은 게 한  예가 되겠죠.  또한, 타 이공계 모임이나 유관단체, 예컨대 과총, 대학원 원생회, 일부 젊은 과학기술인 모임 등도 '링크'수준이 아니라 별도 모임공간이 있으면, 그 쪽에 속한 회원들이 중요한 자료도 올리고, 자신들 활동도 홍보할 수 있죠.

그리고, 각 단체의 성격에 맞는 정책이나 논의를 진행한 후에, 주요 결론을 '과학기술정책/칼럼'에 옮겨서 전체 회원들에게 공람하게 하는 식으로 운영될 수도 있겠죠.  운영은, 각 모임별로 책임자(대표)를 뽑거나 자체 운영규약을 만드는 등으로 자발적으로 해결해나가면 될 듯 싶습니다.

위치는 '토론실' 밑에, '단체모임'을 크게 만들고 그 밑에 앞에서 언급한 직업별, 직능별 모임을 설치해주는 것이죠. 이중 활성화된 모임 3-5개 정도는 메인화면에 보이게 해주고 나머지는 서브로 넣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게 우리 단체의 내부 분열을 조장한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고, 싸이트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탄없는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개진 바랍니다.
  • 인과응보 ()

      이곳에는 자기진로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찾는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같습니다. 이제 대학입시철이 다가옵니다. 우선 이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수있는 모임을 만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직접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선배나 현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조언을 들을수 있으면, 이모임도 더 알려지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기계공학이라고 하면, 볼트를 만지고 보일러를 고치는 분야라고 잘못알고 지망하는 고등학생도 상당수 있읍니다. 수능성적의 커트라인으로 인생을 선택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가 홍보했으면 좋겠군요.

  • 임호랑 ()

      지금도 '진로, 진학상담'코너가 있긴한데... 그러니까 전공분야별로 모임을 나누자는 의견인것 같군요. 그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일단, 가능한 여러가지 모임(명실상부한... 소모임 회원이 10명인 것은 곤란하니까...)분류안을 많이들 내놓는 것이 좋겠네요.

  • 준형 ()

      개인적으로 아직 그러기에는 우리 모임이 너무 작은 규모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최소한 1000명, 300명 이라도의 엑티브 멤버가 있어야 가능하다는게 제 경험에서 나오는 거라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 song ()

      좋은 의견입니다. 다음의 카페같은 형태도 괜찮고, xperts(?)의 전문가 클럽같은것두 괜찮구요... 회원들의 수가 늘어나고 각기 담당하는 분야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 자연스럽게 소모임 비슷한것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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