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EMC 노이즈 제거 가능한가...
- 글쓴이
- 임호랑
- 등록일
- 2002-10-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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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변호사들의 상담료 기준에 의하면 최소 50만원은 받아야할 문제인데... 싸이엔지 회원이니 무료상담해드릴밖에... ㅎㅎㅎ.
원하는 신호와 잡음간 주파수 차가 10배에 달하므로 충분히 필터로 잡음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송케이블의 길이와 케이블의 종류는 잡음의 크기와 직결됩니다. 최대한 짧게 해야하고, 잡음원(자동차 엔진, 전장부품 등)과 충분히 이격(20-50cm이상)되어야 하며, shielded twisted pair형의 케이블을 쓰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외에도 접지와 차폐, 인터페이스 회로에 따라 잡음 특성은 상당히 달라집니다. 그건 여기서 말로는 표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신호처리단의 전원회로, 접지관계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신호하고 샘플링 주파수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충격신호라면 다양한 주파수대에 걸쳐있는 신호일텐데, 전체 에너지의 80-90%를 차지하는 것을 대역폭으로 한다면 이 값이 얼마인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그게 500Hz라면 샘플링 주파수는 나이키스트 이론에 의한 2배 및 필터 특성을 고려한 팩터 1.2배 등을 고려하면 1.2kHz가 나옵니다. 물론 넉넉히 2kHz쯤 해도 좋고... 다만, 자꾸 늘이면 저주파 필터의 차단주파수가 높아지니까 잡음 제거가 그 만큼 어려워지니 더 이상 늘이는 것은 좋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잡음원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해야합니다. 각종 상황(시동시, 정속/가속/급제동시, 충돌시, 계절별, 습도별, 온도별, 노후화 정도별 등)에 따른 각종 부위별로 잡음원이 어떻게 되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조사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제대로 된 센서를 만들 수 없습니다. 잘 되다가도 어쩌다 안 되는 그런 후진국형 센서가 나옵니다.
그리고 질문이 정확하지 않은데, 'EMI 노이즈 제거 가능한가?'라고 해야 맞습니다. EMC는 전자기 적합성 즉, EMI환경하에서 어떻게 전자기적으로 적합하게 할 것인가를 다루는 문제입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원하는 신호와 잡음간 주파수 차가 10배에 달하므로 충분히 필터로 잡음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송케이블의 길이와 케이블의 종류는 잡음의 크기와 직결됩니다. 최대한 짧게 해야하고, 잡음원(자동차 엔진, 전장부품 등)과 충분히 이격(20-50cm이상)되어야 하며, shielded twisted pair형의 케이블을 쓰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외에도 접지와 차폐, 인터페이스 회로에 따라 잡음 특성은 상당히 달라집니다. 그건 여기서 말로는 표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신호처리단의 전원회로, 접지관계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신호하고 샘플링 주파수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충격신호라면 다양한 주파수대에 걸쳐있는 신호일텐데, 전체 에너지의 80-90%를 차지하는 것을 대역폭으로 한다면 이 값이 얼마인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그게 500Hz라면 샘플링 주파수는 나이키스트 이론에 의한 2배 및 필터 특성을 고려한 팩터 1.2배 등을 고려하면 1.2kHz가 나옵니다. 물론 넉넉히 2kHz쯤 해도 좋고... 다만, 자꾸 늘이면 저주파 필터의 차단주파수가 높아지니까 잡음 제거가 그 만큼 어려워지니 더 이상 늘이는 것은 좋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잡음원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해야합니다. 각종 상황(시동시, 정속/가속/급제동시, 충돌시, 계절별, 습도별, 온도별, 노후화 정도별 등)에 따른 각종 부위별로 잡음원이 어떻게 되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조사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제대로 된 센서를 만들 수 없습니다. 잘 되다가도 어쩌다 안 되는 그런 후진국형 센서가 나옵니다.
그리고 질문이 정확하지 않은데, 'EMI 노이즈 제거 가능한가?'라고 해야 맞습니다. EMC는 전자기 적합성 즉, EMI환경하에서 어떻게 전자기적으로 적합하게 할 것인가를 다루는 문제입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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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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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전 그냥 편의상 전자파 테스트를 EMC 테스트라 통칭해 부르다보니 그렇게 쓰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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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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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 더 드릴께요. 임호랑님께서 케이블의 길이와 잡음의 크기가 직결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노이즈의 절대치와 관련있는 건가요, 아니면 노이즈가 나타나는 주파수 대역과 관련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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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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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 나타난 주파수 특성이 케이블 길이를 다르게 했을 때 달라지는게 아닌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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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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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케이블의 길이와 노이즈의 크기는 대체적으로 비례합니다. 주파수 특성은 케이블의 차단주파수(케이블의 두 도선간 형성되는 LC에 의해 결정)와 관련이 있어서 간단치 않습니다만, 수 m이내의 케이블의 경우 20kHz라면 큰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한번 LC를 직접 측정하여 차단주파수를 계산해서 이 값이 수백 kHz(통상은 수 MHz이상임)이상인 것만 확인하면 별 상관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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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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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계수라는 것이 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