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생각:연합뉴스] "스타더스트, 소행성 촬영사진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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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작성일2002-11-06 14: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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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스타더스트, 소행성 촬영사진 전송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지난 2일 새벽 소행성 `안네 프랭크'에 대한 접근 비행에 성공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선 스타더스트가 당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해왔다고 BBC와 CNN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사진 분석결과 이 소행성은 길이가 8㎞에 달해 당초 예상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분화구가 많고 지름이 수백m에 달하는 분화구도 있었으며 표면이 햇빛을 예상보다 적은 0.1∼0.2%만 반사해 상당히 어두운 상태였다.
스타더스트 우주선은 소행성에 3천300㎞ 상공까지 접근한 뒤 초속 7㎞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30분간 우주먼지를 채집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록히드사의 우주선 기술자인 앨런 슈브론트는 "우주선이 모든 명령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말했다.
우주선이 촬영한 다른 사진들과 데이터들은 이번 주말까지 지구로 전송될 예정이다.
이 우주선은 오는 2004년 1월 `빌트-2' 혜성에 160㎞상공까지 접근, 혜성 구성물질들을 수집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데,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이번 소행성 접근비행작전을 `드레스 리허설'이라고 불렀다.
소행성 안네 프랭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치하에서 숨어지내며 일기를 남긴 소녀 안네 프랭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 우주선은 지난 1999년 2월 발사됐으며 오는 2006년 1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hoonkim@yna.co.kr
(끝)
2002/11/06 11:24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지난 2일 새벽 소행성 `안네 프랭크'에 대한 접근 비행에 성공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선 스타더스트가 당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해왔다고 BBC와 CNN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사진 분석결과 이 소행성은 길이가 8㎞에 달해 당초 예상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분화구가 많고 지름이 수백m에 달하는 분화구도 있었으며 표면이 햇빛을 예상보다 적은 0.1∼0.2%만 반사해 상당히 어두운 상태였다.
스타더스트 우주선은 소행성에 3천300㎞ 상공까지 접근한 뒤 초속 7㎞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30분간 우주먼지를 채집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록히드사의 우주선 기술자인 앨런 슈브론트는 "우주선이 모든 명령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말했다.
우주선이 촬영한 다른 사진들과 데이터들은 이번 주말까지 지구로 전송될 예정이다.
이 우주선은 오는 2004년 1월 `빌트-2' 혜성에 160㎞상공까지 접근, 혜성 구성물질들을 수집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데,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이번 소행성 접근비행작전을 `드레스 리허설'이라고 불렀다.
소행성 안네 프랭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치하에서 숨어지내며 일기를 남긴 소녀 안네 프랭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 우주선은 지난 1999년 2월 발사됐으며 오는 2006년 1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hoonkim@yna.co.kr
(끝)
2002/11/06 11:24 송고
댓글 1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이게 테크놀로지 발전을 유인하는 과학, 과학을 구현시키는 테크놀로지로, 둘의 구별이 점차 엷어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