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말 앞으로 괜챦을까요?

글쓴이
수험생
등록일
2002-06-30 19:49
조회
5,1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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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건

아무리 망해도 공대보단 낫다  이런 말은 하지 마시구요...

망했는데 공대보다 나을리가 없잖아요...

6년간의 그 비싼 등록금에 엄청난 고생을 했는데 공대랑 비슷하기만 해도 손해죠...

앞으로는 정원이 늘고 의료시장이 개방되서 전망이 어두울 거라는 얘기도 많던데...

과연 의대가 유일한 대안인지...인생을 걸 만한 것인지 망설여집니다
  • 의대짱 ()

      의대가 짱입니다. 정원은 우리의 위대한 정부가 의사파업할때 10%줄여주기로 협의했습니다. 고생하는 정도는 공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등록금? 그건 의대가 쪼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본전 뽑는건 금방 뽑습니다. 의료시장 개방되도 별 상관없습니다. 의사들이 또 파업하면 되거든요^^ 무조건 의대가셔요!

  • 배성원 ()

      결혼은 의대 졸업하고 하세요. 한 2-3억은 그냥 먹습니다. 이걸로 학비 투자한거 한 큐에 다 뽑지요. 절대로 공대보다 나음. 피보는거에 간질이나 발작증세 없으면 무리없읍니다. 요새는 성형분야에는 기술이 좋아서 피도 많이 안 본다며요?

  • ... ()

      지금 말하시는 분들... 수험생님 인생 책임질 수 있습니까?

  • ... ()

      이름있는 의대갈 실력되면 의대가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이름없는 의대와 pks갈 실력이면...글쎄요 거기에선 개인의 선택문제죠..

  • ... ()

      말씀드릴 수 있는건 지금의 상황과 10년후의 상황은 확실히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현명한 판단하세요

  • 의대짱 ()

      물론 비의대(?)쪽분야에서 skp로 간다면 개인의 역량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나겠죠. 그러나 평균적으로 의대가면 공대간거 보다 훨~~~잘 삽니다^^ 진로가 확실하죠.

  • 의대짱 ()

      그리고 결정타!!! '지금의 상황과 10년후의 상황은 확실히 다를 수 있다'는 말은 10년전에도 있었죠. 공대생들에게 희망을 줄때 교수님들이 자주 쓰셨던 말씀ㅡ.ㅡ;  의사들의 전망은 10년후에도 마찬가지겠죠. 뭐, 한달에 1000정도 버는 정도가 계속될 듯. 공대? 10년 지나도 대우는 별로 안 좋아질걸요.

  • 추풍령 ()

      왜 앞으로도 의대>공대인지는 논문으로도 한 편을 쓸 수 있을 것 같군요. 중위권 이상의 의대를 가실 수 있다면 무조건 가시고, 아니면 톱클래스 공대 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어설픈 의대보다는 그래도 PKS가 낫긴 하지요.

  • 배성원 ()

      중위권 의대든 하위권 의대든 가면 공대 최상위권 나온 것보다 확실히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과도한 의료업무에 피곤하겠지요. 그러나 1년에 한번 괌이나 유럽가서 휴식취하고, 짬짬이 골프치고 때때로 때때로 헬스다니면서 피로를 풀지요. 제 동창중에 의대 나온놈 그렇게 삽니다. 마누라 개업가능한 집안으로 골라서 결혼하고. 그 녀석은 엄청났죠. 결혼하기 전에 약혼 선물로 티뷰론을 장인될 분한테서 선물로 받았으니.

  • 배성원 ()

      솔직히 따져 봅시다. 요즘 뚜쟁이들한테 공돌이 명함도 못 내닙니다. 그것이 절대적 가치는 아니지만 일반 국민들의 가치기준에서 '이공계'는 이미 그 흔적조차 없습니다. 또한 상당히 다행스럽게도 의대는 거의 출신학교를 안 가리더군요. 학벌타파의 좋은 본보기죠. 의사들 저희끼리는 서로 치열하게 비교하겠지만서도...

  • 배성원 ()

      결혼과 뚜쟁이 산업을 예로 삼았다고 뭐라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사회 가치의 한 기준이 됩니다. 확실히. 그리고 결혼 적령기의 자식을 둔 부모들이 얼마나 고심하고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배필을 구하겠습니까? 사회의 거대한 흐름입니다. 잘못됐다거나 그런말은 일단 접어야지요. 사실인데. 그리고 10년후를 모른다는 말도 더욱 무책임합니다. 모르니까 현재 별볼일없는 공대로 오라? 더더욱 현재 별볼일 있는 의대로 가야지요. 실력이 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조금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의대를 가야지요. 그래야 조언을 듣고 진로를 택한 사람이 후회하지 않을거 같지 않습니까? 저는 제 부변 조카나 나중에 제 자식도 공대엔 안 보냅니다. 설혹 지금보다 대우가 훨씬 좋아 지더라도 안 보낼겁니다. 능력만 된다면 개인영업을

  • 배성원 ()

      할 수 있는 '사'자를 가지도록 충고하고, 그렇게 시킬겁니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거 같지 않으십니까? 이런 제 생각이 돌아서게 하려면 도대체 얼나나 많은 이공계 지원과 대우가 좋아져야 할지 나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부모된 입장에서 이런 생각이 바뀌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해본 나로서는 더더욱.....

  • 배성원 ()

      의대를 가지 못할 성적이나 형편이면 할 수 없죠. 공대가세요. 거기서 노력하면 그래도 따른 분야보단 낫습니다. 문제는 의대도 갈수 있고 공대도 갈수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의대를 가라고 해야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국가를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어진 사회여건과 조건에서 최선의 행복을 추구해야죠. 속았든 어쨌든 그렇게 못한 사람들은 또 그렇게 살아야죠, 머.

  • 그런데 ()

      의대에서 비인기과 배정받으면 상당히 암울하다던데요...이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뭐... ()

      의대에서 암울 = 한달 5~600정도....엄청 암울  ㅡㅡ;

  • jang ()

      배성원님은 누군지 몰라도 엄청 sarcastic 하시내요.. 난 다시 태어나도 의대는 안간다.

  • 허상.. ()

      의사 수입이 많긴하지만 다른사람한테 뻥튀기되어 알려지는 경향이 너무 센거 같네요.. 특히 자기 분야 비관하는 사람들이 그런말 많이 하시는듯..유명종합병원(?)전문의 사촌형도 때돈벌진 않더랍니다...

  • 추풍령 ()

      허허.. 위에 jang님과 허상님.. 아직 장가 안가셨죠? -_- 애 한번 낳아 보세요 정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답니다. -_- 전 배성원님 말씀에 상당히 공감하는데요..

  • 능력 ()

      이공계통에서 성공할 능력(일류세개대학교) 안되면 의대 가세요.

  • 과연 ()

      일류 세개 대학교 공대 출신 중에서 몇 프로가 나름대로 성공적인 삶을 살까요?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 문제는... ()

      바로 그 일류 세개 대학교 공대가 지방의대보다 못해진 것이 이공계 문제인데 무슨 말씀이신지...-_-;

  • 설공 ()

      제가 가입한 결혼적령기 클럽에 의사가 자기 수입을 한탄조로 썼는데

  • 설공 ()

      한달에 500밖에 못번다고 (제 비용 제한 순수익) 하더군요. 더 가관인건 다른 의사들이 리플을 달고서는 이제 개원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그럴꺼라고 위로를 하더군요.

  • 설공 ()

      또 수련의들 돈 많이 못번다고 힘들어하는데(난 많은 월급 쓸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불쌍하던디...) 알고보니 제조업 대기업 수준(수련의 5년동안 150~250 차등지급)을 받더군요, 참고로 제 친군는 설공대 박사과정 30살인데 월 50받습니다.

  • 설공 ()

      위의 개업의사는 나이가 많아야 30대 초반입니다.

  • 뿡뿡이 ()

      뭔가 잘못 알고 있는거 같은데 한달에 500도 못 버는 의사 엄청 많습니다. 지금 리플 다는 사람들은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본 사람들 같은데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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