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답변 감사드리구여, 질문인데요.~~
- 글쓴이
- 윤하용
- 등록일
- 2002-07-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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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BA는 형식적으로 전공이 있을뿐 경영 일반을 배우는 과정이며, 졸업후의 진로도 다양합니다. 예를들면, 저와 일하던 동료의 경우 전자회사를 다니다 시카고에서 MBA를하고 현재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읍니다. 수리금융 석사의 경우 오로지 qaunt가 되는 준비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MBA의 경우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전에 금융쪽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MBA 후에도 다시 금융권에 취직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공대 출신은 대부분 금융보다는 컨설팅 회사에 취직하는것 같더군요. 수리금융의 경우도 요즘 시장상황이 나빠져서 취직이 보장되지는 않는것 같아 어느것이 좋다고 단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것 같군요. 올해 버클리에 수리금융으로 가신분이 계시니 www.mba.co.kr에 가셔서 질문을 올리시면 답을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미국서 학위를 한 경우 물리학 등 이공계 박사들이 직접 Goldman Sachs등에 취직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한국에서 취직하실 경우 창투사들도 이공계 출신을 상당 수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금전적 보상이 큰 분야라 진입이 다소 어렵지만, 이공계를 나오신들 분 중에서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이 분야에 자리잡으신 것을 보면 불가능한 일 만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 학부를 졸업하신 상태라면, 국내 금융회사에 취직하셨다가, MBA를 하시고 미국에 취직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싶습니다. 이 분야는 경영대 출신이라고 해서 이공계 출신보다 특별히 더 유리한 조건에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젊으시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장 자신있고 원하는 길을 잡아나가시면 될 것 같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business ph.D 의 경우 국내는 모르겠으나 미국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제 조건상 어렵다고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risk 가 너무 큰 거 같구여..
>
>답변 중에, 질문이 있어서 그런데요.
>
>개인적으로 Mathematical Finance나 Financial Mathematics, financial engineering 석사 과정을 마치고 금융기관에 취업을 하는 거와 MBA 를 마치고 나서 취업하는 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하는 일이라는 든지, 취업 확률이라든지, 미국이나 한국 모두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
>MBA 학위 후에는 대부분 analyst, coperate finance 를 하기를 희망하고 또, 대부분 국내에 들어오신 분들도 이 쪽 분야에서 일을 한다고 들었습니다.(확실치는 않지만.)==>문제는 MBA 를 마치고 나서도 금융권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없으면 이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거라서..~~
>
>Mathematics 응용분야를 전공하면 수학이 많이 필요한 파생상품, 선물,옵션 이 분야로 진출하는 것인가요?
>
>
>
>
>
>
>>안녕하세요
>>
>>참고가 될까해서 제 경우를 적어봅니다.
>>공학 또는 자연과학 전공자가 금융분야에 진출하는 길은 어렵지만 열려있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비교적 재교육 없이 진출하는 길로는 금융회사의 quant가 될 수 있읍니다. 준비과정으로는 통계학과와 경영대가 공동으로 부설하는 Mathematical Finance나 Financial Mathematics, financial engineering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이 있읍니다. 종종 물리학 또는 수학 박사후에 바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좀 더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이 분야에 접근하고자 한다면 경제학과나 경영학과에서 fiannce Ph.d.를 전공하실 수 잇읍니다. 이 경우 대부분 business School 교수로 취업합니다.
>>
>>두 분야 모두 장단점이 있읍니다. 전자의 경우 개인적 시간이 전혀 없는 대신에 (Wall Street major firm 의 경우 120~140시간의 근무시간을 요구합니다.) 연봉 및 상여금 총액이 많게는 1~2천만불정도까지 갑니다. 후자의 경우 자유시간이 많으나 연봉은 대개 조교수 초임의 경우 15만불 정도로 wall street firm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
>>이공계생 뿐만 아니라 경영대생에게도 금융계 진출이 수월한 편은 아니지만 진출하실 수 있다면 수리적 적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보람있는 분야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참고로 저도 한국서 기계과를 나오고 미국서 공학 박사를 받고, 국내 대기업에서 몇년간 일하다 다시 Ivy League의 Business school에서 finance Ph.D.과정을 밟고 있읍니다. 제 경우를 보아서 짐작하시겠지만 이공계 출신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이분야 진출이 어려운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
>>개인의 일생이 걸린 일이니 만큼, 충분히 사전 조사와 본인의 적성을 검토하신 후 확신이 서신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
>>참고로 Lycos Korea에 business Ph.D.라는 클럽이 있으니 이곳에 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
>>행운을 빕니다.
>>
>
MBA는 형식적으로 전공이 있을뿐 경영 일반을 배우는 과정이며, 졸업후의 진로도 다양합니다. 예를들면, 저와 일하던 동료의 경우 전자회사를 다니다 시카고에서 MBA를하고 현재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읍니다. 수리금융 석사의 경우 오로지 qaunt가 되는 준비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MBA의 경우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전에 금융쪽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MBA 후에도 다시 금융권에 취직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공대 출신은 대부분 금융보다는 컨설팅 회사에 취직하는것 같더군요. 수리금융의 경우도 요즘 시장상황이 나빠져서 취직이 보장되지는 않는것 같아 어느것이 좋다고 단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것 같군요. 올해 버클리에 수리금융으로 가신분이 계시니 www.mba.co.kr에 가셔서 질문을 올리시면 답을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미국서 학위를 한 경우 물리학 등 이공계 박사들이 직접 Goldman Sachs등에 취직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한국에서 취직하실 경우 창투사들도 이공계 출신을 상당 수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금전적 보상이 큰 분야라 진입이 다소 어렵지만, 이공계를 나오신들 분 중에서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이 분야에 자리잡으신 것을 보면 불가능한 일 만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 학부를 졸업하신 상태라면, 국내 금융회사에 취직하셨다가, MBA를 하시고 미국에 취직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싶습니다. 이 분야는 경영대 출신이라고 해서 이공계 출신보다 특별히 더 유리한 조건에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젊으시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장 자신있고 원하는 길을 잡아나가시면 될 것 같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business ph.D 의 경우 국내는 모르겠으나 미국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제 조건상 어렵다고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risk 가 너무 큰 거 같구여..
>
>답변 중에, 질문이 있어서 그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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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Mathematical Finance나 Financial Mathematics, financial engineering 석사 과정을 마치고 금융기관에 취업을 하는 거와 MBA 를 마치고 나서 취업하는 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하는 일이라는 든지, 취업 확률이라든지, 미국이나 한국 모두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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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학위 후에는 대부분 analyst, coperate finance 를 하기를 희망하고 또, 대부분 국내에 들어오신 분들도 이 쪽 분야에서 일을 한다고 들었습니다.(확실치는 않지만.)==>문제는 MBA 를 마치고 나서도 금융권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없으면 이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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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ematics 응용분야를 전공하면 수학이 많이 필요한 파생상품, 선물,옵션 이 분야로 진출하는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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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참고가 될까해서 제 경우를 적어봅니다.
>>공학 또는 자연과학 전공자가 금융분야에 진출하는 길은 어렵지만 열려있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비교적 재교육 없이 진출하는 길로는 금융회사의 quant가 될 수 있읍니다. 준비과정으로는 통계학과와 경영대가 공동으로 부설하는 Mathematical Finance나 Financial Mathematics, financial engineering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이 있읍니다. 종종 물리학 또는 수학 박사후에 바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좀 더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이 분야에 접근하고자 한다면 경제학과나 경영학과에서 fiannce Ph.d.를 전공하실 수 잇읍니다. 이 경우 대부분 business School 교수로 취업합니다.
>>
>>두 분야 모두 장단점이 있읍니다. 전자의 경우 개인적 시간이 전혀 없는 대신에 (Wall Street major firm 의 경우 120~140시간의 근무시간을 요구합니다.) 연봉 및 상여금 총액이 많게는 1~2천만불정도까지 갑니다. 후자의 경우 자유시간이 많으나 연봉은 대개 조교수 초임의 경우 15만불 정도로 wall street firm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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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생 뿐만 아니라 경영대생에게도 금융계 진출이 수월한 편은 아니지만 진출하실 수 있다면 수리적 적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보람있는 분야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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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도 한국서 기계과를 나오고 미국서 공학 박사를 받고, 국내 대기업에서 몇년간 일하다 다시 Ivy League의 Business school에서 finance Ph.D.과정을 밟고 있읍니다. 제 경우를 보아서 짐작하시겠지만 이공계 출신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이분야 진출이 어려운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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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일생이 걸린 일이니 만큼, 충분히 사전 조사와 본인의 적성을 검토하신 후 확신이 서신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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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Lycos Korea에 business Ph.D.라는 클럽이 있으니 이곳에 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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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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