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입니다만은 1번 다시 복학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졸업후 나이를 고려해 봐야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신입채용에 나이제한 있지요~ .. ... .. 

  궁금한게 있는데 4수 이상부터는 군대영장 나오는게 아닌지요?  물론 편법으로 연기는 가능하지만.... .... 4번의 경우 군대갔다 오는것 까지겠죠~ 공장에 취직해도 얼마 버티기 힘들꺼예요~ 미련이 남아 있으면... ...

  빨리 군대 갔다 와...군대 갔다오면 일사천리로 해결될꺼야...ㅋㅋㅋ

  2bgrooroo 라는 사람하고는 개인적으로 감정도 있지만 이번만은 그 사람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군대 갔다오시고 뽀죡한 수가 없으면 서강대를 마저 다니십시오. 평생동안 님의 꼬리표로 따라다닐 학교입니다.

  자살할 필요도 없고 유서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만한 일로 자살한다는 것은 좀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부양가족이 딸린 상태에서 먹고 살 길이 막막하고 빚까지 수천만원 지고 있다면 모를까, 학교를 자퇴라, 자퇴하고 평생 대학중퇴자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갈 자신 있습니까? 아마 의대합격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을 평생동안 겪게 될 것입니다. 현재로써 약대를 가신다고 해도 동네약국약사로 만족하고 계실 분이 아니실 것 같군요.교대는 더더욱 어울리지 않는 것 같구요.일단 군대가서 지금까지 시행착오? 였지만 시간을 헛되게 보내버린데 대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군대에서 천천히 서강대 복학이냐 다른 길을 갈 것이냐를 생각하면 1년정도 지나면 결론이 나올 것 같군요.전 서강대복학쪽을 추천하구요.그보다 먼저 군입대를 추천합니

  님보니 정말 제모습을 보고 있는거 같군요..저도 대학다니다가 3일다니고 때려치고 재수해서 괜찮은데 갔죠.. 근데 의대에 대한 미련때문에 학교를 도저히 다닐수가 없었어요..그래서 거의 수능공부하다가 물먹고 2학년되서도 수능공부하다가 또 물먹었죠..결국 2학년 마치니 학점이 1.2더군요.. 학사경고도 1번빼고 계속받았었는데 이상하게 안짤리더군요..결국 나이가 있어서 더이상 할수 없었고 군대의 압박감때문에 이것도저것도 할수가 없었죠..아마 님도 군대 압박감을 느낄껍니다.. 저는 그래서 복학해서 3학년을 마쳤구요.. 3학년때 학점 꽤 나왔는데 1-2학년학점이 워낙 나빠서 3학년마치니 2.6이더군요..그래도 많이 올랐죠..-_-;; 그리고 병특으로 들어가서 지금 X하게 일하구 있죠...

  전 병특끝나면 약대준비할생각이거든요,..어짜피 학교다녀도 1학기 더 다녀야 겨우졸업할텐데.님도 일단은 군대부터 마치시는게 좋을꺼에요..하루라도 빨리 군대에 가시거니 병특알아보세요..그리고 나서 수능을 다시보던가 복학하던가 생각하세요...

  2안에 한표던지죠. 일단 군문제부터 해결하시고 군대에서 온갖 인간들 만나보고 자신이 어떤 위치와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2번 추천입니다. 군대에 다녀오세요. 어차피 꼭 해야하는 것인 만큼 경험이 좀 쌓이고 나면 스스로에게 뭐가 제일 중요한 지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군대 갔다오고 또 졸업하기까지 세상이 많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아닙니까? 경기가 확 좋아져서 전부 아무데나 일할 세상이 되어있을 수도 있고, 화공이 잘나가고 있거나, 예전 it 붐 처럼 또 뭔가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자살하기 전에 지구가 알아서 멸망할 수도 있고요;;;)

  얼핏 보면 저의 후배같으신데....일단 군대부터 갔다오세요...거기서도 많은 생각이 바뀔 것이 분명하지만 그렇게도 의대를 가고 싶다면 제대후에 "정말 마지막 배팅이다."라는 심정으로 수능을 다시 보세요...그게 아니면 제대한 후에 서강대 복학해서 학점 관리 잘 한후에 또다른 인생의 길을 모색해 보시구여...참고로 제 주위에는 30즈음인데도 한의대 시험준비하는 장수생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휴학해서 영장이 안 날라오면 병무청에 가서 자원입대 신청을 해야지요...고등학교 졸업하고 1주일있다 군대 갈 수도 있습니다..

  일단 군대가서 철좀들면 그때 다시 생각하세요...머 생각할것도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