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 입니다

글쓴이
hawya
등록일
2003-05-18 05:41
조회
4,4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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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건
전 지금 대학교 3학년 이구요. 전자공학부에 재학중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전 졸업후 field쪽으로 나가는 것 보다는

공부를 계속해서 박사학위 까지 하구 싶은데..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해 봤는데요..

우선 계획은 학부 졸업후 kAIST로 대학원 진학 후 유학입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아직 미필이라서 우선 군대를 갔다와서 위의 과정을

밟아야 하는지 아니면 바로 대학원까지 마친후 전문연을 한후에

유학을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정말 고민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나겨비 ()

      지금 당장 갔다오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 나겨비 ()

      아님, 현역이 너무 싫다면, 대학교 마치고, 국제협력요원도 괜찮은듯....2년6개월인가요?(2개월줄어들면...), 군대 문제는 빨리 해결하는게 정답입니다. 

  • 초싸이코인 ()

      24개월 금방 갑니다. 훈련소에서 6주 훈련 받으면 거의 22개월 남지요? 한 10개월만 고생하면 후임병 생기면서 슬슬 편해지고 그럼 12개월만 잘 생활하면 평생 '군전역'이란 꼬리표를 붙일 수 있습니다. 의외로 공대생들이 시간을 너무 수학적으로 보고 24개월이란 시간을 아까워하는데 그러다 나머지 인생 전부를 아까워 하게 되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군대갔다와서 맘편히 유학가는 것이 짱입니다요....

  • hawya ()

      답변해주신 나겨비님 그리고 초싸이코인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제가 말한 방법말구 다른 방법이 있으신분 말씀좀 해주세요 ^^

  • 나겨비 ()

      후후, 경우의 수야 엄청 많지요. 저 역시 그 엄청 많은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 봤습니다. 그 결과.....최적값(일반인)은 빨리 군대를 해결하는 겁니다. ^^

  • 회전목마 ()

      뒷 사정이나 자질구레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남자중 2/3 은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더군요.  과기원에서 올라온 사람, 그리고 소수의 외부 학생만이 군 미필로 들어옵니다.  아마 작년까지만 해도 사정이 달랐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바닥의 변화를 빨리 감지하시는 것으 좋을것 같네요.  이러한 일에 배경은 스스로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 회전목마 ()

      앗, 오타.......

  • 무소유 ()

      카츄사도 한번 노려보심이..그리구..공군 학사장교도..

  • 회전목마 ()

      공식명칭은 "카투사" (KATUSA) 입니다, "카츄사" 는 출처가 불분명한 잘못된 표기입니다.

  • 박진서 ()

      kaist 박사과정은 대학원자체가 병역특례로 처리해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알아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 hawya ()

      모두들 감사 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그래두 선택은 힘드네요 ...

  • song ()

      자격증이 있으시고 여건에 상관없이 회사생활을 경험하고자 할때 산기도 고려해 보심이.. .. 그런데 요즘 TO구하기가 쉽지 않지요. 없앤다는 말도 있고... ... 저역시 현역에 강추 한표~

  • 배성원 ()

      우리사회에서 군대라 하면 거의 최하위의 막가는 집단으로 오해하는 젊은이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얼마전엔 열악한 군막사 시설의 사진도 게시판에 올랐지요. 어른들의 한잔 농담속에 군대에서 X뺑이 치던 일이 심심찮게 나오는 것도 여러분의 선입견을 고정하는데 한 몫 했을거 같군요. 가끔 뉴스에서 나오는 군관련 소식도 답답한 면이 많이 보이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군대가 그리 막가는 사회가 아닙니다. 기본이 철저한 사회지요. 그 철저한 기본에서 그리 앞서 나가지도 않습니다. 누구나 견딜 수 있도록 생활이 설계되어 있는 조직입니다. 혹 어렵다 하더라도 그 정도 어려움은 장차 사회에서 누구나 겪게되는 어려움에 비하면 애교일 것입니다. 특례도 그런 병역의 한 형태입니다만 장단점의 차이에 대해서 잘 생각해 봐야 할

  • 배성원 ()

      겁니다. 세상은 공평하고, 또 공평해야 합니다. 현역입영기간이 24개월로 줄어든 현실에서 4년짜리 전문연이나 3년짜리 산기를 단지 몸이 편하다는 이유로 고집하는 우를 범하진 말기 바랍니다. 있는 놈들 집 X끼들은 안간다더라..그런 말에 열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 집안에선 대통령은 안 나오겠지요? ^^ . 저는 바로 옆의 제 친구가 전문연 초창기에 그걸로 군대 때우다가 인생 발목잡힌 예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특례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큽니다. 솔직히, 직장생활 남들처럼 하고, 월급 제대로 다 받고, 그러면서 군인이라는 후배들 보면 좀 아니꼽기도 합니다. 오히려 '고용보장' 이라더군요... 그사이 잘릴 일 없다는. 그러다가 한번씩 우연한 계기로, 물론 그녀석의 실수겠지만, '저 놈이 군대를 안갔다 와서

  • 배성원 ()

      일처리가 이모양인가'...싶은 때도 있고요. 보통의 경우 4 branch의 문제이긴 한데... 문제는 저의 이런 조금은 잘못된 시각이 다른 모든 현역제대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된다는 겁니다. 실력 가지고 직장생활 연계해서 군생활 잘 하는데 무슨 잡소리냐 싶으시겠지만 겉으로 드러난 이익이나 편함에 너무 눈을 고정시키지는 마시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면에서 ... 세상은 공평하기 때문입니다.

  • 공대생 ()

      유학생각하신다면 당연히 군대갔다오는 것이지요. KAIST에서 석사만 하고 유학간다고 하면 분명 싫어할 랩을 많을 겁니다. 요즘 박사 진학률이 예년같지 않아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박사 끝까지 그 랩에서 노예생활을 해줄 사람을 애타게 원하고 있죠. 여튼 유학을 가신다면 군대를 마치시고, 학부만 졸업한 후에 곧바로 유학을 시도해보십시오. KAIST입학준비도 병행하면서 말이죠.(안전빵으로 말이죠.) 유학에 실패하시면 KAIST에 들어가셔서 좀더 논문이라든지..자신의 가치를 더 높인 후에 다시 시도해보십시오. 이때 군대문제 미리 해결한 것에 대한 진가를 발휘할겁니다. 석사마치고 군대도 해결못했으면 이래저래 불리합니다.

  • 트리비어드 ()

      공대생말씀, 배성원님 말씀 모두 맞습니다. 저는 석사병특이고 잘 풀린 케이스지만 잘 안풀려서 병특 TO 못 구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회사에는 대부분 군필이 많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도 신경쓰이는 점이 많습니다. 특히 저 같이 술을 아예 못하는 사람은 항상 禮를 지키는 생활을 해야 하지요. ^^;

  • 트리비어드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정형편등으로 사회에 남보다 먼저 뛰어들어야 한다든지 하는 급박한 이유가 아니라면 군대를 가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해외로 나가는 것이 정답이지요. 선택은 물론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만.

  • 2bgooroo ()

      혹시나 말이죠...나중에 정계 ㅡ,.ㅡ 에 발을 들여놓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군대는 갔다와야 할듯 싶네용... ㅡ,.ㅡ 병특은 인정받기 힘들듯... 아무리 '특례'라고 말해도 '특혜'로 받아들일게 다분하니.. 내무반 생활한거랑 회사에서 생활한거랑 같게 보겠습니까?

  • song ()

      2bgooroo 병역특례도 현역과 동일합니다. 정정당당한 하나의 복무형태입니다. 전문연, 산기 시도하다 떨어져서 군대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도중에 더러워서 늦은 나이에 현역가는 선후배 동기들도 있구요.

  • 김재윤 ()

      특례 정말 더럽습니다..노예+감옥=특례 에요.. 운좋게 좋은데 걸리면 모르겠지만..반이상은 X같은곳에 걸리잖아요..구하기가 힘드니 안갈수도 없고 간다해도 전직하기 힘들어요..창살없는 감옥에 현대판노예의 생활이 대다수 특례하는 사람들일껍니다.

  • 김재윤 ()

      저도 특례하지만 솔직히 나이가 24살미만이라면 현역가겠습니다. 안간다면야 무지 좋지만 힘없는사람이나 군대가서 뻉이치는 X같은 나라에 태어난게 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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