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배성원 (03-05-16 13:25)

    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고난 다음이 문제 아닙니까? 거기에 무슨 계획이 있으신지...?

  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고난 다음이 문제 아닙니까? 거기에 무슨 계획이 있으신지...?
• 고양이 (03-05-16 14:31)

    회사에 계속 남아 있는 것도 '서서히 바보가 되어가는' 길인 것 같아서 갈등 중입니다. 일단 제가 현재 가진 무기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지도 좀 막막한 상태라 우선 괜찮은 분야 중 잘 할수 있고 흥미있는 분야가 있는지 부터 알고 싶습니다.

  회사에 계속 남아 있는 것도 '서서히 바보가 되어가는' 길인 것 같아서 갈등 중입니다. 일단 제가 현재 가진 무기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지도 좀 막막한 상태라 우선 괜찮은 분야 중 잘 할수 있고 흥미있는 분야가 있는지 부터 알고 싶습니다.
• 고양이 (03-05-16 14:33)

    가능하다면 박사 후 일본 쪽에서 광소자 관련 일을 하다가 다시 국내에서 제 일을 찾아볼까 합니다. 일본 쪽 인맥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가능하다면 박사 후 일본 쪽에서 광소자 관련 일을 하다가 다시 국내에서 제 일을 찾아볼까 합니다. 일본 쪽 인맥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 고양이 (03-05-16 14:34)

    아직 박사 후의 일은 '막연 그 자체'로군요. 아는 분 통해서 일본 인맥도 좀 만들어 보고 그러려고는 합니다만.

  아직 박사 후의 일은 '막연 그 자체'로군요. 아는 분 통해서 일본 인맥도 좀 만들어 보고 그러려고는 합니다만.
• 배성원 (03-05-17 10:01)

    일년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좀 더 알아보시고 아예 외국서 학위를 하시지요. 도저히 국내에서 학위하시라고 말씀 못드리겠네요. 경력도 괜찮으니 없다 없다 하더라도 장학금 받으면서 학위할 길은 있을겁니다. 교수도 찾아뵙고 해서(주로 미국 연줄이시죠?) 일단 외국서 학위하고 그다음 가고싶은 일본으로 가서 job을 구하는건 어떨까요? route가 있다면 일본서 공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일본 실험실은 보기에 따라서 한국보다 더 도제식이라....

  일년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좀 더 알아보시고 아예 외국서 학위를 하시지요. 도저히 국내에서 학위하시라고 말씀 못드리겠네요. 경력도 괜찮으니 없다 없다 하더라도 장학금 받으면서 학위할 길은 있을겁니다. 교수도 찾아뵙고 해서(주로 미국 연줄이시죠?) 일단 외국서 학위하고 그다음 가고싶은 일본으로 가서 job을 구하는건 어떨까요? route가 있다면 일본서 공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일본 실험실은 보기에 따라서 한국보다 더 도제식이라....
• 배성원 (03-05-17 10:05)

    구체적인 분야라면 업계에 계셨으니 고양님이 더 잘 느끼실거 같은데요.

  구체적인 분야라면 업계에 계셨으니 고양님이 더 잘 느끼실거 같은데요.
• 김덕양 (03-05-18 04:33)

    2005년도 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가시면 넉넉잡이 2009-2010년정도에 공부를 마치시겠군요. 그때쯤이면 광쪽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기술의 발전속도를 보아하니 지금 관심가지고 계신 주제들에서 일거리가 얼마나 남아있을려는지 모르겠군요. PBG crystal 쪽도 생각외로 진보가 빠릅니다.

  2005년도 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가시면 넉넉잡이 2009-2010년정도에 공부를 마치시겠군요. 그때쯤이면 광쪽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기술의 발전속도를 보아하니 지금 관심가지고 계신 주제들에서 일거리가 얼마나 남아있을려는지 모르겠군요. PBG crystal 쪽도 생각외로 진보가 빠릅니다.
• 고양이 (03-05-19 11:26)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하나의 도박일 가능성이 있는거죠. 예상했던 겁니다만.. 아무래도 가만히 있으면 경영자로써 성공하던가, 아니면 서서히 바보가 되어가던가...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심한 것입니다만. 도박일 망정 서서히 죽어가는 길은 택하고 싶지 않군요.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하나의 도박일 가능성이 있는거죠. 예상했던 겁니다만.. 아무래도 가만히 있으면 경영자로써 성공하던가, 아니면 서서히 바보가 되어가던가...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심한 것입니다만. 도박일 망정 서서히 죽어가는 길은 택하고 싶지 않군요.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배성원 (03-05-19 12:10)

    조언이라니...당치 않고요. 저는 학위후에 기업체 취직했다가 님과 똑같은 생각이 들어서 정출연으로 옮겼죠. 받던 봉급의 30%가 날아가더군요. 다행히 일이 재미있고 발전성도 보여서 후회는 안됩니다만 거의 인생의 길이 정해진 상황에서 과감히 딴 길을 모색할때 저 같이 후회하지 않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어쨌든, 앞으로의 일년여 기간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일단 면밀하게 물밑작업을 진행하되 직장 내에서의 상황변화나 비전 탐색도 같이 하셔서 애초에 choice를 차단하는 누는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있던 회사도 저 전직한 다음에 차장 부장급에서 3명이나 나가고 부서 이동은 수도 없이 많이 했더군요. 이런 것들이 젊은 사람에겐 다 기회가 됩니다.....^^

  조언이라니...당치 않고요. 저는 학위후에 기업체 취직했다가 님과 똑같은 생각이 들어서 정출연으로 옮겼죠. 받던 봉급의 30%가 날아가더군요. 다행히 일이 재미있고 발전성도 보여서 후회는 안됩니다만 거의 인생의 길이 정해진 상황에서 과감히 딴 길을 모색할때 저 같이 후회하지 않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어쨌든, 앞으로의 일년여 기간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일단 면밀하게 물밑작업을 진행하되 직장 내에서의 상황변화나 비전 탐색도 같이 하셔서 애초에 choice를 차단하는 누는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있던 회사도 저 전직한 다음에 차장 부장급에서 3명이나 나가고 부서 이동은 수도 없이 많이 했더군요. 이런 것들이 젊은 사람에겐 다 기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