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 인생의 진로는..무엇일까..
- 글쓴이
- redpower
- 등록일
- 2003-11-0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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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4살.....별로 내세울것 없는 대학...2학년 컴공과 학생입니다. 99학번이고요...
군대는 1학년 마치고 왔습니다.
중학교때만해도..게임기자가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열심히 게임잡지를 들이다 보고
글쓰기 연습도 했는데 ...곧 물거품이 되고..
나름대로 그떄부터 C언어나 비베도 짜왔던 터라..그래도 약간의 프로그래밍은 가능했었고
어렵사리 대학을 들어왔는데...
군대 갔다와서 보니...현실은 저를 계속 비참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요즘 자꾸 커피만 마시게 되더라구요...
프로그래밍구함 그래놓고 연봉 1400만원 제시하는건 뭡니까...
이런글 하도 많이 보고...학교에서 배우는 커리큘럼도 맘에 들지 않아..프로그래밍쪽은
포기해버렸습니다. 그동안 코딩순서조차 다 잊어버렸네요..
요즘..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진로..과연 무엇일까..내가 좋아하는건 뭘까...
하도 취업난 취업난 그러니..어느 하나 뭘 해야 하는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요즘은...7급이나 9급 기술직 공무원..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의대열풍 그래서..한번 의대카페 라는곳을 한번 가봤는데..그 열기 정말 대단하더군요.
글도 수십개씩 오르고...다들 입시상담받는거 보니 S대 의대 갈 점수다 D대 한의대 갈 점수다.
특이한건
장수생도 꽤 여럿보였다는 점...
생각같아선 나도 한 3년동안 죽치고 공부해서 지방쪽이라도 갈까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여기에 써도 될련지 모르지만..저희집도..카드빛 때문에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
매일 ..집에 ..카드사에서 전화오지요. 짜증날 정도로...
저조차 ...보증을 선 상태고...
요즘 제가 왜 이럴까요..
하루하루...학교 가는것 조차 흥미를 잃을때가 많습니다..
매일 ..영화나 다운받아서 보고..리포트 쓰는것도 귀찮고...
정말 운좋게 기업에 들어가면...10년후 정도면 나와서 장사나 해야 겠다는 생각이고.
정말 자신이 없어집니다. ..정신 차려야 할텐데....
충고나.채찍질 해주실분...선배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어떠한 욕이나 충고라도 겸허히 받들겠습
니다.
꾸벅..
군대는 1학년 마치고 왔습니다.
중학교때만해도..게임기자가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열심히 게임잡지를 들이다 보고
글쓰기 연습도 했는데 ...곧 물거품이 되고..
나름대로 그떄부터 C언어나 비베도 짜왔던 터라..그래도 약간의 프로그래밍은 가능했었고
어렵사리 대학을 들어왔는데...
군대 갔다와서 보니...현실은 저를 계속 비참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요즘 자꾸 커피만 마시게 되더라구요...
프로그래밍구함 그래놓고 연봉 1400만원 제시하는건 뭡니까...
이런글 하도 많이 보고...학교에서 배우는 커리큘럼도 맘에 들지 않아..프로그래밍쪽은
포기해버렸습니다. 그동안 코딩순서조차 다 잊어버렸네요..
요즘..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진로..과연 무엇일까..내가 좋아하는건 뭘까...
하도 취업난 취업난 그러니..어느 하나 뭘 해야 하는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요즘은...7급이나 9급 기술직 공무원..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의대열풍 그래서..한번 의대카페 라는곳을 한번 가봤는데..그 열기 정말 대단하더군요.
글도 수십개씩 오르고...다들 입시상담받는거 보니 S대 의대 갈 점수다 D대 한의대 갈 점수다.
특이한건
장수생도 꽤 여럿보였다는 점...
생각같아선 나도 한 3년동안 죽치고 공부해서 지방쪽이라도 갈까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여기에 써도 될련지 모르지만..저희집도..카드빛 때문에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
매일 ..집에 ..카드사에서 전화오지요. 짜증날 정도로...
저조차 ...보증을 선 상태고...
요즘 제가 왜 이럴까요..
하루하루...학교 가는것 조차 흥미를 잃을때가 많습니다..
매일 ..영화나 다운받아서 보고..리포트 쓰는것도 귀찮고...
정말 운좋게 기업에 들어가면...10년후 정도면 나와서 장사나 해야 겠다는 생각이고.
정말 자신이 없어집니다. ..정신 차려야 할텐데....
충고나.채찍질 해주실분...선배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어떠한 욕이나 충고라도 겸허히 받들겠습
니다.
꾸벅..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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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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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누구나 한번쯤 갖게 되는 "진로결정에 관한 고민/방황"의 시기 같습니다. 고민을 더 많이 하시고, 정보도 많이 섭취하셔서 "정말 내가 좋아하고 평생을 걸만한 것이 무엇일까?"를 찾으십시오. 그걸 찾으면, 그 다음은 "시간과 방법론" 뿐이니까요. "남 말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 그걸 찾으세요!
-
Simon
()
그리고, 컴퓨터 앞에 너무 앉아 계시지만 마시고 "몸으로 하는 일, 땀흘리는 일"을 병행해 가며 공부/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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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 지망생
()
빨리 휴학 하신후에 카드빛 부터 청산 하심이.. 카드빛 오래 가면 일자리 구할때 엄청난 마이너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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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ower
()
말씀감사합니다. 겸허히 듣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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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
()
새로운 경험을 하시면 다시 의욕과 동기가 생겨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