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나와서 영어?
- 글쓴이
- 김만영
- 등록일
- 2003-11-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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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빡시게 공부해 볼려고 하는데 별로 필요없다는 말도 들리고 필요하다고 하기도 하고.
GRE, 토플 이런것 보다는 회사에서 많이 보는 토익중심으로 만점 받을 생각으로 할라고 하는데요.
지금 구백은 조금 넘는데 친구가 그러는데 점수가 좀 어중간해서 말입니다.
장래희망은 대기업가서 계속 쭉 끝까지 올라라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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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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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영어의 필요성을 물으시다니... ^^ 당연히 외국어 잘하면 좋죠. 또, 당연히 필요하구요. 구백이 넘으신다면, 진짜 좀 더 열심히 해서 만점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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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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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해서 당장 취직하면 몇년간 그리 큰 필요 없을겁니다. 그러나. 입사후 약 5년이 지나면서부터 요긴한 능력으로 평가되기 시작합니다. 입사후 약 10년 즈음에는 거의 전적으로 그것에 의존한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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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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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해 영어를 공부한다는 게 좀 저한테는 그렇군요. 외국어를 한다는 거... 멋져보이진 않나요?.. 다른 어떤 나라의 인생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인데.. 인생 여유롭게 삽시다.. 너무 취직에 얽매여 시험용영어만 하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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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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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신다면 영어 성적 자체는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공대생 뽑을 때는 영어성적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거든요. 단 회사 가고 나서 자신의 진로를 펴는데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죠. 구백 넘으신다니 영어 잘 하시겠지만 시험보다도 진짜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익히는 데 더 집중을 하시면 자연스레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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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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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면 좋지요.. 하지만 계속 쭉 끝까지 올라가려면 한국말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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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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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무엇이든 목표가 무엇이든, 한명의 인간으로서 영어(외국어)를 잘 하는 것은 더 넓은 세상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차피 다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짓 아닙니까? 영어공부 열심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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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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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가서 클려면 영어 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돼지 않나요.. 제가 알기론 대기업 과장이상은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들었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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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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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무슨일이 있어도 박터지게 잘하세요... NYT같은 것들은 무난하게 읽으실 정도로... 토익 900넘으신다면, 950 넘기시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토익고득점만으로는('영어'를 하나의 Factor로 봤을때) 회사에서 롱런하는데 부족할 것같군요(표현이나 단어수준등... 결국 롱런하려면 외국사람하고 상대를 해야하기때문에...) 그리고,대기업에서 끝까지 살아남으시려면 꼭 PhD하세요. 가능하면 미국... MS 없는 부장이, 회사다니면서 국내 MS딴 부장한테 추월당하는 것을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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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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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모 대기업 계열사 임원으로 계신분이 헤드헌터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 헤드헌터가 당연히 그분 정도라면 PhD나 MBA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분은 딱 BA만 하셨걸랑요... 결국 헤드헌터가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그분은 퇴사하시고 무슨 연합회 고문으로 가셨고... 롱런도 좋겠지만, 롱런이 안되면 노선을 바꾸는 일도 생길텐데, 그럴 경우에는 (지금 현재로서는) 학위가 중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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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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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도 토익이지만 TSE를 쳐 보십셔. 말하기 시험인데, 진짜 영어실력이 뽀록이 나죠. 점수 잘 나오면 입사지원할 때 같이 제출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