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정말 힘드네요..
- 글쓴이
- 공대생
- 등록일
- 2003-11-0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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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해 고민도 하고 여러 취업 원서 내면서 좌절도 하면서 주제파악도 하고...
하지만 언제까지 고민만 할 수 없기에 정말 노력에 노력을 해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국계 회사에서 해외무역직에 골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그 곳을 가지 말라고 하시네요. ㅠ.,ㅠ
전자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왜 무역일을 하느냐고 하십니다.
하반기 대기업 공채도 끝나 가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직장을 찾아보거나 아니면 내년 졸업 후에 자기가 지금까지 공부한 전공에 관련한 직장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제가 무역을 선택한 것이 잘못일까요?
하지만 솔직히 요즘 취업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대기업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도 사실 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전공을 살려서 직장을 간다고 하면 대학원에 가서 더 많은 전공지식을 배운다음 회사에 들어가도 늦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모두 경험 해보지 못한 일이기에 어느 곳 한가지를 선택하기가 어렵네여
왠지 말이 길어 졌네요
1.학부 졸업 후 외국계 회사에서 해외 무역.
2. 지금부터라도 전공에 맞는 회사에 지원하고 입사
(단 대기업에 입사가 되지 않았을 경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도 각오!)
3. 자신의 전공에 맞는 대학원 입학 그리고 회사 입사
물론 인생의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이공계의 길을 걸어오신 선배님들의 조언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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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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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왜 무역일을 하느냐고 하십니다" <==이 따위 말은 개무시하십시요. 이따위 말때문에 이공계의 입지가 현재같이 좁혀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다양하게 진출해야 합니다. 공학전공했다고 엔지니어만 하란법 절대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성공이란 실력이나 배경보다 안목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세상돌아가는 추세를 보는 눈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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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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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전공했다고 공학만 하려는 사람 혹은 공학만을 추천하려는 사람은 장차 실패할 확률 99.99%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셨으면 해외무역하기에 경영학과나 타 문과 출신들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계신겁니다. 자신의 전공에 영어와 경영학 지식만 조금 무장해 보세요. 신천지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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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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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성공한 사업가분이 몇명 있어 유심히 관찰했는데 보통사람과 다른 점은 딱 한가지 돈되는 곳을 알아보는 안목이더군요...ㅎㅎ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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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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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재벌님 의견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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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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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쪽에서 1,2년 해보시고 전공에 정 미련이 남으면 그때 다시 진로를 바꾸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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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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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외국계 기업은 자본철수하면 끝장입니다. 무역쪽이건 전자관련 업무쪽이건 회 외국계 기업은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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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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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이란 것이 있을까요. 본인의 능력과 적성을 본인이 잘 알겁니다. 본인의 거울에 비추어 선택하세여. 넘의 말 믿고 갔다가 가던 길 돌아오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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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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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일을 배운다음에, 쓸만한 전자부품 수입상 같은걸 해도 좋지 않을까요?? '쓸만한 전자부품'을 알아보는건 전자공학도의 소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