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 좋은 글들 많이 읽었습니다.

글쓴이
천칠이
등록일
2002-08-03 13:19
조회
3,496회
추천
1건
댓글
3건
글이, 그것도 좋은 글이 정말 많더군요. 처음 봤을 때보다 더 대단해 보입니다.

 베스트 게시물 리뷰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많이 들러봤습니다. 나중에는 조금 지쳐서 제목만 보기도 했는데 코멘트까지 빼놓지 않고 꼼꼼히 읽어도 봤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걱정하던 일들이 이미 여러 사람들도 고민하고 걱정했을 뿐만 아니라 꽤 많은 이야기까지 오고 갔더군요. 게시판의 토론을 통해 어떤 전체적인 입장도 윤곽을 잡힌 것처럼 보이구요.

 아직은 흘러온 줄거리를 명확히 파악한 상태는 아닙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거리를 가지고 조금씩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 참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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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의 활동 형태가 벌써 정해진 것인가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몇 분이 글을 쓰거나 퍼오고 또 코멘트를 달고, 다른 분들은 열심히 읽고, 그런 양상으로 보이는군요. 몇몇 실질적인 정보에 대한 문답이 오가는 게시판을 빼면, 회원 개개인의 움직임이 좀 눈에 띄지 않는군요. 음, 뭐랄까요, 이곳이 회원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좀 기사모음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아직은 회원수가 많지 않은 탓일까요?
 그러고 보니 의외로 회원수가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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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참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았구나 싶은 것이, 링크를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링크를 모두 둘러본 것은 아니지만, 이미 scieng 이전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나 보군요. 저는 이곳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의 대표모임처럼 생각합니다만, 설마 우리들의 힘이 분산되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 김기범 ()

      다른 분들이 워낙 출중해 보여서 전(학부생입니다) 주로 눈팅을 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의외로 관심 가지는 분들 많을 겁니다. 물론 여기서 무엇을 얻는다기보다는 공감대를 찾고 어느정도 위로도 되지요. 하지만 님의 글에서 반성을 좀 했습니다. 좀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 이평용 ()

      저도 그렇습니다. 학부2학년에 불과하다 보니 지식과 경험의 한계를 절감하며 주로 눈팅을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오죠. 제가 할 수 있는 건 제 진로에 관해 고수님들께 물어보는 것 뿐...

  • 천칠이 ()

      제가 생각한 것은 꼭 우리모두가 고수들과 함께 내공을 겨루고 식견을 기르자, 뭐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만. 그저 과학기술과 관련해서 사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보고 느끼는 것들이 나타나지 않아 너무 건조한 것이 아닌가 싶어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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