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기피 화두는 의도적인 음모인가?

글쓴이
고영회
등록일
2002-08-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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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 화두는 의도적인 음모인가?

본격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라 벌써 1년정도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데 각 부처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대책이라고 내놓은 안이 많이 있지만 그 실효성 면에서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는 중론이다. 주로 대책이라고 보도된 내용을 보면 이공계 출신의 병역특례, 장학금 지급, 과학교사 육성 배치 등은 일시적인 사탕발림에 불과하다. 병역특례야 해당 기간을 거치면서 사회에 진출했을 때 이게 아니다는 판단이 선다면 다시 진로를 바꾸어 버리면 헛일이다. 실제 40대에 들어서 직장에서 고급 간부가 되어 다시 입시를 치러 한의대에 진학하는 사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법시험, 변리사시험 등 진로를 바꾸기 위한 시도를 하는 사람은 자주 본다.

장학금 지급이야 학교 다닐 때 활용하고 졸업 후 진로를 바꿔 버리면 장학금을 지급한 효과는 별로 없고, 과학교사를 초, 중등학교에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자에 대한 인식을 좋게 해서 어쩔 것인지 걱정이다. 과학자, 기술자가 되면 사회에서 위상이 엉망인데 학생들에게 사회현실을 숨기고 과학자 길로 인도해서 어쩌려고 그럴까. 심하게 표현하면 사기 아닌가.

예전 항공기 사고나 열차탈선 사고가 났을 때 원인을 분석해 보니 정비사가 부족하여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면 적어도 그 사고로 인해 희생된 사람은 안타깝지만 적어도 정비사들의 근무 환경은 좋아졌다. 지리산 홍수로 수많은 등산객이 희생되었지만 안전체계의 확립으로 올해는 전혀 인명피해가 없다고 한다. 결국 근본 원인을 찾아 원인을 제거할 때 또 다시 사고가 생기지 않는다.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대책은 아주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왜 대책들은 모두 사탕발림 수준의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을까. 현재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대책안을 바라보면 혹시 하나의 음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허황된 생각인지 모르지만 음모론(?)의 실체를 추리해 보자.

기득권 층이 있다. 기득권 층이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려면 기득권 층의 하부를 받히는 계층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느 날 하부계층이 사회구조문제에 눈을 돌리게 되면서 사회구조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되었다. 달라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참으로 세상이 불공평하다. 노력의 정도에 대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를 따져 보니 불균형이 너무 심하다. 신세를 한탄하기 시작한다.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이 그 분야로 진출한 계층을 바라보니 이크 내 신세도 저렇게 되겠구나 하는 인식을 빨리 가진 영악한 순서대로 점차 신세 한탄 계층을 기피하기 시작한다. 덜 영악해서 멋도 모르고 그 길을 택해 간 녀석들은 갓 늦게 실상을 알고 늦었지만 방향을 바꾸기 시작한다. 뭘 영 모르는 녀석들만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녀석들은 이제 더 이상 방향을 바꾸기에도 늦었다. 이제 자기 신세 타령은 하지만 자기 자식들에게는 절대 자기와 같은 길을 가서는 안된다고 말리고, 부모의 실상을 옆에서 바라본 자식들은 절대 부모의 길을 가려고 하지 않는다.

이탈하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자 시작하자 기득권 층은 불안을 느낀다. 자기 하부를 받혀 주는 계층이 없다면 그들은 더 이상 자기의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 하부가 무너지면 상부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기득권 층은 심각성을 느낀다. 기득권 층은 이탈하는 사람들을 다시 끌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안다. 자기들이 너무 많이 누리는 부분에서 일부를 포기하여 나눠주면 된다. 그러나 절대 나눠주고 싶지 않다.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이탈하는 사람이 많으면 국가장래를 볼 때 큰일이라고 호들갑을 떤다. 그러면서 사탕을 들이민다. 너네들이 진흙탕길을 가지 않으면 나라가 어떻게 될거냐. 나라를 생각해서 진흙탕길로 들어서라. 저 앞에 사탕이 있지 않느냐. 저 사탕은 한순간 자네들의 머리를 띵하게 만들어서 멀리 바라볼 생각을 못하게 할거야. 제발 저 사탕을 먹어라. 너네들이 저 진흙탕길을 온몸으로 막아야 우리들은 발에 흙탕물 안묻히고 길을 갈 것 아니냐. 소모품인 니네들이 없어지면 어쩔 수 없이 우리 발을 흙탕물에 담궈야 하니 애국심을 발휘해라... 제발.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는 문제는 간단하다. 사탕이 아니라 다른 계층이 누리는 일부를 이공계로 진출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된다. 왜 이렇게 간단한 답을 두고 이상한 사탕만 흔들고 있는가. 이제 자라나는 층들은 머리가 충분히 커졌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서 이공계 기피 현상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 원유철 ()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공계기피 현상이 왜 심각한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계층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공계기피 현상도 의약분쟁과 같은 차원의, 의사,약사들 사이 밥그릇싸움의 이공계판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공계기피현상이 지속될 경우 벌어질 우울한 미래에 대해 일반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읍니다. 왜 이공계출신이 더많은 파이를 가지지 않으면 안되는가를 널리 알려야 하겠습니다.  우는아이에게 젖 줍니다.

  • mhkim ()

      그렇죠. 제 생각에는 이제는 지배층이 양보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이 순순히 양보하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그들이 양보해야만 합니다. 이제 일반 피 지배층은 더이상 내놓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이미 정리해고가 일상사가 되었고, 가진 재산이라고는 기껏해야 자동차 한대와 조그마한 아파트 한채(그것도 없는 사람이 더 많죠...) 다시금 위기가 올때 내 놓을 금붙이도 없습니다. 제가 그 때 아내보고 애들 돌 반지 내지 마라고 했습니다. 다음 위기때 내놓을것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내는 내 놓더군요... 이제는 지배층이 솔선 수범 하지 않는한 아무도 따라가지 않을겁니다. 그 길이 비록 모두가 망하는 길이라 하더라도...

  • 정문식 ()

      임진왜란 초기에 당시 대다수의 조선 민중들은 부패 무능한 왕실과 조정에 대한 분노와 저주의 표시로 전국 각지가 왜군에게 함락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징집을 기피하였고, 오히려 북쪽으로 도망치는 조정의 피난 행렬에 돌을 던지고 왕궁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비단 이공계 문제가 아니더라도 지금처럼 기득권층이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사기극을 벌릴 경우, 대다수의 대중들이 어떤 길을 택할지는 자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민 및 조기 유학 열풍은 그 시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백수 ()

      '음모'일 수도 있지만, 가진넘들 뜻대로 되지 못하게 막아야죠. 막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자,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살펴보십시오. 현재 국내 사립대학의 이공계 정교수들은 1 억가까운 연봉에 100% 테뉴어를 받아서 띵까, 띵까 하며 살고 있지요. 몇몇 대기업 이공계 출신 중역들은 미국 기업 못지 않은 연봉에 상여금까지 배터지게 먹어대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야금야금 늘여온 정부의 과학기술관련 연구비는 탄탄한 패거리문화로 너무나 손쉽게 특정집단의 주머니속으로 아무런 감시없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 백수 ()

      그들이 그렇게 배를 채우는 동안,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F-15 이란 30 년 넘은 고물을 앞으로 20 년쓸 우리의 방패라고 대낮에 계약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죠. 그리고, 머리 좀 튄넘들은 모두 외국으로 빠져나가려고 기를쓰고, 국내 대학원은 패배주의에 적당주의에다, 피해의식으로 가득찬 대학원생들이 눈물젖은 빵으로 연명하는 상황이죠. 물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몇몇 교수와 짝짝꿍되는 똘마니들은 세금으로 포닥도 가고, 포닥가서 미국대학에서도 돈받으며, 청년 재벌처럼 골프 유학인지 포닥인지 정신못차리고 외유를 즐기다가, 국내로 금의환향하여 그 패거리의 똘마니로 기생하는 넘들도 있죠.

  • 백수 ()

      우리가  이런 상황을 뒤집지 못한다면, 모두가 두려워하는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죠. 우리가 바꿀 수 있습니다. 한넘씩만 감당해서 조져나가면, 얼마지나지 않아 해결할 수가 있어요. 모든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교수들의 감시자가 되고, 또한 모든 국가 발주 프로젝트의 감시자가 되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나간다면 일-이년 내에 대부분의 비리들을 몰아낼 수 있을 겁니다. 대학원생들의 협조없이는 가진넘들이 아무런 결과물을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아닙니까?

  • 정문식 ()

      백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이공계 기피 현상을 두고도 큰 소리를 치고 있는 이유는 이른바 '대학'을 가야 사람 대접을 받는다는 한국 사회의 뿌리깊은 인식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이공계 가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하지만 막상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고 원서를 쓰기 시작하면 그들이 그렇게 저주해 마지않는 '공대'라도 가기 위해 몸부림을 칠 것입니다. 물론 수능 성적이 전국에서 1% 내에 드는 학생들은 그럴 필요가 없겠져... 기득권층의 사탕발림보다 더 큰 문제는 의도적으로 사회 및 교육개혁을 저지시켜, 이공계 외의 대안들을 하나 둘 차단시켜서 결국 토끼몰이하듯이 어거지로 이공계로 밀어 넣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불행하게도 이공계 외의 학문이나 직업 분야도 상당수가

  • 정문식 ()

      파탄 지경에 있고, 솔직히 이 사이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어떤 직종을 비롯한 몇몇 분야 외에는 마땅히 갈 만한 진로가 거의 없는 것이 오늘의 참혹한 현실 아닙니까? 그런데도 위에서 백수님이 말씀하신 부류들을 비롯한 놈들은 '노예'를 얻기 위한 얄팍한 술책으로 대학을 비롯한 인적 자원의 양성 및 배분 구조의 개혁을 최대한 저지시키려 하고 있고, 오히려 의도적으로 '악화'시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참고로 제가 전에 '지식인의 타락'이라는 글로 좀 말썽을 피운 적이 있었는데, 이러한 상황을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기층 민중에게 있어서 '문제의 원인을 알아도 대안을 없애는 것'보다 무서운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백수 ()

      저는 총론으로서의 이공계 인력 감축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공계인력 확대가 적들의 음모라고 하더라도, 그 결과는 적들에게 파국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적들이 남발하고 있는 각종 공약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보관하였다가, 지금 부터 이공계로 진학하는 청년들이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때에 힘을 모아 집단 소송을 벌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백수 ()

      자라나는 청년들에게 사실을 정확히 알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이공계 인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눈앞의 각종 불합리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소수의 인력으로도 경쟁자들과 맞짱뜰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세대를 위해 자리를 마련하는 일, 또한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요유 ()

      저도 정문식님이 지적하시 바와 같은 면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즉  백수님의  '적'=우리들의 적들이 촛점을 대학입시에 맞추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어째든지 우리나라 산업이 그렇게 고도의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상황이 아니라 적당한 정도로 잘 훈련된 '공돌이'급  저임금 무뇌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러한 무뇌아 공돌만 있으면  현상유지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이들에게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된다고 보는 겁니다.  극히 일부기업이 고급인력이 필요하면 주로 해외 유학을 한 개중 똘돌한 넘들을 쓰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이들에게는 이미 모두 같이 잘 살생각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 교육시스템에서 어차피 고등하교 졸업자의 1/3는 이공계를 가지않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 소요유 ()

      이들은 국내에서 교육에서  아주 뛰어난 이공계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머리를 가진 넘'들은 골치아프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이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그나마의 고급인력도 big brother에게 의존할 겁니다. 아마 big brother가 그걸 요구하는 지도 모릅니다. 이들에게는 단지 일정수준 이하의 인력이 돌아가면 됩니다. 즉 물건장사는 물건이 돌아야 돈이 돌고, 사람장사는 사람이 돌아야 돈이 돌게되어 있습니다. 

  • 소요유 ()

      제 아이드이 다니는 여기 초등학교에 한국의 초등학교 학생 10여명이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2~3주간 머믈게 된다는데 대략 300만원정도 든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기간 가지고 영어기 배워질 턱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넘들에게 물으니 서울에서 방학 중에  어학연수 안갔다 온 넘들은 왕따를 당한 답니다.  뭐 백번 양보해서 이 단기 어학연수를 긍정적으로 보면  '외국넘들 앞에서 숫기없애기' 정도로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2~3주동안  제 한달치 월급을 날린다는 생각을 하니 아득해 집니다. 문제는 이넘들이 여기 와서 공부나 잘하고 있으면 좋겠지만 아주 쌍스런 욕을 해서 여기 한국교민 아이들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가 10여년 전에 여기 왔을때 여기 교민들의 꿈이 자녀들을 한국에서 태어나고 

  • 소요유 ()

      자란  처녀 총각과 혼인시키는 것이 었었습니다. 뭐 전설과 같은 이야기로 여기 교민 중에  허접한 넘 하나가 한국에서 대학교수 딸을 신부로 맏이 해서  회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분위기가 아주 달라졌습니다.  이들은 행여 자녀들이 아학연수온 '간이 부어 배밖에 나온 x넘들'과 사귈까봐 걱정이랍니다.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  누구말대로 '침몰하는 배에 쥐새끼'가 날뛰는 걸까요 ?  왜 그넘들이 지넘들은 배 맡창에 뚤린 구멍을 막을 생각은 않고 '팔뚝 굵은 녀석들 (=소요유, 백수, 정문식 .... 하하 ) '을 밀어넣으려고만 할까요 ?  전 그래도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는 싶습니다.

  • 정문식 ()

      백수님과 소요유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이공계 인력을 무조건 감축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한국 사회의 인적 자원의 양성, 배분, 활용이 제대로 되고 있고, 또 교육 체제가 거기에 걸맞은가, 앞으로의 학문, 산업, 경제, 공공서비스 등 사회 각 분야의 인적 자원의 수요와 공급의 양상은 어떠한가를 심층적으로 고민하고 거기에 맞게 교육 체제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현재 학계의 가장 부끄러운 문제인 '박사 실업자' 또한 교육 당국과 학계가 조금이라도 신경을 썼더라면 결코 발생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사회 문제화된 지 10여 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은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국자들은 '한국 사회의 비정상적인 교육열'에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

  • 정문식 ()

      고 하지만, 부실한 인적 자원 관리 정책과 정작 행정, 경제, 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중견 인력에 대한 열악한 처우가 한국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인 교육열의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대중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공인들은 사회 전 구성원들의(물론 이공인을 포함한)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위한 물질적 기반을 만드는 사람들이고여... 1차적으로는 이공인의 권리 향상이 목적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공공선'과 '이성 본위의 사회 구현'이라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 고영회 ()

      여러 고견 잘 보았습니다. 우리 기술사모임에서도 한편으론 이공계기피현상에 편승하고, 한편으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만 행동방법에 별 뾰족한 수가 없다는데 벽을 느낍니다. 역시 백마를 탄 왕자가 나타나서 악마를 물리치도록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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