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이공계학생 46%"전공 바꿀생각 있다"
- 글쓴이
- 박상욱
- 등록일
- 2002-09-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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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이공계 대학 재학생의 46%가 비 이공계로 전공분야를 옮기겠다는 생각을 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박진(朴振.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전공을 바꾸고 싶어하는 이유로는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48%)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졸업 후 취업문제(29%), 과학기술직의 상대적 소득 하락(16%),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력 저하(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법조인(55%)과 의사(18%) 등을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종으로 꼽았으며 경제적 대우를 받는 직종으로는 정치인(43%), 의사(29%) 등을 지적했다.
반면 물리학자나 기계공학자는 각각 9%와 2%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과학기술인이 경제적으로 대우를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도 각각 2%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이같은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경제적 처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청소년의 이공계 기피현상은 당분간 계속되거나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연합뉴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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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
제목, 첫째줄 46%를 54%로 고칩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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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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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유학으로 (순진한) 고등학생 꾀어 이공계 진학 --> 반 이상이 이탈 생각 --> 그중 소수 이탈 --> 다수 유학 (마차 고시처럼 생각해서 사회적 지위 획득했다고 생각) --> 국내 회귀 --> .... 어째 시나리오가 백수님 것 같네요. 위 설문에 대한 답이 걸작이네요. 적성에 안맞아서 (50%), 나머지 전망 등(50%), 즉 별볼 일 없어서 100% 이렇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