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하이닉스 독자생존論은 국수주의”
- 글쓴이
- 백수
- 등록일
- 2002-09-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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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가 한 말이라는 군요.
현재, DDR 을 수익내고 팔 수 있는 업체는 삼전, 하이닉스, 난야 정도입니다.
마이크론에게 넘길때 약속하던 채무조정 수준이면, 어렵지 않게 생존 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닉스측의 주장입니다.
마이크론에게 넘길때는 채무조정 해줄수 있는데, 독자생존에는 안된다는 시각은 무슨"주의"라고 해야 하나요?
빅딜이 업계자율이었다고 까지 말했다는데.....
공무원이 거짓말을 이런식으로 해도 되나요?
엘쥐 구회장이 청와대에 불려가서 도장찍고 나온 거 신문에 다 난거에요.
엘쥐의 제품 계열 구조가 삼전하고 달랐던게 뭐 있나요?
그 구조로 그대로 갔어도, 액정팔고, 휴대폰 팔아서 꾸려가는 구조 아니었나요?
이땅에 진정 귀신들은 파업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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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부총리] “하이닉스 독자생존論은 국수주의”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가 18일 “하이닉스 독자생존론은 국수주의”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회현 로타리클럽 조찬 강연에서 “하이닉스가 독자생존하기 위해서는 128메가 D램 가격이 최소 4달러는 돼야 한다”며 “현 상태에서 독자생존을 주장하는 것은 국수주의”라고 주장했다. 이날 반도체 국제현물시장에서 128메가 D램 가격은 1.7달러를 기록했다.
전 부총리는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감안할 때 독자생존론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도이체방크의 구조조정안이 결정되는 대로 채권단이 하이닉스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정상영 노조위원장은 이에 대해 “부총리가 하이닉스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무조건 매각을 주장하는 것은 책임회피”라며 “하이닉스는 기술과 영업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채권단 자율하에 시장원리대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전 부총리는 이날 최근 한 시중은행장이 정부 보유 지분을 조속히 매각할 것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부가 금융회사의 지분을 가졌다고 해서 경영이나 인사에 간섭한 적은 없다”며 “정부 보유 지분은 이른 시일 내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은행 매각성사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업을 함께 하는 것) 도입 등을 계기로 은행들 간의 합종연횡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 단독으로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변경하기는 쉽지 않다”며, 저금리 정책의 유지를 희망했다.
(許仁貞기자 njung@chosun.com )
현재, DDR 을 수익내고 팔 수 있는 업체는 삼전, 하이닉스, 난야 정도입니다.
마이크론에게 넘길때 약속하던 채무조정 수준이면, 어렵지 않게 생존 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닉스측의 주장입니다.
마이크론에게 넘길때는 채무조정 해줄수 있는데, 독자생존에는 안된다는 시각은 무슨"주의"라고 해야 하나요?
빅딜이 업계자율이었다고 까지 말했다는데.....
공무원이 거짓말을 이런식으로 해도 되나요?
엘쥐 구회장이 청와대에 불려가서 도장찍고 나온 거 신문에 다 난거에요.
엘쥐의 제품 계열 구조가 삼전하고 달랐던게 뭐 있나요?
그 구조로 그대로 갔어도, 액정팔고, 휴대폰 팔아서 꾸려가는 구조 아니었나요?
이땅에 진정 귀신들은 파업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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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부총리] “하이닉스 독자생존論은 국수주의”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가 18일 “하이닉스 독자생존론은 국수주의”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회현 로타리클럽 조찬 강연에서 “하이닉스가 독자생존하기 위해서는 128메가 D램 가격이 최소 4달러는 돼야 한다”며 “현 상태에서 독자생존을 주장하는 것은 국수주의”라고 주장했다. 이날 반도체 국제현물시장에서 128메가 D램 가격은 1.7달러를 기록했다.
전 부총리는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감안할 때 독자생존론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도이체방크의 구조조정안이 결정되는 대로 채권단이 하이닉스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정상영 노조위원장은 이에 대해 “부총리가 하이닉스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무조건 매각을 주장하는 것은 책임회피”라며 “하이닉스는 기술과 영업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채권단 자율하에 시장원리대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전 부총리는 이날 최근 한 시중은행장이 정부 보유 지분을 조속히 매각할 것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부가 금융회사의 지분을 가졌다고 해서 경영이나 인사에 간섭한 적은 없다”며 “정부 보유 지분은 이른 시일 내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은행 매각성사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업을 함께 하는 것) 도입 등을 계기로 은행들 간의 합종연횡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 단독으로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변경하기는 쉽지 않다”며, 저금리 정책의 유지를 희망했다.
(許仁貞기자 njung@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