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는 한국인 엄마들의 과학교육 중시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미국사는 한국인 엄마들의 과학교육 중시

페이지 정보

양신규 작성일2002-09-27 23:01

본문


오늘 korean american community 의 email news letter 에 있는 어떡하면 perfect 한 부모가 되느냐에 나오는 애긴데, 6 항을 보시죠.

과학전공을  안하는 아이에게는 "니 인생이 도대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한답니다.

이공계 여러분 빨리 미국적인 사회로 사회를 바꾸세요, 아들 딸이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겁니다. ^^


HOW TO BE A PERFECT KOREAN PARENT (from the second generation perspective)

1 - Be a little more lenient on the 7pm curfew.
2 - Don't ask where the other point went when your child comes home with a 99 course grade on his/her report card.
3 - Don't "ay-yoo" loudly at your kid's dress habits.
4 - Don't blatantly hint about the merits of "Hah-bah-duh" (Harvard), "Ya-luh" (Yale) or "Stan-po-duh" (Stanford).
5 - Don't reveal all the intimate details of your kid's life to the entire Korean community.
6 - Don't ask your child,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your life" if he/she majors in a non-science field.
7 - Don't give your son a bowl haircut or your daughter two acres of bangs.
8 - Don't try to set your kid up on a date in anticipation of their poor taste or inept social skills.
9 - Incorporate other phrases beside "Did you study yet?" into your daily conversations with your children.
10 - Don't ask all your kid's friends over the age of 21 if they have a boy/girlfriend yet.

HOW TO BE A PERFECT KOREAN KID (from the 1st generation perspective)

1 - Score 1600 on the SAT
2 - Play the violin or piano on the level of a concert performer.
3 - Apply to and be accepted by 27 colleges.
4 - Have three hobbies: studying, studying, and studying.
5 - Go to a prestigious Ivy League university and win enough scholarships to pay for it.
6 - Love classical music and detest talking on the telephone.
7 - Become a Westinghouse, Presidential, and eventually a Rhodes Scholar.
8 - Aspire to be a brain surgeon.
9 - Marry a Korean-American doctor and have perfect, successful children (grandkids!).
10 - Love to hear stories about your parents' childhood...especially the one about walking 7 miles to school without shoes.

댓글 9

김덕양님의 댓글

김덕양

  과학전공을 안하는 아이에게는 "네 인생 어쩔래?"라고 다그치지말아라는게 완벽한 부모가 되는 길이라는군요. 재밌습니다. 수필과 유머 게시판에 올리셔도 많은 호응이 있을듯. ^^

준형님의 댓글

준형

  ㅋㅋㅋ, 덕택에 참으로 많은 "biochemistry" 전공이 양산되고 있죠, 좋은 건지 나쁜건지, --;;

???님의 댓글

???

  재미있는 글 감사드려요 ^^

관전평님의 댓글

관전평

  6항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전공하라고 얘기하는 무식한 부모가 되지말라고하는 얘기가 아닌가요?  내가 해석을 잘못했나?

???님의 댓글

???

  그런데 사실 위에서의 Science는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죠. 우리나라에선 인문,사회로 칭해지는 경제,경영,심리등이 모두 미국에선 과학임을 주장하니까요.(심지어 정치학도) 즉 예를 들면 non-science field란 저널리즘이나 역사학,인류학등 정도밖에는 들지 않을겁니다. 물론 법학은 돈을 잘 버니 그 항목사항으로부터 예외이겠지만요.

수험생님의 댓글

수험생

  이런말 달기는 좀 뭣하지만.. 어떤 분야든 조금 더 치밀하고 조리있게 설명하거나 뒷받침 자료, 즉 근거가 되면 그것은 과학적이란 말로 모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이공계 폄하 분위기 탓이 큰거 같아요. 엊그제 어떤 글을 읽었는데 우리나라 대학들 줄세워놓고 학생들보고 성적맞춰 가라는 식의 내용에 씁쓸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공계는 당연히 2~3칸 아래 등록되어있더군요.

수험생님의 댓글

수험생

  굳이 미국 등의 교육여건이 좋은 곳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특유의 교육풍토에 맞는 좀더 장기적인 안목의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똑같이 시행한다고 선진국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무식하지만 북한의 엘리트 교육 체제도 이 상황에선 말이 꽤 먹힐 정도로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이른바 이해찬 이후 세대의 고통이란..

이정훈님의 댓글

이정훈

  6항은 과학 분야가 좋은 분야라서 가라는 뜻이라기 보다는, 미국에서 유색인종으로 성공할 방법은 과학 분야뿐이라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양신규님의 댓글

양신규

  모르는 소리는 하지 마세요. 성공이 뭘 보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변호사 MBA 경제학자 등은 엄마들이 말하는 과학분야가 아니라도 유색인종, 특히 인도계와 동아시아계의 진출은 눈부십니다.  진입시의 비율로 보면 백인을 능가한지가 10 년도 넘은 일이지요. 그러다 보니 지금쯤은 맥킨지 대표도 인도인,  실리콘 밸리의 수많은 성공적인 업체들도 인도 중국인들이 많지요. 아직도 북한이나 소련이 심어놓은 황당한 사고에 찌들인 분들 정신차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 경영대 교수들도 보면 신입임용교수들은 주로 인도 중국 서양여성 조금의 유럽출신 백인남성 들이지요. 미국출신 백인남성은 글쎄 30% 될까 말까?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맨날 70 년대 이데올로기 되뇌이거나 남핑계 대고 있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