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은 "일"/유학이 나을지, 취업이 나을지.
- 글쓴이
- 석사과정.
- 등록일
- 2002-07-1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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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를 하면서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궁극적(?)인 제 목표는 일을 하는 겁니다. 수학을 써서 하는 일 말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응용수학정도가 될 것 같네요. 헌데 학교에서는 사회에 계신 분들 얘기를 접할 수가 없어서..
유학을 나가고 싶은 첫째 이유는 공부나 학위보다는 "새로운 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구요. 물론 공부도 제대로 하고 싶구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수학을 써서 하는 일(암호나 보험계리 등등..그 외에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나가서 배우고 다시 들어와서 열심히 일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사회에서 일을 할 꺼면 바로 취업을 해서 일을 하면 어떠냐는 의견도 있어서요.
(여학생이라 집에서 반대도 많이 하구요.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유학을 나가는게 얼마정도나 이득이 될지, 또 유학(석박사)을 갔다와서 취업이 잘 될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또 늦게 유학을 가는 게 불리하지는 않을지도 궁금하네요.(입학여부와 장학금 문제등등)
혹시 수학쪽을 공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쪽으로 진로가 얼마나 다양한지도 가르쳐 주셨으면 감사하겠구요.
어쨌거나 이런 사이트가 생겨서 참 고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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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여... 보면 지금 주변에서 수학전공하는 분들은 모두 TA로 학비및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슴다... 글쿠 순수쪽으로 유학와서 컴퓨터나 응용수학쪽으로들 많이 가는것 같더라구여... 나이가 꽤 되는 여자분들도 계시는데.. 결혼은 생각들이 없어보이는듯... 친한 선배가 여기서 수학을 전공하는데... 물어보고 나중에 리플달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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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그리고..여자...죄송하지만...미래가 보이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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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고맙습니다...리플 기다릴께요.그럼 여기서 경력을 쌓다가 공부하러 나가는게 더 나은건지...근데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하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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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면 공학쪽에서 보자면 암호쪽이 유망하기도 하고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학부 수학과 나와서 대학원에서 암호 하시는분들 많이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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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수학전공후에 통신쪽으로 적용 가능한 Queueing theory나 optimization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이쪽은 오히려 산업공학 전공자들이 강세를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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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그런데 수학? 님의 말씀중에서 화살표가 뜻하는 것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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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라면 국정원이 젤 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