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국가별 학생들 특징
- 글쓴이
- 김명진
- 등록일
- 2002-08-07 11:53
- 조회
- 3,665회
- 추천
- 1건
- 댓글
- 3건
관련링크
학교가 틀려서 그런가 제가 느낀 것과 차이가 좀 있네요. 저는 기계공학
인도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엄청나게 몰려다니고 정말 시끄럽다. 글쎄 나는 겉으로 보기에 서로 계급차이가 있다는 것은 잘 모르겠다. 숫자가 많은 만큼 실력차가 엄청나다. 못하는 놈은 거의 돌대가리 수준인 거 같다. 어떻게 어드미션을 받았는지 의심스럽다는 말을 하는 교수도 봤다. 잘하는 애들도 물론 있는데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말이 많고 잘난척 많이 한다.
중국
평균적으로 잘하는 것 같고 노력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별로 친하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지네끼리 뭉치는 거 같고. 영어는 잘하는 놈은 엄청잘하고 못하는 놈은 한국사람 평균보다 못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아한다. 인도애들이 더 순진한거 같다.
미국
내가 본 대학원에 온 미국애들은 아주 뛰어난 애들이 몇있다. 누가 미국애들 공부 못한다고 했던가. 수석은 미국애들이 주로 했다. 프로젝트에 강하고 프리젠테에션 죽인다. 물론 지네 말이니까 잘하기도 하려니와 초등학교때부터 갈고 닦은 프로젝트, 프리젠테이션 실력으로 거의 나의 기를 죽였다. 프로젝트를 많이 해봐서 일 분업같은 거 잘하는 거 같다.
다른 사람들 의견
-
추풍령
()
미국 애들은, 잘하는 넘은 아주 잘하고 못하는 넘은 아주 못하죠. 각 분야에서 100%의 능력을 가진 1%와 능력없는 99%라고 할 정도로.. 구구단을 못외우는 사람과 필즈메달 수상자가 공존하는 곳. 한국사람들은 평준화되서 아주 잘하는 넘도, 아주 못하는 넘도 없고요.
-
구름과나
()
처음 글을 올렸던 학생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비록 미국인 학생들의 숫자는 적으나 천재적인 모습을 지닌 학생들이 눈에 띄더군요. 더구나 노력도 대단하고요. 아침에 학교에 와서 밤까지 한 발자국도 연구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공부만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빵 조각 몇게 먹고 어디서 그런 스테미너가 나오는지.. 아무튼 잘 하는 미국 학생은 정말 잘 하고 상상을 초월하게 열심히 한다는데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역시 그렇고요.
-
Joon
()
고등학교때 프리젠테이션 매주마다 했죠.. 힘들었어여.. -_-
페이지 미리보기
- 이전
- 국가별 학생들 특징
- 다음
- 자동차에 대한 느낌(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