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 글쓴이
- 김수…
- 등록일
- 2003-08-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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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연과학부에 온 이유는 화학과에 가기 위해서구요,,
화학과에 가려는 이유는 고등학교 때 부터 화학을 좋아했고,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해서였어요, 그리고 나중에 화장품회사에 들어가려는
게 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조교님으로부터 여자는 화학과 가서
대기업 들어가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어요, 남자를 많이 뽑는다는...
그리고 웬만한 좋은 기업 들어가려면 대학원까지 나와야한다고,,,
위의 내용이 사실인가요?
흠,,,,조교님은 그러면서 여자는 교사하는게 제일 나은것 같다고...
그 말을 듣고 난후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음이 흔들리더군요,,
대학원까지 가기에는 저희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합니다.
화학과에서 교직 이수 해서,, 교사 된다는게 쉬운 일인가요?
잘몰라서요,, 사범대가 따로 있는데.. 일반 학과 나와서 교사 된다는게 어려울거
같아서요,, 대학 졸업후 취업이 안된다면...전 정말 죽어요ㅠ.ㅠ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은 서울에 있는 중상위권 4년제구요,,
아직 1학기밖에 안다녔지만,,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저의 원래 꿈대로 화장품 회사에 들어가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교사가 되는게 쉬울까요?....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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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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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2님 지금 대학1학년 생입니다. 제 답은 뭐든 다할수 있다는 겁니다. 그 조교님에대해 뭐라하는 것은 그렇지만 좀 좁은 사고를 갖고 계신듯 님은 꿈많은 1학년이며 현실적으로도 님 열심히 하시면 다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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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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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이수는 지금 부터 시작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학과 사무실에서 물어 보세요. 어떤 어떤 수업들이 필요한지, 취업이 걱정 되신다면 졸업 할때 교직 이수 정도 해놓는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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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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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기중 P화장품회사 조향사(향수)가있습니다. 그친구는 대학교졸업후 바로 연구소에 입성,본사마켓팅에서근무하다 현재는 본사에서 조향사를하고있습니다. 언론에도 꽤 많이 소개되었었죠...그친구에게 물어보는게 가장빠른길이라고 생각되나 그리 쉬운길은 아닌듯하였습니다. 화장품회사에 가서 무엇을 하고싶은지에 대한 것 (그러려면 많은 정보가필요하겠죠), 더불어 그렇다고 너무 화장품회사에만 국한해서 생각치 마시길바랍니다. 대학원이 꼭 돈이 많이드는것만은 아닙니다. 요즘은 영어공부 열심히하고 학부성적 관리 잘 하시면 과학원(KAIST)이나 포대(포항공대)대학원에 들어가셔서 등록금이나 기타 생활여건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릴수도 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는 학비보조는 좀 힘들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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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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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희망하는 회사를 들어갈수도 있겠지만 생활하다보면 (본인도그랬구요) 화장품회사보단 전자나 화학회사쪽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왜그런지는 단언하기 쉽지 않아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쨋든 본인이 그래도 화장품회사에 가서 뭔가 해 보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그쪽에 대해 많은 정보를 찾으시고 또 길을 만들어 가시면 못하실것 없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서두에 얘기했던 친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친구도 김수2(실명이 아닌것이 좀 아쉽네요)같은 분이 연락을 해 오면 반가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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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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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