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 salvador
- 등록일
- 2003-10-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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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천문우주학과 3학년인 학생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천문학만을 바라보고 온 저에게 저희 학과는 실망만 안겨주는 듯 하네요..;; 열악한 환경과 산만한 분위기..덕분에 거의 과의 아웃사이더로 지내고 있습니다.(인간관계..많이 중요하나요? 전 공부만 합니다..) 요즘와서 느끼는 것이..취미생활과 할 일을 헷갈려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진로를 결정할 때에는 10년 후의 나의 모습이 그려져야 한다는 것.. 저희 과에서 저의 10년 후의 모습이 그려지질 않습니다.. 가정 형펀으로 유학까지는 어림도 없구요.;; 공부를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잃었습니다. 원래 저의 적성은 문과인데..어거지로 우겨서 온 거였습니다..덕분에 많이 방황도 했습니다.
그래서 머리 빠지게 이것 저것 다른길을 찾아보고 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이 다시 수능을 보는 것입니다. 수능을 봐서 교대나 교원대를 가고 싶습니다. 교육대학원은 재정상 곤란하구요. 편입도 힘들다고 하고.. 또 다른 방향으로는 공대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대는 석사 졸업만 해도 어느정도 취업은 된다고 생각해서요. (엄두가 안 나지만) 저희과 학부 졸업만 하면 취업은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마음이 갈대같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흔들리는데 하루 빨리 마음을 정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아무리 열심히 생각을 했다고 해도 간과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경험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머리 빠지게 이것 저것 다른길을 찾아보고 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이 다시 수능을 보는 것입니다. 수능을 봐서 교대나 교원대를 가고 싶습니다. 교육대학원은 재정상 곤란하구요. 편입도 힘들다고 하고.. 또 다른 방향으로는 공대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대는 석사 졸업만 해도 어느정도 취업은 된다고 생각해서요. (엄두가 안 나지만) 저희과 학부 졸업만 하면 취업은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마음이 갈대같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흔들리는데 하루 빨리 마음을 정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아무리 열심히 생각을 했다고 해도 간과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경험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