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30년 만에 일본에 공장 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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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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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30년 만에 일본에 공장 짓기로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9-22
첨단차량 20만대 생산규모 · 도요타도 홋카이도에 건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일본 국내에 자동차 공장을 신설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혼다자동차가 20일 사이타마(埼玉)현 요리이(寄居)에서 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혼다의 일본 내 공장 건설은 1976년 구마모토공장 이후 30여 년 만이다. 이번에 착공된 사이타마 신공장은 2010년 가동 예정이다.
혼다는 이 공장을 최첨단·친환경 공장으로 꾸며, 세계 최고의 생산성·품질 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면적은 98만㎡이며, 연간 생산능력이 20만 대로 친환경 디젤차와 차세대 첨단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2009년 가동 예정인 사이타마현 오가와(小川) 엔진공장과 함께 총 5700억원이 투자된다.
사이타마 신공장이 가동되면, 혼다차의 일본 내 생산능력은 연 150만 대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혼다는 2010년 전 세계 판매량을 작년보다 100만 대 많은 450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도 홋카이도(北海道) 공장 건설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가 국내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다. 2009년 완공 예정이며, 8000억원을 투입해 연 15만~20만 대의 고부가가치 차량을 주력 생산하게 된다.
도요타·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회사들이 일본 내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은 이들 회사의 전 세계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첨단·고부가가치 차종을 생산할 국내 핵심공장이 더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최원석 기자 ws-choi@chosun.com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9-22
첨단차량 20만대 생산규모 · 도요타도 홋카이도에 건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일본 국내에 자동차 공장을 신설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혼다자동차가 20일 사이타마(埼玉)현 요리이(寄居)에서 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혼다의 일본 내 공장 건설은 1976년 구마모토공장 이후 30여 년 만이다. 이번에 착공된 사이타마 신공장은 2010년 가동 예정이다.
혼다는 이 공장을 최첨단·친환경 공장으로 꾸며, 세계 최고의 생산성·품질 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면적은 98만㎡이며, 연간 생산능력이 20만 대로 친환경 디젤차와 차세대 첨단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2009년 가동 예정인 사이타마현 오가와(小川) 엔진공장과 함께 총 5700억원이 투자된다.
사이타마 신공장이 가동되면, 혼다차의 일본 내 생산능력은 연 150만 대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혼다는 2010년 전 세계 판매량을 작년보다 100만 대 많은 450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도 홋카이도(北海道) 공장 건설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가 국내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다. 2009년 완공 예정이며, 8000억원을 투입해 연 15만~20만 대의 고부가가치 차량을 주력 생산하게 된다.
도요타·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회사들이 일본 내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은 이들 회사의 전 세계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첨단·고부가가치 차종을 생산할 국내 핵심공장이 더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최원석 기자 ws-cho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