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지인기
등록일
2002-08-15 18:50
조회
3,813회
추천
0건
댓글
8건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가 돌아돌아 어렵게 찾아갔는데

처음에 박상욱님 께서 전화를 안받으셔서 방황하다가 나중에야 연락이 되었습니다.

전단지는 방문하신 분들께서 알아서 잘 가져가고 있으시더라구요^^

박상욱님과 이야기를 좀 나눈후에(인상 참 좋으시더군요^^) 안내자료 배부가 꼭 필요한거 같지 않다

는 결론을 내린후 100부정도만 따로 1관에서 배부하고 죽 한번 둘러보고 왔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일손이 필요하지 않았던거 같아 아쉽네요.^^

새삼스래 고등학생들이 미래의 길, 진로를 바로 알고 이공계열 학과를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

라고요..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방문객이 적어서 안타까웠는데 저도 나름대로 홍보를 한만큼 나머지 요일동안 많은분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운영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박상욱 ()

      지인기님 감사합니다. 어제는 김동은님 백길현님께서 오셔서 1000부 일일히 접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전화를 못받은 것은 화학 소개 강연이 있었는데 친분이 있는 교수님이 강연을 했거든요. 그런데 프리젠테이션에 문제가 생겨서 그걸 갑자기 제가 맡았습니다.(졸지에 진행요원이..-_-;) 근데 그 노트북 FDD가 플로피를 씹어서-_-; 깨져버리는 바람에 난리가 났구요. 무대앞이라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송..^^;;

  • 백길현 ()

      두분이 만나셔서 다행입니다. 어제 저도 가보았는데 어제는 학생들이 별로 없더군요. 박상욱님이 바쁘신중에도 여러일을 많이 하셨더군요 . 이공계 진로 엑스포가 청소년들에게 막연히 과학자의

  • 백길현 ()

      꿈을 심어주기 보다는 이공인의 삶이 현재 어떠하다는 것을 알리고  결코 이 길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백길현 ()

      무책임하게 과학기술의 장미빛 미래를 선전하기보다는 진정 이땅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진로를 선택해서 나중에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 길을 간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어서 결코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줄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 백길현 ()

      석,박사를 하면서 이공인의 길을 간다는 것이 거의 도박을 하는 것과 같은 일이 되었다는데 대해 할 말을 잃습니다. 그리고 더 한심한 것은 이런 일회성 행사로 분위기를 띄워 순진한 청소년들을 이공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정책입안자들의 발상입니다. 청소년의 진로를 정하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 입니다. 이런 문제를 현란한 조명으로, 그럴듯한 비디오로, 유니폼을 입은 도우미로  모으겠다는 겁니다.

  • 백길현 ()

      솔직히 , 이번 이공계 진로 엑스포를 잠깐 본 개인적인 소감은 시장판에 나온 떨이팔이나 바겐세일하는 행사장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었습니다. . . 아무리 소리쳐도 손님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그런 떨이팔이...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은 이공계로 유입되기는 커녕 역시나~  할 겁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워낙 영악해서요. 그리고 이런 억지 행사로 이공계를 홍보하기보다는 좀더 진지하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알려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박상욱씨가 수고스럽게 준비한 진로 자료는 참 유익했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 소요유 ()

      과학문화재단이 홍보를 제대로 못했군요. 혹시 억지춘향격 행사가 아니었나 걱정이됩니다. 고등학교사 넘이  걱정하는 말이 더오르는 군요. 이런일을 학교에 공문으로 알려야 한다는 군요....

  • 박상욱 ()

      자료 준비 팀장은 김용국님이었습니다. 공은 김용국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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