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과 이중전공의 차이가 뭔지 참 궁금하군요.

  복수전공은 물리학과를 단일전공한 경우와 똑같이 물리학과 전공을 이수해야 하고, 그 이후에 신방과 전공을 하게 되구요. 때문에 학교를 1~2년 더 다녀야 합니다. 성적표, 졸업장 모두 별개로 나오구요. 이중전공은 제1전공인 물리학과 전공 이수 요구학점이 낮아지고, 4년만에 졸업할 수가 있습니다. 성적표 상에서 제1전공/이중전공 과목은 구분되어서 표시되구요. 이중전공 제도는 실시한지 10년이 채 안 된 것 같고, 여러 전공을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점차로 복수전공 제도를 대체하려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병행운영되고 있구요. 두 제도의 차이는 ... 굉장히 애매한 것 같구요, 타교에서는 저희 학교의 이중전공, 복수전공 제도 중 하나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어느 쪽을 해도 학문적인 면을 제외

  하고 사회적인 면으로는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한마디로 암 소용없죠

  좋네요. 근데 신방과 수업은 빡빡하지 않나요? 그런 얘기가 있던데...

  물리과목을 많이 들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문사에서 과학기자를 뽑을 때, 신방학보다는 물리학을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을 기자로 뽑을려고 할 것 같네요...이중전공은... 과학부 기자가 돼지 못하신다면 죽도 밥도 않될 위험성이 높은 것 같고...복수전공은 1~2년을 더 다녀야 된다는게 단점이군요...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과학저널리스트가 돼지 못해도 물리학 전공을 살릴 수도 있고.. 특별히 재수를 하셨거나 취학을 늦게 하신게 아니라면 복수전공도 해볼만 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제일 무난한 건 부전공으로 신방학을 하는게 아닐까 싶군요....1~2년 정도 더 투자하실 용의가 있다면 복수전공을 하는게 낫고...

  신방과 전공은, 취재실습이나 보도사진실습, 전자편집 및 출판실습 등을 하는 게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수업 시간도 이공계 실험시간(물론 초과하는 게 다반사지만)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배정되어 있구요.

  구두운님,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언론사에서 과학부 기자라고 별개로 뽑지는 않는 것 같아 걱정이거든요. 전문기자 형식으로 석박사 하신 분들을 채용하는 경우는 있어도, 일반 기자를 뽑을 때는 일괄적으로 뽑는 것 같아서요. 참, 고민되는 게 많네요.

  그런데 타교의 경우 물리학과나 다른 이공계학과의 이수요구학점은 어느 정도 되나요? 제가 이중전공을 하게 되면 전공필수만 전부 들으면 이중전공시의 졸업요건인 42학점 이상을 이수하게 되거든요(계산해보니 44학점을 이수하게 되네요). 이 정도 학점을 이수하는 것이 타교 전공자들에 비해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우리나라 언론사에서 전공분야를 보고 뽑나요? 안그렇다고 알고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