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임호랑 (03-02-05 16:59)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하는 사람의 공정성과 전문성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과제관리기관의 책임성 문제입니다. 평가만 하고 그 연구결과가 어디에 연결되어 다음 과제나 적용대상에 영향을 주는지가 불분명하면, 그 과제는 십중팔구 사장되거나 부실하게 관리됩니다. 그래서 Agency같은 목적과 임무가 분명한 기관(단순히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도 하고, 의회나 행정부에 평가를 받는...)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도 상당수준의 전문성이 있지만, 국내외의 최고전문가를 물색해서 정확한 평가를 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안 그러면 자신이 낭패를 보기 때문이죠. 해당과제가 부실하면 책임지고 있는 사업이 망하고, 사업이 부실해지면 해당 분야가 망하고, 결국 패가망신하는 거죠. 바로 이렇게 되어 있어야 제대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하는 사람의 공정성과 전문성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과제관리기관의 책임성 문제입니다. 평가만 하고 그 연구결과가 어디에 연결되어 다음 과제나 적용대상에 영향을 주는지가 불분명하면, 그 과제는 십중팔구 사장되거나 부실하게 관리됩니다. 그래서 Agency같은 목적과 임무가 분명한 기관(단순히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도 하고, 의회나 행정부에 평가를 받는...)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도 상당수준의 전문성이 있지만, 국내외의 최고전문가를 물색해서 정확한 평가를 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안 그러면 자신이 낭패를 보기 때문이죠. 해당과제가 부실하면 책임지고 있는 사업이 망하고, 사업이 부실해지면 해당 분야가 망하고, 결국 패가망신하는 거죠. 바로 이렇게 되어 있어야 제대로
• 임호랑 (03-02-05 17:05)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외국의 제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처음엔 모든 것이 제도나 시스템인 것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시스템화된 개인이 핵심입니다. 즉 사람이 핵심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 사람이 제 멋대로 하는게 아니라, 한치도 허튼 짓 못하게 꽉 짜여져 있습니다. 이런 것이 한국은 부실하고 엉성하죠. 그런데 이게 치유하기 힘든 것이, 이걸 시스템화된 사람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온갖 규정과 법, 제도로 옭아놨다는 것이죠. 여기에서 '사람'은 배제됩니다. 그러다보니 모순과 불합리가 생기고 이를 해결하는 정상적인 과정에서 부정과 비리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이를 막기위한 법과 제도가 또 생겨나고... 악순환... 결국 신용사회로 가야하고, 그것은 '시스템화된 인간'으로 해결가능합니다.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외국의 제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처음엔 모든 것이 제도나 시스템인 것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시스템화된 개인이 핵심입니다. 즉 사람이 핵심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 사람이 제 멋대로 하는게 아니라, 한치도 허튼 짓 못하게 꽉 짜여져 있습니다. 이런 것이 한국은 부실하고 엉성하죠. 그런데 이게 치유하기 힘든 것이, 이걸 시스템화된 사람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온갖 규정과 법, 제도로 옭아놨다는 것이죠. 여기에서 '사람'은 배제됩니다. 그러다보니 모순과 불합리가 생기고 이를 해결하는 정상적인 과정에서 부정과 비리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이를 막기위한 법과 제도가 또 생겨나고... 악순환... 결국 신용사회로 가야하고, 그것은 '시스템화된 인간'으로 해결가능합니다.
• 김덕양 (03-02-06 11:46)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더더욱이 공개적인 토론 평가방식을 일정부분 도입해야됩니다. 남들 보기에 뻔히 드러나는데 무조건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겠죠. 게다가 무슨 문제가 생겨도 바로바로 녹화해놓은 거 보면서 평가가 올바르게 되었는지 잘못되었는지 판단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핵심은 평가담당원의 전문성이죠.  토론을 해도 무슨 소리인지 못알아들으면 꽝일테니.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더더욱이 공개적인 토론 평가방식을 일정부분 도입해야됩니다. 남들 보기에 뻔히 드러나는데 무조건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겠죠. 게다가 무슨 문제가 생겨도 바로바로 녹화해놓은 거 보면서 평가가 올바르게 되었는지 잘못되었는지 판단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핵심은 평가담당원의 전문성이죠. 토론을 해도 무슨 소리인지 못알아들으면 꽝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