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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휴대폰 핵심기술 中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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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GER 작성일2002-09-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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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단말기쪽 S/W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MMI라는 것은 Man Machine Interface 기술로서 User Interface라고도 합니다. 이 기술을 노키아와 삼성만이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이 좀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삼성이 밉보인 퇴직직원과 그 직원이 간 회사 골탕 먹이려고 Over하고 있는데, 처음 글쓴 기자가 잘 모르고 삼성측 입장을 그대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폰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은 call processing이나 데이터 처리 기술이라고 보는 것이 대다수 관련 엔지니어들의 생각입니다. 다음의 기사는 벨웨이브의 생각을 대변하고 있는데, 휴대폰 S/W 엔지니어들이 보기에도 비슷한 입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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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벤처 휴대폰 업체인 벨웨이브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했다는 검찰조사 결과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벨웨이브는 26일 휴대폰 핵심기술을 중국에 유출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회사측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을 개발, 중국업체들에게 생산 및 판매권한을 부여해 왔으며 그것도 중국업체들이 생산할 수 있는 자료만 이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에도 주요 핵심부품인 칩셋과 인쇄회로기판, LCD모듈, 주요 기구 부품 일체를 벨웨이브가 직접 국내외업체들로부터 조달해 공급해 왔다는 것.

때문에 벨웨이브의 중국 파트너들이 생산하는 휴대폰에 채택되는 칩셋등 핵심솔루션은 삼성전자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고 더욱이 벨웨이브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그대로 차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SGH-800모델은 이미 99년도에 출시된 구 버전이라는 주장이다.

회사측은 휴대폰 기술추세를 감안할 때 2년이상 지난 기술은 이미 그 효용가치가 없으며 따라서 이런 기술을 중국에 유출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MMI(Man Machine Interface)기술을 유출했다고 하는 내용과 관련해서 현재 이 기술은 휴대폰을 개발하는 업체라면 그 규모를 막론하고 누구나 독자적으로 개발해 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기술을 삼성과 노키아만이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벨웨이브 역시 독자적으로 이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파트너사에 제공한 것도 자체 기술라는 설명이다.

한편 벨웨이브 대표이사가 전 삼성전자 기흥연구소 수석연구원인 전이사로 하여금 삼성의 SGH-800 관련 1급 대외비 기술을 빼내도록 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기술을 빼낸 혐의로 이미 구속된 전이사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 같은 진술서를 벨웨이브 변호인측이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처기업이 삼성전자서 빼내 30억 받고 넘겨
>
>국내 벤처기업이 삼성전자의 휴대폰 관련 핵심기술을 빼내 중국에 거액의 로열티를 받고 그대로 넘긴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드러났다.
>
>이들이 중국 기업에 유출한 기술은 국내기업이 배타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이어서 향후 대중국 휴대폰 수출과 시장경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5일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 기종인 SGH-800의 핵심기술을 빼낸 벤처기업 ㈜벨웨이브의 전모(41.전 삼성전자 기흥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사와 김모(32) 과장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양모(49) 대표를 긴급체포 했다.
>
>검찰은 또 이들에게 회사기밀을 넘겨준 삼성전자 박모(29) 대리와 증거인멸에 가담한 벨웨이브 전무 강모(45)씨도 구속했다.
>
>검찰에 따르면 벨웨이브 대표 양씨 등은 2000년 7월 전씨와 박씨 등 삼성전자 기술진에게 고액연봉을 제시, 영입한 뒤 SGH-800 관련 1급 대외비 기술 14건을 빼낸 혐의다.
>
>벨웨이브사는 삼성전자에서 빼낸 기술을 토대로 ‘판다’라는 휴대폰 모델을 개발한 뒤 지난해 9월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인 아모이소닉사로부터 로열티 30억원을 받고 ‘판다2’ 단말기 제조기술 일체를 넘겨준 것으로 드러났다.
>
>이들은 이밖에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V사에도 36억원을 받는 등 총 76억원의 기술 이전료를 챙겼다.
>
>검찰 관계자는 “전문기술진을 통한 정밀분석 결과, 벨웨이브의 ‘판다2ㆍ3’ 모델은 삼성전자 SGH-800 모델의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특히 중국으로 유출된 기술 중 MMI는 휴대폰을 간편하게 사용토록 하는 사용자 입출력 관련 주요 부가기술로 세계적으로 삼성전자와 노키아 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3건도 최근에 개발된 첨단 기술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배성규기자 vega@hk.co.kr
>
>입력시간 2002/09/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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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사건의 전모를 좀 자세하게 아시는 분 없나요?
>

댓글 1

임호랑님의 댓글

임호랑

  일단 충분히 반론권을 가진 상대가 있으니 지켜보는 것이 상식적으로 도리일 것이다. 이번 사건은 평가하고 해석하는 잣대에 따라, 매우 상반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누구 편을 들 필요도 없고, 결과를 냉철히 지켜보되 상식과 국제관례,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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