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어느 정부출연연구소의 고액 기숙사비 횡포

글쓴이
김만수
등록일
2004-07-26 22: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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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우리 scieng 사이트의 손님게시판에서 글올린 분의 간곡한-_- 부탁으로 퍼왔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그 모 연구소 좀 너무하시는것 같네요. 좀 깎아주셔서 인정 좀 베푸시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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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글을 읽는 분 중에 scieng의 회원이신 분이 있으시면 회원자유게시판이나 펀글토론방에 올려서 우리 이공인들이 아래와 같은 부당한 처우를 받는 경우가 없도록 도와주세요. Please~!
펀글토론방엔 펀글이니까 퍼올린 사람에겐 아무 피해가 안가겠지요?

친구에게서 들은 얘기인데요.
제 친구는 석사를 마치자마자 그 연구소로 가서 연수?를 하고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일용직(임시계약직)으로 취직을 한것으로 보이던데 제 친구는 그것을 연수라고 표현하더군요.
제 친구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친구의 이름, 일하는 연구소명, 일하는 연구부서명 등은 밝히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그 연구소가 대전시내에서 제일 북쪽에 있다는 것만 밝힙니다. 동네이름이 어디인지는 저도 모르겠구요. 호남고속도로에서 북대전 I.C. 나가면 바로 보인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저보고 놀러오라고 했는데 놀러가면 그녀석 없는 돈 부담지울까봐 한번도 못갔습니다. 불쌍한 내친구.
제 친구는 힘이 없으므로 그냥 참는다더군요.
저는 그 친구가 무척 안타까워서 이글을 적습니다.

그럼 제 친구의 썰~을 지금부터 풀겠습니다.

1980년대에 신축하여 15-20년쯤 된 기숙사라서 많이 낡았습니다.
2003년도까지 1인1실은 7만원(70,000원/1인),  2인1실은 7만원(35,000원/1인) 이었습니다.
일단 비용면에서는 대덕연구단지 내 다른 정출연들의 기숙사비랑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시설면은 아래에서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그런데 2003년도 후반에 리모델링공사를 해서 2004년도 초반에 새로 입주자를 받으면서 비용을 몇 배로 올렸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올렸습니다.
1인1실은 18만원(180,000원/1인),  2인1실은 24만원(120,000/1인) 으로 올렸습니다.
이 정도면 연구소에서 제일 가까운 곳의 같은 평수 원룸가격입니다.
식사제공이 되냐고요? 안됩니다. 여러 가지 상호간의 불편 때문에 설립 당시부터 식사제공은 안되었습니다. 식사제공도 안되는데 정부출연연구소 기숙사 치고는 정말 비싸죠?
2004년도 입주자들은 대부분 리모델링공사를 하기 전에 입주했던 사람들이었기에 너무 비싸다고 연구소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들을 올렸습니다만 보기좋게 묵살당했습니다.
아주 극히 일부 정규직 연구원들도 기숙사비용이 비싸면 비정규직들을 구하기 힘들어진다면서 홈페이지에 지원사격성 글을 올렸습니다만 대부분의 정규직 연구원들은 애써 외면하면서 아무런 지원사격을 해주지않았습니다.
블랑카씨 이럴 때 한마디 해주세요. 엉~ 엉~

결국 연구소 행정부서로부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설명은 대충 이렇습니다 (이에 대한 항변은 쫌있다 아래에.....)
1. 기숙사는 원래 정규직원들을 위해 설립한 것이므로 입주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도 비정규직들에겐 큰 혜택이다. (오히려 고맙게 생각해야지, 정 비싸다고 생각되면 입주하지 않으면 될것 아니냐?)
2. 앞으로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호텔식으로 매일 아줌마들이 방청소를 해주며, 이불, 베개, 침대시트 등을 제공해주고, 정기적으로 세탁도 해주니까 인건비가 많이 들어서 비용이 비싸다.
3. 정부 해당부처에서 앞으로 이런(복지?) 시설들에 지원금을 주지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4. 비정규직만 싸게 받으면 정규직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

(위 답변에 대한 항변)
1. 15-20년 전에는 연구소 주변이 허허벌판이었기에 기숙사가 없이는 정규직원들이 잠자리를 해결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변 가까이에 아파트나 마을들이 많이 들어서서 특별한 경우 아니면 정규직원들이 기숙사에 머물 필요가 없으며 또 현재 입주인원 160여명의 15% 정도만 정규직원이다, 정규직원들과 비정규직들의 월급차이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4배까지 차이가 난다. 또한 입주자들은 모두 타지역 사람들이므로 할수없이 기숙사에 입주해야하는 처지다. 대덕연구단지의 다른 정부출연연구소들은 기숙사를 대부분 타지역에서 온 비정규직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운용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대부분의 정부출연연구소들은 기숙사비를 옛날처럼 싸게 받고있으며, 심지어 모 연구소는 최근에 기숙사를 신축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옛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연구소의 신축기숙사 1인1실의 경우엔 딸린 개인욕실및화장실과 주방시설까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 연구소는 비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공동욕실, 공동화장실, 공동주방시설(딸랑 전열기구,싱크대만 있음)로 되어있다. 또한 리모델링 이후 방 구조가 2인1실보다는 1인1실 수용인원이 더 많아졌다. 즉 총 160여명의 수용인원 중에서 1인1실은 100여명이고 2인1실은 60여명인 것이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정규직은 총 수용인원의 19% (30여명) 정도 된다. 비정규직의 경우 기숙사비도 비싸졌는데 거기에다 또 할수없이 비싼 1인1실로 들어가야만 하는 경우가 생겼다. 1인1실 (총 100여명) - (정규직 30명) = (70명) 의 비정규직 인원이 할수없이 1인1실로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2. 아줌마는 옛날에도 화장실,욕실,복도 청소한다고 1명은 있었다. 호텔식으로 운영한다는데, 실제로 청소하는 아줌마는 3-4명이었다. 그 아줌마들 월급이 1인당 100만원을 넘지않을 것으로 짐작되는 바 1명을 빼면 2-3명인데 그렇다면 월 200-300만원의 추가비용이 드는 셈이다. 이것을 160명으로 나누면 입주자 1인당 매월 12,500 - 18,750원 정도만 더 들어가는 셈이다. 침대시트, 이불, 베개 등의 세탁비용도 1인당 매년 1-2만원 정도면 떡을 칠 것이다. 그리고 그 외 보일러, 수도, 경비 등의 인원은 옛날에도 있었다. 또한 분기별 모든 침구류 세탁 및 교환, 베개포 및 침대커버는 월별 세탁 및 교환 등의 약속은 언제 있었냐는듯이 전혀 지키지 않고있으며, 동계-하계 교환만 해주고있다. 다들 자기방것은 자기가 세탁해서 사용하는 분위기다.

3. 정부 해당부처에서 지원금을 주지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행정부서는 말했다. 행정부서에서는 실제로 그것을 증명할만한 그 어떤 서류도 제시하지 않았다. 설사 그런 지침이 내려왔다고 하더라도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는 비정규직들에게 그렇게 비싼 기숙사비를 강요하는 것은 좀 그렇다. 그리고 그러한 지침이 우리 연구소에만 내려왔을리는 만무할테고, 그렇다면 다른 정부출연연구소들은 그런 지침을 받았으면서도 옛날수준으로 기숙사비를 운용하고 있다는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연구소 행정부서의 결정을 신뢰할 수 없다...............기숙사에 관한 모든 결정은 행정부서에서 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숙사 입주자의 대부분은 비정규직이면서 연구부서에 근무한다. 요즘 정부출연연구소들에서는 연구직들이 행정직들에게 휘둘리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이건 개인적 생각이지만 기숙사 입주자들이 연구직이므로 정규직연구원들의 연구에 뭔가 조금이나마 어려움이 가도록 행정직들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까? 주변에서 들리는 말로는 행정직들이 평상시 슬그머니 자기들 편한 방향으로 연구소 규정들을 슬쩍 슬쩍 절차는 제대로 밟아서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놓고 연구직들의 항의가 발생하면, 연구직 상급자의 질책이 내려오면 규정을 들먹이며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나온다고 한다. 이때 연구직들은 대부분 부당함을 주장하지는 않고 꼬리 내린다. 아~~~~연구원들 연구하기 힘들겠다. 또한 위에서도 약간 언급했듯이 정규직연구원들은 자신의 입지에 피해가 올까봐 행정직들의 기숙사비 인상 횡포를 애써 모른척 하고있는 느낌이다. 정규직연구원 자기네들은 기숙사에 안사니까. 비정규직들을 얼마든지 구해올 수 있으니까.......... 또한 혹시나 기숙사 운용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정규직연구원들에게 일정액 부담이 돌아올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을수 있을것이다.

4. 연구소측은 형평성이란 말을 이상하게 사용하고 있다. 월급 400-500만원 받는 정규직원과 100-200만원 받는 비정규직이 똑같은 기숙사비를 내게 하는 것이 어찌 형평하다는 말인가? 누진과세제도도 모른단 말인가? 12-18만원이면 비정규직의 경우 월급의 10%를 넘어선다.


위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한마디로 입주자들로부터 기숙사의 제반 운용비용을 받아내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른 측면에서의 노동착취다. 과기노조에서 주장하는 '비정규직 철폐'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 은 구색 맞추기, 정규직(연구원)들의 자기 밥그릇 챙기기 위한 구호일 뿐이다. 정부의 이공계지원대책이나 이공계지원특별법이 무슨 소용인가. 정부출연연구소의 한켠에서는 위와 같은 부당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데...........그리고 과기노조는 정말로 비정규직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 과기노조의 주장은 거짓이다.

  • 이민주 ()

      그 전에는 월 1000원씩이였던것 같은데..엄청 올랐네요..

  • 이주철 ()

      정말 많이 올랐네요.
    그 연구소는 돈도 많은것 같던데... 그러니까 연구원들 월급이 상당히 많다고들 하더만...쩝~

  • 에트리안 ()

      저도 정출연에서 근무합니다만... 그 연구소 어딘지 알겠네요...
    방사능에 대한 이슈에 매우 민감한 연구소죠-_- 어쨌든... 너무 비싸군요...우리는 5만원... ADD 도 5만원은 안넘죠... (이것도 보안에 걸릴까봐 정확한 액수는 말 못하겠군요)

  • 에트리안 ()

      계약직, 정규직을 떠나서 기숙사는 일주일에 특정시간 이상의 근로를 하는 사람에게 (보통 주 32시간) 제공되게 되어지죠.
    저건 아마도 연구소내에 특정 채널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 해야합니다. 사기업도 아닌 정부출연연구소의 경우, 기숙사를 통해서 특정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자 함이 아님에 분명히, 기숙사 한달 운영경비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조목조목 지적하고 따져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것입니다.

  • 에트리안 ()

      친구분께서는 제가 볼때 분명히 연구연수생인데, 그들이 받는 월급 뻔하지요. 얼마나 된다고 12만원씩이나 받는지요.
    물론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기숙사비에 대해서 같은 가격을 청구해야 하겠지만 12만원은 절대 아닙니다.
    호텔식 운영이라면 에어콘을 자유자재로 튼다던지, 냉장고는 물론이고 그 속에 시원한 음료와 음식이 기본을 있다던지, TV에서 케이블 방송이 나온다던지, 아줌마들이 매일매일 시트갈아주고, 화장실 청소를 해준다던지, 호텔리어들이 하루에도 몇번이상 시중을 든다던지...

    그것이 아니고서야 어찌 호텔이겠나이까????

  • 이민주 ()

      룸써비스도 안될텐데...흐미.. 그런데..위촉연구원이나 임시직의 경우..월 60만원쯤 되는것 같은데..흐미..  거기에서 기숙사비..20만원쯤 내면... 40만원이고... 밥도 사먹어야 되니깐..두루.. 2500원씩 8만원 치고..흐미. 음.. 32만원 남는데.. 하루에 만원씩..음..쓰면... 좀 빠듯하겠네요..

  • 쉼업 ()

      헉.. 가장 북쪽이면 원** 연구소 ??

  • 과학사랑 ()

      원***연구소인가 보군요. 덕진빌라라고 하건데. 사람들은.
    이러니. 더더욱  이공계 기피가 심해지죠 ?

    세상에 뒤집어 지는 경우는
    먹고 자고하는 문제를 부당하게 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곳은 주변에 원룸도 없구.

    최선책은 그런 곳에 얼씬을 하지 말던가.
    아니면. 충청권 천재들이 들어가는 C 대학출신들이 그자리를
    차지하면 자기 집에서 다닐테니까. 숙식이 걱정없겠군요.
    따라서
    그 연구소도 조만간 이름을 바꿔달아야 할 것 같군요.
    대전원**연구소라고.  영문도 K***I에서 D***I 로.
     


  • 배성원 ()

      '연구소'라고 지칭하기보다는 연구소 '경영진'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직원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그 가격이 나온것이 아니거든요.

  • 김만수 ()

      '연구소'라고 지칭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면 위의 내용으로 볼 때 '연구소 경영진' 은 부당행위를 일으켰고, '연구소 정규직연구원' 은 모른척 했기 때문입니다.
    연구소 경영진 + 연구소 정규직연구원 = 연구소 라는 간단한 1차방정식이 유도되는군요.

  • 배성원 ()

      단순히 모른척 했다고 보면 안됩니다. 과학사랑님이 말한 그런 인력 수급의 문제가 당장 크게 닥치기 때문에 일선 과책들이 느끼는 어이없음은 당사자들보다 더 컸습니다.
    다행히 많은 연구원들이 그 문제에 관해 경영진의 일부 분들과 만나 토론을 했습니다. 비록 그 토론의 자리에서 '방침'을 변경하면 안된다는 체제논리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그 부분을 개선할 기회가 올 겁니다.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 하더라도 잘못을 고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지요. 일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도 나름의 논리와 명분이 있으니까요.

  • 배성원 ()

      그리고... 모른척 했다고 칩시다. 그래도 경영진 과 연구원이 +로 묶일수 있다고 보면 .... 연구원들이 대단히 싫어 할겁니다.... 바깥에서 보는 사람들이야 깊은 뜻없이 연구소라고 전체를 지칭하겠지만.....

  • 과학사랑 ()

      사실 연구소가 대전에 내려온 것 부터가
    인력수급의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던 것 아닙니까 ?

    내 자신도 서울에 조건 맞는 연구소가 있으면
    오늘이라도 당장 내던지고 서울로 가지요.

    이젠 15년쯤 대전에 살다보니까.
    서울에서 그 노력이면 우아한 노후를 준비했을 텐데
    생각하면 분통이 터집니다.

    왜 이공계 연구소들은 이렇게 칙칙하게 하는가.
    스스로의 가격을 낮추는 짓은 이제 그만하였으면 한다.

    머리만 있으면 되는 연구도 인문계는 몇억씩인데,
    왜 우리는 몇천만원만 줘도 머리를 조아라고
    고마와 하는가. 이제라도 스스로의 격을 높이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 김만수 ()

      배성원 님은 그 연구소에 근무하시는 모양이군요?
    배성원 님의 말대로 많은 많은 많은 연구원이 경영진과 대화를 했는데도 어떤 논리에 밀려서 안됐다면 앞으로 개선될 소지나 기회는 전혀 없겠군요.
    우리나라는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도 안되는 나라, 국민성이잖아요.
    아주 강력히 들고일어나서 밀어부치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바뀌지 않지요.
    제 친구보고 빨리 그 연구소 때려치고 저랑같이 사업이나 하자고 해야겠습니다.
    꼴랑 몇푼 벌려고 거기서 왜 그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몇푼도 다 뜯기면서, 그렇다고 지방대 석사학위로 요즘 그런 연구소에 정규직으로 뽑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예요.
    그 고생해서 박사급 정규직 연구원들만 좋은 일 해주고 말예요.
    문득 제 친구가 너무 어리석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한번 그 길에 빠져들면 노비근성에 휘둘려도 알아차리지 못하나봐요.

  • 김만수 ()

      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 글을 계속 이 사이트에 올려서 그 연구소의 변화를 모색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때마다 많은 지지발언 부탁드립니다.
    제 친구가 거기를 그만두더라도 대한민국에 그런 연구소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횡포를 중단시키지도 못하려면 그 연구소의 연구원들도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앞으로 그 연구소의 연구원들께서는 절대로 정부에다가 연구비 적게 준다고 생트집 잡는 일 하지마셨으면 좋겠군요.
    배는 불러도 항상 자기 밥그릇은 작아보이죠?

  • 이공계 ()

      해도 너무 하는군요...

  • 기쁨이 ()

      제가 아는 모씨가 거기 기숙사(독신료?)에 있는데,
    최근에(9월초?) 그 모씨가 말하기를,
    이런 글이 오르고 대덕밸리-대덕넷에 관련 기사도 나고 할 무렵부터 갑자기 매월 침구류(시트,이불,베개포 등)를 갈아주기 시작했답니다.
    정말로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들어맞네요.
    그래도 기숙사비는 여전히 그대로 횡포스럽게 받고있다고 하는군요.

    고급인력들이 그 골짜기 왼딴 산 속 기숙사에 틀어박혀서 노동착취, 임금착취, 아이디어 착취를 당하고 있군요.
    이래 가지고서야 어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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