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연고지 국회의원들에게 연구개발비증액을 요청하는 편지쓰기운동

글쓴이
최한석
등록일
2002-11-30 14:15
조회
3,2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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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댓글
9건
아래에서 미국 보건원 (NIH)의 연구개발비가 최근 5년간 2배로 증가하였고 미과학재단 (NSF)의 연구비가 앞으로 5년간 2배로 증가할 계획이라는 것을 설명하다가 생각난 것인데 우리도 자기 출신지및 현재 거주지 국회의원들에게 편지 쓰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미국 국회의원들이나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나 가만히 있는데 연구개발비 올려주지 않습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쓸 곳은 많습니다. 과학기술자들이 목소리를 내어야만 예산을 증액시키는데 그 방법의 하나로써 편지쓰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여기에는 이멜, 전화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 5년간 3배 증액을 요구합시다.

  • song ()

      정말 좋은 의견입니다. 우리 조직적으로 움직여 보는것이 어떨까요?

  • 딸콤쌉쏘름 ()

      좋은 방법이네요.^^

  • 딸콤쌉쏘름 ()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고 각 국회의원의 성격에 맞게 조금씩 고쳐서 보내야겠죵

  • 임호랑 ()

      괜찮은 의견이네요. 개별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싸이엔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하면, 언론의 조명도 받을 수 있고(기사화가 가능) 그러면 국회의원들도 더 생색이 나는 일이니 열심히 할 수도 있겠죠. 다만, 이게 국회의 정보과학기술 위원회에서 주로 관장을 하는지라, 모든 지역구 의원에게 보내는게 초점은 안 맞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당장은 대선기간이라 좀 그렇고... 아무튼 꼭 이 일이 아니라도, 이런 식의 활동이면, 충분히 우리 회원들이 잘 해낼 수 있겠군요.

  • 소요유 ()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것 뿐만아니라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국회 청원 형식으로 여러가지 사항을 날려도 되겠습니다. 

  • 소요유 ()

      그런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그래도 의미있다고 봅니다. 

  • 최한석 ()

      우리나라 연구개발비는 GDP대비 3%에 가까움으로써 선진국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정부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5%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말은 정부당국자나 국회의원들이 민간기업보다도 연구개발 마인드가 없다고 해석이 됩니다.

  • 맹성렬 ()

      정부당국자나 국회의원들이 민간기업보다도 연구개발 마인드가 없다기보다는 우리나라가 국방과학기술개발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아닌지? 다른 선진국들보면 국가안보차원에서 국가주도로 쏟아붓는 연구개발 다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요.

  • 최한석 ()

      미국등이 군사기술개발에 돈을 많이 쓰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군수시장이 아주 크기 때문에 미국은 어느정도 원가회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산 전투기한대를 사기 위해서 현대차 몇 십만대를 팔아야 한다는 계산도 있긴 하던데.. 우리는 국제 무기시장에 끼어들지 못하고 있으며 미사일같은 무기 개발도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비군사연구가 군사연구와 아주 동떨어졌다고 보기도 힘이 듭니다. 예를 들어 아인슈타인의 연구가 핵무기의 바탕이며 미국 스마트미사일에는 일본산 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군무기개발에 들어갈 돈을 인간을 위한 연구개발에 쏟아 부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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