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연세대, 이공계 육성방안 발표
- 글쓴이
- 임호랑
- 등록일
- 2002-12-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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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이공계 대학 육성 방안을제시한 데 이어 연세대가 이공계 대학생을 위한 지원 정책을 내놓아 주목된다.
연대는 9일 정부의 이공계 육성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교재비지원 ▲ 원할 경우 5년 만에 석사과정까지 졸업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배치 ▲교환학생 해외 파견 선발과 지방학생의 경우 기숙사 배정 우대 ▲별개의 ‘우수반’ 교과과정 개발.운영 등을 담은 ‘이공계 육성 및 학생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연대는 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단’을 부설기관으로 설립, 초중등학생 대상의 과학체험 학습 코너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과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대는 “자질이 우수한 학생들의 이공계 대학 지원 기피 현상을 해결하고 정부의 이공계 육성 정책에 동참하기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대학원의 우수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매년 309억원을 지원하는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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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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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fast track은 부작용이 클 듯... 자꾸 다른 대학들도 기간 단축하는 것 경쟁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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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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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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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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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에서는 부작용이라기 보다도 재단입장으로는 '꿩먹고' (학생 회전이 빠르므로), 학생들은 '알먹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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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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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track이 가속화되면 지금도 수업이 많이 부실한데, 더욱 심화될까 두렵군요. 지금도 졸업을 위한 논문이 판을 치는데, 빨리 졸업하기 위해서 연구보단 폐단이 많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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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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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의 방안을 굳이 그러한 재정적 이익의 측면을 부각시켜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그러한 것에 혈안이 되어있는 사립대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현재 연대는 이공계를 차별화시키기 위하여 여러 교수님들의 헌신적 노력과 아이디어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학생들은 괴로운 입장이지요.. 보다 수행해야할 과제들이 늘어나니까요, 하지만, 이것들이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