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온난화 주범 CO₂지하 매장실험 성공
- 글쓴이
- sysop
- 등록일
- 2002-09-14 10:01
- 조회
- 3,211회
- 추천
- 1건
- 댓글
- 1건
관련링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대기중 이산화탄소(CO₂)를 땅 속에 묻는 실험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영국지질학연구소의 앤드루 채드윅 박사는 북해 가스탐사과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 부산물을 매장하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이 방송에서 밝혔다.
북해 슬레이프너 가스전 탐사작업을 실행중인 노르웨이 스타트오일사는 지난 1996년 이래 해저 가스정에서 메탄과 함께 나오는 CO₂를 분리, 땅 밑에 밀어넣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실험에 따라 스타트오일은 통상 대기중으로 발산되는 CO₂를 해저 약 1㎞ 밑 혈암(頁岩)과 이암(泥岩) 층 아래 거대한 기포 속에 가두었다. 지금까지 이같은 방법으로 바다 밑에 매장한 CO₂는 500만t에 달한다.
메탄 속의 9%의 CO₂ 불순물은 기존 기술을 이용해 분리 추출되며, 물보다 가벼운 액체 형태로 다공성 사암(沙岩)층에 보내진다.
채트윅 박사가 실시한 지층영상촬영 결과 바다 밑으로 보내진 CO₂는 정상적인 상태로 존재하며 누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드윅 박사는 이같은 ‘탄소분리’ 방식을 통해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지 않고도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석유나 천연가스 회사 뿐 아니라 발전소에서도 이 방식을 이용, 환경오염 물질인 CO₂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지하에 파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드윅 박사는 "CO₂의 대기중 농도를 현수준으로 안정화 시키려면, 앞으로 50년 내에 방출량을 제로로 감소시켜야 한다"면서 "탄소분리는 CO₂방출량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로 안전할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 타당하며, 환경친화적이다"고 강조했다.
〈연합〉
영국지질학연구소의 앤드루 채드윅 박사는 북해 가스탐사과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 부산물을 매장하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이 방송에서 밝혔다.
북해 슬레이프너 가스전 탐사작업을 실행중인 노르웨이 스타트오일사는 지난 1996년 이래 해저 가스정에서 메탄과 함께 나오는 CO₂를 분리, 땅 밑에 밀어넣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실험에 따라 스타트오일은 통상 대기중으로 발산되는 CO₂를 해저 약 1㎞ 밑 혈암(頁岩)과 이암(泥岩) 층 아래 거대한 기포 속에 가두었다. 지금까지 이같은 방법으로 바다 밑에 매장한 CO₂는 500만t에 달한다.
메탄 속의 9%의 CO₂ 불순물은 기존 기술을 이용해 분리 추출되며, 물보다 가벼운 액체 형태로 다공성 사암(沙岩)층에 보내진다.
채트윅 박사가 실시한 지층영상촬영 결과 바다 밑으로 보내진 CO₂는 정상적인 상태로 존재하며 누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드윅 박사는 이같은 ‘탄소분리’ 방식을 통해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지 않고도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석유나 천연가스 회사 뿐 아니라 발전소에서도 이 방식을 이용, 환경오염 물질인 CO₂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지하에 파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드윅 박사는 "CO₂의 대기중 농도를 현수준으로 안정화 시키려면, 앞으로 50년 내에 방출량을 제로로 감소시켜야 한다"면서 "탄소분리는 CO₂방출량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로 안전할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 타당하며, 환경친화적이다"고 강조했다.
〈연합〉
다른 사람들 의견
-
소요유
()
지각, 혹은 해양은 문제가 없을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