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한방산업 세계화 `대구선언' 채택 예정
- 글쓴이
- sysop3
- 등록일
- 2002-09-1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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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 오는 11월 한방의학의 세계화를 선언하는 `대구선언'이 채택된다.
경산대 황병태(黃秉泰) 총장은 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월 2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베이징(北京) 의약대학, 미국 미네소타 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는 4개 기관이 한방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대구선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시와 경북도, 보건복지부 등의 공동 후원속에 열리며 특히 `대구선언'은 지역을 세계적 한방바이오테크 기지로 육성하는 첫 단계가 될 뿐 아니라 대학과 지역의 공동 발전을 기하는 새로운 산.학 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황 총장은 강조했다.
황 총장은 또한 한방바이오테크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30여개 국가의 한방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5월 WHO 주관으로 `한방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한방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 21세기 미래산업으로서 한방바이오테크산업의 발전 전망 등 한방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황 총장은 한방바이오테크 산업을 지역의 최우선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하기로 했으며 특히 12월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공론화시킬 계획이다.
moonsk@yna.co.kr (끝)
경산대 황병태(黃秉泰) 총장은 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월 2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베이징(北京) 의약대학, 미국 미네소타 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는 4개 기관이 한방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대구선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시와 경북도, 보건복지부 등의 공동 후원속에 열리며 특히 `대구선언'은 지역을 세계적 한방바이오테크 기지로 육성하는 첫 단계가 될 뿐 아니라 대학과 지역의 공동 발전을 기하는 새로운 산.학 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황 총장은 강조했다.
황 총장은 또한 한방바이오테크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30여개 국가의 한방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5월 WHO 주관으로 `한방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한방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 21세기 미래산업으로서 한방바이오테크산업의 발전 전망 등 한방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황 총장은 한방바이오테크 산업을 지역의 최우선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하기로 했으며 특히 12월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공론화시킬 계획이다.
moon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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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화이야긴데...... 보약이 잘 받는 저로서 좀 관심이 있습니다. 일단 외국에서 침술 (acupunture) 는 중국인들이 상당히 퍼뜨려 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동양의 약재 (한약)은 이들은 '자연주의자'들의 '음식'으로 건강식, 혹은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보입니다. 과학적인 배경을 갖는 이들이 동양 철학, 특히 의학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