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자연과학을 선택할 경우 (1)

글쓴이
과학도
등록일
2002-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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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건

>지금 2학년 자연계에여.
>서울 평준화고등학교라서 학교가 말이 아니죠..
>암튼 저는 자연대가려구 하는데..
>공대와 비교해서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
>전 회사 취직하기 싫고,
>교수가 되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연구도 하면서 살고 싶은데..
>
>개인적으로 회사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중요시하죠 ^^;
>아,, 글구 저는 남자에여
>

허접한 글 같아서 쓰기만 하고 잤는데 일주일 마감하기전에 그래도 올려봅니다. (요 다음번엔
구체적인 계획과 학습조언(수학,물리학과)을 알려드리죠.)

우선.. 세계수준과 통하는 뭔가를 할려면 꼭 물리학을 하십시요. 서양사람들이 왜 과학을 그렇게 형성시켜왔는지부터 하여간 사회현상에 있어서도 그들의 합리주의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외국인을 만났을때도 물리학 했다고하면 그쪽에서 한수 접는걸 느끼실 겁니다.

과학기술,공학계내에서도 물리학 한 사람들이 얼마나 프런티어들을 개척해왔는지에 대해 우리나라는 이해가 참 부족합니다.(물리학에 대한 인식은 그 나라의 과학화의 지표라고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독일이나 이스라엘등은 chatnoir님 말씀처럼 학부는 물리학을 일단 하는 풍조여서 이들의 정원이 굉장히 많아요.)

물리학을 한 사람들은 회의+분석+종합이 습관이 되어놔서 기존사고에 얽메이지 않고 혁신적인 발상으로 새길을 개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리학으로 각 분야에서 새길을 개척한 이들을 대략 꼽아봅시다.

경영학 : 피터 드러커(현대 경영학의 시조), 마이클 포터
경제학 : 로버트 머튼(선물-옵션의 가격결정 이론) 그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중 몇이 더 있고.. 미시경제학 분야는
물리학 출신자들이 장악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님
정책,행정가 : 제임스 뷰캐넌(대소 봉쇄정책의 구상자), 제임스 페리(미국 대북정책 입안자)
전산학 : 에커트 & 모즐리(최초의 컴퓨터 제작), 다이즉스트라, 타잔(병렬처리), 네이선 마이어볼드(MS 전 수석기술자)
영화감독 : 제임스 카메론(터미네이터, 타이타닉 감독), 폴 버호벤(토탈리콜)
사회학 : 오귀스트 콩트(사회학의 창시자)
심리학 : 빌헬름 분트(심리학 창시자)
철학자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학부에서 물리학 전공), 임마누엘 칸트(독학으로 물리학을 공부하여 은하형성에 관한 논문까지 씀)
SF 소설가 : 아서 클라크(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물리학 한 사람들, 그런데 어.. 이런일을 해서 성공했어? 그런사람들은 요즘도 계속해서 매체에 등장합니다. 최초로 우주여행을 한 민간인 데니스 티토도 NASA에서 탐사선의 항로계산하다가 금융으로 전직해 백만장자가 된 사람이고(이 사람은 서부에서 사업을 하는데 동부에는 훨씬 더 많죠. 이론물리전공자들의 인기가 너무 높은 나머지 나중엔 싹쓸이를 해갔다고 말을 할 정도이니..) 현 BMW의 사장도 물리학교수-경영컨설턴트를 거친 이력의 사람이며(유럽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유명한 프랑스 INSA는 물리학 지원자면 가산점을 주고요 미국은 말할 것도 없어요) 맥킨지 컨설팅 국제연구소장, 돌비 시스템으로 유명한 돌비 박사도 원래 핵물리학자고요. SONY의 공동창업자인 아키오 모리타, 캐논의 사장. 삼성전자 인사팀을 경악케하는 고과로 첫 외국인 임원이 되었다는 영국인 모두 물리학을 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매체에 오르내리는 MS 연구원 김정한 박사(학부에서 물리학 전공), 미컴퓨터학회(ACM)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공로상을 받은 관계형 DB의 대가 김원 박사(MIT에서 석사까지 물리학), NYU교수로 있으며 앨런 그린스펀의 극찬을 받은 경영학자 양신규 교수(어쩌면 chatnoir님이 말씀한 분이 이 분이 아닐까 싶은데), Defence Korea 운영자 서정범님..

아마 이분들한테 물어보면 장담하는데 "공부하는게 힘들긴했어도 후회는 않는다. 도움이 많이 된다"고 분명히 말했을겁니다.
그 이유는.. 직접 해보세요. 후후.. 물리학은 정말 고기를 잡는법을 갈쳐준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학문 같습니다.
복잡해보이는, 지레 겁을 먹을 현상은 쉽게 생각하고 단순한 문제가 사실은 심오하다고 말하며
이전의 지식을 쓸모있게 이용하되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이길 요구당하며
수학이 실제 현상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폭넓게 깨닫는 재미
이론적 작업이 가지는 논리적 정합성 주는 아름다움과 그것과 긴장을 이루는 엄정한 현실이라는 심판관에의 존중의 의무
(실험연구원들을 바라보며 장이들의 노고도 느껴보고)
서로 달라보이는 주제를 계속 통합된 틀속에서 설명하려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보편적인 깨달음을 얻어가며 개별현상에 대해 잘 형성된 물리적 이해를 통해 새로운 현상에 대한 직관을 축적적으로 형성해가고 그 모든 방법론들을 자신있게 전혀 다른 분야를 바라보는데 적용해볼 수도 있죠.
무엇보다 졸업할때쯤이면 자신이 남다른 훨씬 더 영리해져있음도 기쁜점이구요.(단 물리에 재미를 제대로 느끼면 세상사에 관심이 없어지고-TV를 안 보는 사람들이 좀 많습니다.- 원리에 감동하는 타입이 되었다면 상당히 딱딱해지기도 쉬우니 주의해야 될 점도 있습니다.)
  • chatnoir ()

      네, 앞서 올린 제 글의 주인공은 양신규박사님을 염두에 둔것이었읍니다. 박사과정때 같이 경제학과 qual과목을 들어서 늘 대단하다고 느껴온 분입니다. 그리고, 굳이 과학도 님의 평에 이견을 달자는 의미는 아니고, 글의 정확성을 위해서 언급하자면, Bob Merton은 Columbia Engineering School에서 Engineering Mathematics를(지금은 그런 전공이 없는것 같군요) 전공한 것으로 알고있고, Michael Porter는 Princeton에서 Aerospace & Mechanical Engineering을 전공했던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과학도님의 글은 늘 잘 읽고 있읍니다. 글을 읽으면서 늘 느기는것이지만, 상당히 경험이 많고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해오신분 같군요.

  • chatnoir ()

      과학도님께서 물리학 출신중에서 두각을 나타낸 분들을 많이 소개하셨으니 저는 타 이공계분야 출신중 몇분만 소개할까 합니다. 제 관심분야가 주로 경제 및 금융분야라 이곳에서 두각나타낸분들을 소개하자면, 우선 전자과에서 전설로 남아있는 Luenberger(Caltech EE)와 Kalman(columbia EE)는 모두 전자과 박사까지 마치고 IEEE 제어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다가 후에 경제, 수리경제학으로 돌아섰고, 1972년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Arrow와 1983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Debreu는 수학을 전공했읍니다.  현재 Stanford Finance Department에 교수이며, 가장 잘나가는 금융학자중 하나인 Darrel Duffie는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 chatnoir ()

      Bell Canada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으며, 미국 39대 대통령인 카터는 원자력 공학을 전공했읍니다. 아뭏튼 잘나가는 나라는 이공계출신의 활약이 큰것같다는것이 저의 일반적인 느낌입니다. 의뢰인이 문의하셨던 내용은 공학과 자연과학중 어느것을 전공할까 하는것이었는데 주제에서 벗어나서 죄송합니다.

  • jang ()

      전 공학을 전공하지만 자연과학으로 틀려고 합니다. 제가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컴퓨터나 응용 등등 말고, 자연과학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방법도 좀 가르쳐 주세요.

  • 과학도 ()

      네 사실 비트겐슈타인은 기계공학을 전공했다는 말도 있고 드러커나 예로 들지는 않았지만 칼 포퍼등은 당시 비인의 전통이 인문지식인도 물리학을 상당히 공부하는 추세로 엄밀히 보면 어폐가 있기는 합니다. 지적 감사드리고요, 항상 염려되는 바이지만 제 글이 "물리학이 제일 잘 났다"는 뜻으로 비쳐지기는 않기를 바랍니다. 그저 제 전공이었고 이 전공을 출신자들을 주의깊게 보다보니 이쪽을 주로 알 뿐인거지요.

  • chatnoir ()

      jand님께, 저도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자연과학을 자연과학자만큼 깊이있게 알지는 못합니다. 아마도 과학도님께서 전문적인 사항을 더 잘 설명하시리라 봅니다. 다만 공학자입장에서 물리학, 또는 수학을 좀 더 자세히 알고자한다면, 일단 시작은 기존에 배운것과 연관지어서 공부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리학의 경우 고전역학, 양자역학, 통계물리->고체물리가 우선적으로 공학자가 접할 수 있는 분야기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고전역학은 Goldstein의 Classical Mechanics와 같은 내용이 주로 다루어지는데, 기계계열 3~4학년때 다루는 Hamiltonian Dynamics과목과 유사합니다. 양자역학은 구체적인 입자 구성에 관한 내용은 따로 공부하셔야겠지만,

  • chatnoir ()

      기본적으로는 wave equation과 diffusion equation을 선형, 원통형, 구형 좌표계에서 푸는 방법을 많이 다루므로 공학수학이나 고급 열전달, 진동학등과 연관지어서 생각할 수 있겠고요, 통계물리는 통계학과 열역학이 주로 유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Kittel의 Thermal Physics가 좋았읍니다. 고체물리는 통계물리를 아신다면 재료학과 결합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chatnoir ()

        수학의 경우 공과대학에선 많이 다루지않지만 고급해석학을 힘드시더라도 꼭 공부하실것을 권합니다. 해석학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수학적 증명방법, 논리적 사고력이 길러지고, 더 나아가서는 stochastic calsulus나 고급 위상수학의 기본이 되기때문이지요. 물리학어서도 Brownian Motion이나 Diffusion과 같은 확률이론을 깊이있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역시 해석학이 필요하고요.

  • chatnoir ()

      생물학은 저도 잘 모르지만 요즘 bio-MEMS다 뭐다해서 점차 중요해지는것 같더군요. 저는 학부때 Stryer의 Biochemistry라는 책을 좀 보다 말았는데, 이 책과 Lewin의 Genetics를 읽으신다면 요즘 하는 Bio연구의 상당부분은 시작할 수 있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당연히 학부 초기에 배우신 기초 유기/무기화학도 복습하시는것이 좋구요.

  • chatnoir ()

        자연과학도 분야가 다양한지라 이것저것 해야할것이 많지요? 그러나 공학과정을 이수하셨다면 상당부분이 중복되었읍을 금방 알게되실겁니다. 다만 좀 다른 Context에서 이를 언급할 분입니다. 수학의 경우가 좀 예외입니다. 왜 공대에선 현대수학을 깊이있게 안다루는지 잘 모르겠군요. 제어이론등에도 많이 쓰일텐데...요즘은 커리큘럼이 많이 바뀌어서 이런것도 다루나요? 저희 학부땐 전혀 다룬적이 없어서요...

  • 소요유 ()

      Jang님. 결국 어느 분야를 전공할 지에 의하여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가 결정되겠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평소에 관심있고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의 커리큘럼을 한번 살펴보라고 권해드립니다.  이를 테면 물리학이라면 실험 물리를 전공할 지, 아니면 이론 물리를 전공할 지에 따라 배우는 과목이 달라집니다. 실험계통은 아마 공학쪽에서 재료공학쪽과 거의 유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론물리는 좀 더  근복적인 과목들을 필요로하게 되는데  특히 수학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소요유 ()

      과목에 대하여는 chatnoir님 자세히 소개해 주셨으니 저는 간단하게 자연과학의 그룹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물리학 계통의 자연과학을 물리학, 천문학, 기상학이 포함되는데  학부에서 공부하는 과목은 대체로  고전역학, 수리물리, 양자역학, 전자기학, 통계물리 & 열물리, 고체물리 & 핵물리 (물리학과) 에 수학과 과목으로는 집합론, 선형대수, 토폴로지, 미분기하, 수치해석 정도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각 학문마다 필요한 과목들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함께 전자공학의 자연과학 버젼, 즉 자연과의 실험에서 쓰이는  '각종 잡기술'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 소요유 ()

      지구과학계통으로 해양학이나  지질학의 경우에는 고전역학, 수리물리, 전자기학, 통계물리 & 열역학 정도에 수학으로는 수치해석 정도를 학부때 듣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각 학과에 따른 특성과목들을 듣습니다.  화학계통으로 화학이나 생화학 쪽도 물리학에서 필요한 과목을 거의 듣는 것 같은데  양자물리, 고전역학, 통계물리 & 열물리에 분자물리, 수치해석, 수리물리  정도는 기본으로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 chatnoir ()

      jang님 좀전에 6월에 올리신글 읽었읍니다. 제가 좀 엉뚱한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겠군요. EE에서 Applied Math로 진로를 바꾸실 생각을 하셨던것 같은데....아뭏튼 도움이 될까해서 미국서 학교 다닐때 알던 분을 한분 소개드릴까합니다. 서울대 기계과의 박종우교수님을 찾아가서 상의해보십시요. 그분 MIT EE학부를 나오시고, Harvard에서 Applied Math로 박사하신분입니다. 주 전공은 제어/로보틱스 이구요. EE입장에서 응용수학을 접근하는데 조언을 해줄 수 있는분 같군요.

  • chatnoir ()

      게다가 올해 봄까지 cCourant에 일년간 교환교수로 계셨으니, 현지사정을 잘 알고계실겁니다.

  • chatnoir ()

      혹시 financial Mathematics에 관심이 있으신거라면 jang님께서 6월 12일에 쓰신 121번 글에 comment를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jang ()

      양자랑 전자기학은 배웠고요, 현재 해석학, 대수학 , 미분 기하 정도 까지 했습니다. 아직 제가 좋아하는게 정확하게 뭔지를 몰라서, 뭘 할지 결정은 못했네요. 감사드립니다 (__)

  • chatnoir ()

      와! 수학은 이미 많이 들으신것 같군요. 자발적으로 그만큼 들으셨다면, 본인의 적성이 수학이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해보시는것도...응용수학은 현재 bioinformatics와 Financial Mathematics가 상황이 괜찮은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Bioinformatics에 대해선 많이 모르겠고(CS랑 유사합니다, 단지 독립적인 연구를 하려면 Stryer와 Lewin수준의 생물은 아시는것이 유리할 듯), Math finance에 적성이 맞으시는지 알고 싶으시면 Columbia대학 수학과 I. Karatzas교수의 "Brownian Motion and Stochastic Calculus"와 "Methods of Mathematical Finance"를 읽어보세요. 요즘 그분야에서 다루는 내용이

  • chatnoir ()

      많이 실려있읍니다. 아마 수학과목을 많이 들으셨으니까 금방 읽으실겁니다. 해석학 이외에 이분야 기초지식으로는 Measure Theory & Probability Theory(시카고 대학 Billingsley의 "Probability and Measure"와 스탠포드 대학 Chung의 "a course in probability theory"), 그리고 stochastic calculus(Karatzas교수의 책들, Ito & McKean의 책) 정도가 있읍니다. 수학을 많이 하셨으니 한번 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 jang ()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수학에 적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땐 수학경시대회서 상도 자주 탔고요..ㅡㅡ; 대학와서도 수학이 좋네요. 대학 갈 땐 그래도 공대가 낫지 않냐고 해서 공대 오긴 했지만요. 공부 열심히 하고, 열심히 생각해서 잘 판단해보겠습니다.

  • chatnoir ()

      행운을 빕니다. 배경도 좋으시고, 노력도 많이하시는분 같으니 반드시 원하시는 바를 이루실 겁니다.

  • 과학도 ()

      변변찮은 제 글에 이런 좋은 답글들이 달리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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