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 그렇게좋나요?
- 글쓴이
- 공도리
- 등록일
- 2002-08-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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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하고 의대하고 졸업하면 어느것이 더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을까요. 물론 전 공대가 좋아서 온것이긴 하지만 공학에 인생을 다 투자할만큼 좋아하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의사는 수술 하고 어쩌고 하면 개인 시간은 안 날것 같거든요. 의대 생각은 별로 안했는데 여기 에 있는 글을 읽다 보니까 의대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공부는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제가 사회 경험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아직 다시 진학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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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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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에 인생을 다 투자할만큼 좋아하진 않습니다." 다 투자해도 먹고살까말까입니다. 님은 벌써 이공인으로써 준비가 안되셨군요. 대충 즐기면서 연구하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그리고, 의대가면 사실 무지 힘들어요. 정말 힘들죠. 그러나, 40대 이후에는 꽃이 핍니다. 40까지만 죽도록 공부하고 일하면 그 이후로는 여가를 즐길수 있읍니다. 공대는 40이후의 인생이 아예 없읍니다. 40까지 번 돈으로 먹고 살궁리(무슨장사할까)에 걱정이 태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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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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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분야에 따라 다 달라지겠지만, 평균적인 주류가 된다는 가정 하에서 의사가 이공인보다 나중에는(30대 중반 이후?)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널널한 분야 연합 개인병원 같은 거 하면 하루 반나절 정도 진료하는 것 같던데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즐기는 인생을 위해서는 당근 교대를 가세요. 부부교사하면 참 좋습니다. 둘이서 벌면 벌이도 괜찮고, 같이 노는 방학도 있고, 안정적이고... 재미는 별로 없겠지만, 세상에 다 좋은 게 어디있습니까? 부자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으시다면... 교대는 무난하고, 의대는 30대 이전이 힘들고, 공대는 그 일을 하는 한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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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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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여가를 즐기려면 교대가 짱아죠...ㅎㅎㅎ~ 대신 정말로 평범한 삶입니다...대신 그 그룹내에서 남자가 없는 관계로 엄청 우대해 준다구는 하던데여? 공댄 특출나게 머가 있지 않다면(?) 오히려 교대 간 건만 못할 수 도 있죠. 대박 터지면 몰라도.. 의대는 좀 빡세게 하면 나중에 골프치러 댕길 수 있대니깐.. 저 개인적으로는 공대가 교대 보단 나은 듯 합니다만...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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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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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한의대>교대>>>>>>>>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