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말인데요..

글쓴이
공대에대해꿈을상실하
등록일
2002-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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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건
쭉 글을 읽어보면.. 이공계의 진로가 불투명하다고.. 아니 그보다 더한..
정도로 글이 있는데요..
전지금 고3이구요.. 저도 지금껏 공대로 가서 연구를하던가.. 대기업에 취직을하던가..
했었는데.. 요즘 이런저런 글들을 보면.. 되게 불안하고.. 이게 맞는길인가 싶거든요?
수능 한 90일 남긴상태에서.. 집에선 첨에는 의대를 고집하시다가.. 제가 하도 공대쪽을 생각하니까..
알아서 하란 분위기로 흘러갔고.. 근데.. 정작 나 자신이.. 공대가..마니 힘든걸보고..
의대로 방향을 돌릴까 생각중이거든요.. 저희때는 제도가 바뀌어서.. 재수이상못하구요..
그래서 더 고민이네요..
얼마전 포공 설명회도 갔다오고 했는데.. 거기선 박사 젤빠른게..26세때 박사과정까지 밟았다구요..
글고.. 거긴 100%취업에.. 학부학사박사모두.. 서로 데려가려구 한다구..
교수님말씀에 의하면.. 요즘 이공계기피현상으로.. 뭐 수명이짧고.. 그렇다는데..
그건 이공계 전체를 통틀어 일반적인 얘기고.. 포공같은경우는 그런거 없다면서..
그곳 교수님들께선.. 보통 학교에서 수입과 기타 연구수입을 합치면.. 보통1억정도라고..
그정돈 아니더라도.. 먹고사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단식으로 말씀하셔서..
거기선 또 희망을 발견할수있었거든요..
이공계대한 불리한 차별은.. 정말로 어느 한곳에 이러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SKP
밑에 대학졸업생을 두고 말하는것인지..
혹시..주위에..포공출신계신분들은.. 짐어떤지..
예전에.. 카이스트란 드라마 기억하실겁니다..
거기서 한때.. 연구와 현실문제..(결혼같은..)걸로 고민하던 테마가 있었는데.. 그땐 저게 무슨내용인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던데.. (그때만해도 꿈에 부풀어있었죠.. 어리고 아직암것두 모른체 막연히 공대에서..연구를 하는 과학도를 꿈꿨으니까요..)
요즘에들어서.. 그게 무슨내용이었는지.. 확실히 느끼네요.. 설마 카이스트생도.. 그런거라면..
대체.. 희망있는 공과대학은.. 정녕없는것입니까..?


답변부탁드립니다..
글고 의대가면요.. 지방의대나와도.. 마찬가지로..이득인가요??
저기 구석에 있는 지방의대도 공대보단 더 희망있는건가요??
참그리고.. 약대있자나요.. 그곳도.. 공대보단.. 희망적인가요,,??
의대나 약대.. 한의대..치대.. 흔히 말하는 돈잘버는...
그곳나와서 빈둥빈둥거리는 사람 없나요,,?
보통 비교를 하시면.. 되게 마니버는 한 몇십억씩버는.. 그런 사람들과 비교를 되게 마니하시던데..
그렇게치면..공대출신중에도.. 고위직간부들은..마찬가지로 그렇게 벌자나요..
그렇게 버는 몇몇의 소수의사들말고.. 그렇게 높지않은 대학나와서.. 보통 평균적이거나.. 그런..
공대생보다 돈못버는 의대생이나 흔히 말하는 그 4개의 과나온 사람없습니까??

죄송합니다.. 띠껍다 완전 돈돈거리는 속물이네.. 너같은놈은 그냥 암대나 처박혀 죽어라..
뭐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도 훌리건들이 답변을 사납게 하는걸 마니봐서..
그래두..미래가 걸린일이라.. 막연히 생각해오던.. 과거와는 다르게..
대학진학을 앞둔 고3이되니까.. 사회로 나가는게 걸려있으니..
보수라는걸 상당히 고려하게 되더군요.. 특히 남자는.. 이해해 주세요..
저도 막 부자가 되고 이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벌수있다면..
저두 공대를 원했습니다.. 그치만.. 너무 흔들리네요..
정확한 답변부탁드릴게요..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 정확한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좋은일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배성원 ()

      포공 나왔습니다. 26세 박사요? 여자이면 혹시 그럴수도 있겠군요. 신체 건강하면 절대 26세에 못합니다. 그리고 1억? 교수님들이야 그렇겠죠. 각대학의 교수님 2분중 1분이 가까운 10년 시일내에 죽거나 물러나지 않으면 당신에겐 그 자리가 매우 힘들겁니다. 천재아니라 천재^2 이라도....포공나오면 취업엔 현재까지 별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렇게 시간투자해서 공부하고도 취직을 못한다면 인생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만큼 시킵니다. 공부하다 죽은 사람 카이스트에만 있는거 아닙니다. 조심하십시오. 이런 모든 회유(?)에도 들어갔다면....중증인 겁니다. 중증. 어쩔수 없습니다. 박사유학 가거나 포닥이라도 한 2년 외국에 갔다 와야죠. 이것도 못하겠다고 한다면......의대나 가시기 바랍니다.

  • 배성원 ()

      보수수준은 여하한 경우, 교수가 아니라면 박사후 초봉은 현재가치로 3000-3500. 유학이나 포닥 경험잇으면 4000-4500, 이것도 전공과 성취도, 개인의 딜에 크게 좌우 됩니다. 직업수명은 상위 3개대 박사학위 하셨으면 크게 염려하실건 없지만 S가 제일 유리하겠죠. 현실입니다. 머 고등학생 데려다놓고 쓸데없는 얘기 한다고 나무라셔도 할말은 해야죠. 고등학생이면 다 컸는데. 이외의 진로, 즉 학부는 공학에 바탕하되 경제, 금융, 상과 등, 비교적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개인의 가치를 극대화 할수 있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두뇌가 조금 받쳐 준다면 항상 잊지 마십시오. '지나친 공부는 인생에 해롭다"

  • 공대생 ()

      교수된다는 것..그것도 일류대학 교수가 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지방대교수조차도 어려운 현실인데요. 그리고 대학원 사회의 불합리함을 아직 모르시겠죠. 교수의 로보트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학문에 특별히 관심이 많고 그런것도 견뎌낼수 있다면 가세요. 근데 지방의대 중에 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의대로 가시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병원을 소유한 의대의 경우는 지방의대라도 커트라인 비슷합니다.

  • 백수 ()

      배성원님께서 잘 지적하셨네요. 교수님들 얘기를 믿으면 안됩니다. 교수님들은 일반 기업의 임원들이 퇴직할 나이인 50 대에 정교수가 되어, 그때 부터 15 년간 매년 1 억원가량을 순수하게 벌어들이시죠. 그것도 모자라,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자가 발전형 "석좌"교수제도를 만들어서, 다시 70 세까지 돈을 버십니다. 귀신들은 뭐하는지.... 그들에게는 당연히 값싼 노동력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어린 고등학생들 홀리려고 하는 겁니다. 포공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공계 교수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 백수 ()

      미국에서 테뉴어 트랙으로 정교수에 도전하게되면 이혼율이 50% 가 넘는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요? .... 여자 밝히는 교수들은 첩들을 한 타스 거느릴 겁니다. 그만큼 세계에서 유래가 드물게 폐쇄적이고 봉건적인 사회를 만들어서 그속에서 개구리 노릇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교수들이죠. 외부의 어떤한 자극에도 동요가 없다고 합니다. 교수 평가제를 도입하려고 하면, 연판장 돌려서 총장퇴진 운동으로 맞짱뜬다고 하네요.

  • 배성원 ()

      저는 무조건 그 교수님 말씀이 틀렸다'가 아니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매해 돌아가시는 분이나 물러나시는 분이 그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한, 두분이라도? 거기에 가능성을 두십시오. 아..그리고 '교수가 된다'와 '연구를 한다'는 조금 그 실체가 다릅니다. 제 동기들중엔 교수는 주로 해외에 나가서 하더군요. 차라리 그게 더 쉽고 길이 열려 있습니다. 전공은 화학, 화공, 전산...인가? 서너명 됩니다. 그 친구들 학부때 조용히 공부만 하던 친구들이죠. 그렇게 잘하진 않았습니다. 그 친구들의 공통점은 '군대를 현역으로 마쳤다'는 거죠. 화학과 그 친구는 부산 영도에서 '방위' 했군요. 고향이 부산이라. 배정고 나왔죠. 산공과 친구는 해병대였나??? 하옇든 특례 따위 해서 질질 끄는 인생

  • ㅎㅎ ()

      또 교수쟁이님들께서 혹한 당근을 던지셨나 보군.시골에 처박힌 지방전문대도 총장이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 하지 전원취업보장!!.그리구 26살에 박사딸라믄......크허! 그 전에 영안실 안갔으면 잘 한 거지.어떻게 학생들을 데려다가 1%의 가능성을 씨부리냐

  • 배성원 ()

      으로는 교수 못 됩니다. 시간을 아껴쓰고 항상 차분히 노력하지요.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노력순입니다'

  • 후훗 ()

      그 교수님 말 들으니까 정말 분노가 일어나네요. 자기 제자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눈꼽만큼이나 아시는지...교수님들 믿지 마세요. 그리고 취직이요? 군대까지 다녀왔으면, 아직까지는 서울대,포공,카이스트 정도까지는 되기는 됩니다. 문제는 대우가 안좋아서 그렇지요.

  • 후훗 ()

      저도 '대기업에서 모셔간다' 는 말 듣고 왔던 바보입니다.

  • ()

      부모님께서 의대가라고 하셨다면서요.......세상을 더 오래사신 그 분들의 말씀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일시적인 감정으로 판단하지 말고 20년후에 내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심사숙고 하십시오.그럼 결론은 납니다.당근 의대!! 왜 서울공,포공다니던 학생들이 고학년되서도 고시책 기웃거리고 심지어 수능공부까지 시작할까요? 그 잘난 취업이 안되서? 절대 아니지요.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또 한명의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 후훗 ()

      암튼 저런 교수님들이 있다는게 너무 화납니다. 자기 제자들이 사회에서 겪는 정신적, 물질적 박탈감에 대해 한 번이나 생각해 보신 분인지 모르겠네요. 이공계에 오면 분명 힘든 길이 펼쳐 있는데 학생 유치하기 위해 저런 말을 하다니...자기 자식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네요.

  • ()

      설공에서도 신입생 데려다 놓고 저런말 하시는 교수님들 많죠..... 순진한 학생들은 더 많고....

  • 허... ()

      그렇게말하는교수님들자식들은뭐하는지알아보세요,쩝

  • S대 ()

      우리교수아들은 한국사람아뉘지 ㅋㅋ 유승준같은애

  • 배성원 ()

      아...그리고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는 건데...포대에는 '착취'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단지 엄청난 'push'가 있을 뿐. 딴데도 마찬가지지요? 그리고, 한가지 분명한건, 이 상황에서 조금만 더 이공계가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가 되면 소위 '시덥잖고 국민에게 욕 먹는' 의사보단 훨 낫습니다. 요즘도 제대로 대접받는 공학박사는 음.......유창한 영어, 이력서 한자락에 영어로 된 학교나 연구소, 국제저널에 한 10편, 학문적 성취가 높은 교수와 랩, ...요 정도 되면 가능합니다. 너무 시간이 걸려도 말짱 꽝입니다. 늦어도 30중반이전에 저런것들이 충족이 되면 거의 전공에 상관없이 가진 실력을 제 가치를 받고 발휘할 수 있죠. 음.그러고보니 난 다 모자라네? 하나는 돼나?

  • 설공 ()

      교수님들도 요즘에는 이런저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너희들 사회나가면 졸라 암울하다...너희들 중에 고시나 한의대로 빠지는 애들 한다스씩 나온다...그러면서 나라가 X같아서 그렇다고만 하고 대안 제시는 못 해주시더군요

  • 정문식 ()

      하하... 배성원님께서 하신 '지나친 공부는 인생에 해롭습니다'라는 말씀, 아주 촌철살인의 명언이십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죽어라 공부시킬 필요도 없고, 독서다 뭐다 하면서 교양을 쌓을 필요도 없겠군여... 참, 이 '격언'을 보니 언젠가 다큐멘터리에서 본 1960년대 후반 모택동 치하 중국의 '문화혁명'이 오버랩되는군여... '문화혁명'이 얼마나 중국의 학문과 산업, 정신문화를 피폐하게 했는지는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이는 다 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배성원 ()

      ^^;;; 글쎄 문화혁명까지 생각을 안 해 봐서...공부도 적당하게 해야죠. 열심히 공부하다가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또 열심히 하고, 또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맞춰야지요. 자기딴엔 한닥 했는데 사회에서 쓸모가 없거나 다른 것들 희생하고 진짜 과하게 공부하면 인생에 해만 됩니다. 저는 다행히 과..까지는 아니고 제가 할만큼은 했다고 위안 삼습니다. 남이 어떻게 보든.

  • 감사합니다.. ()

      이렇게 답변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딱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배성원님.. 포공나오셨다구요??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지금 어디서 일하시는지 여쭤봐도 될런지.. 공대생들.. 특히 내노라하는 PKS대학생들도.. 취업한뒤 수명이 그리짧나요..? 보통 40정도면 퇴직...? 그뒤로..그럼...교수가 되는것두 힘들고.. 그렇담 공대에선 길이.. 고시나.. 유학이나.. 재수해서 의대로 가는 길뿐이네요..휴~~

  • 감사합니다.. ()

      그럼.. 혹시.. 약대나 지방의대같은경우.. 공대랑 비교하면.. 어떻죠?? 제친구가 이문제를 고민하고있거든요.. 걔는 죽어도 피는 못보겠다그러고..(워낙 비위가 약해서..) 그래서 약대가려는데.. 정안되면.. 의대를 가는데.. 혹시나 지방쪽에 의대를 간다면..(대학을 그렇게 가리는성격이 아니라서..)

  • 감사합니다.. ()

      약대나 지방의대나와도.. 미래는 공대쪽보다 밝은가요..? 제가 졸업후에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어서.. 약대나오면.. 요즘 거기 포화상태아닌가요?? 의사들도.. 보통 개인병원보면.. 정말 많던데.. 한건물에.. 몇개.. 많게는 20개넘게도.. 그럼 의사들도 조만간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무지한고3의 질문이었습니다..

  • CS ()

      정말 무지하군요. -_-;; 물론 의대가서 농땡이치구 그러면, 유급당하구 잘못하다간 짤립니다만, 어디든 젊어서 합격해놓구 놀생각하면, 죽도밥도 안됩니다만, 이말은 드릴수있읍니다. 같은 노력들여서 공부한 결과는 확실히 의대가 밝습니다. 의대가셔서, 놀지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과목 선택하세요.

  • ... ()

      포공갈 바에는 ㅈ나 후진 지방 한의대가는 것이 훨씬 남는 장사다. 나중에 40살 넘어서 함 비교해 보시구려. 포공 vs. 열라후진 지방한의대.

  • 한의대 ()

      한의대가면 공부하던 놀던 100% 한의사 면허를 취득합니다. 일하기 싫고 빈둥빈둥 놀고 싶은 사람은 경동한약시장등의 한의사 면허가 필요한 곳에 면허를 빌려주고 월 300만원- 500만원까지 받고 그냥 놀 수 있습니다. 형식상 월급장이 한의사 또는 한의원 개설자가 되지만 보건복지부 감사가 나올때 즉 2주일에 1번 정도만 출근하면 됩니다. 보건복지부 관련자가 귀뜸을 줍니다. 언제 감사가 나온다고... 그러니까 한의대 나오고 완전히 놀면서 월 300-500만원 버는 방법도 있는데... 이래도 한의대 안가고 포공가시려우?

  • 배성원 ()

      머 실례될 것 없구요. 저 지금 원자력 연구소에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잘려나간 친구는 없는데...기아나 대우 간 친구들이 홧김에(?) 딴데로 가기도 하더군요. 벤처 차리기도 하고...졸업생이 얼마 없어도 참 다양합니다. 진로가. 포철 잘 다니다가 고대법대 편입해서 지금 제주지법 판사하고 있는 동기도 있지요. 여학생인데....당찼었죠. 아마 열심히 잘 살고 있을겁니다. 근데 결혼은 했나?.....

  • 배성원 ()

      아..자꾸 퇴고를 반복하게 되네요. 노파심에....진로결정은 신중하게! 내가 진정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40중반이후에 편안한 물질적 상태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의대 가십시오. 우리 모임이 지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공계가 제대로 대접 받으려면 한 두 세대는 족히 지나야 될겁니다. 그래도 그리 암울하진 않습니다. 그렇게라도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공계 진학 후 40 중반이후라면 저로선 보장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언을 구하는 어린 학생에게 앞서 어떤 길을 간 사람으로서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라고 말하는 내 심정도 그리 밝지만은 않군요. 참 다양합니다. 공대 졸업생들의 30 중반 인생들이....젊어서 그렇게 기백이 넘치던 넘들도 이젠 소시민이 다 되어 가는구나

  • 배성원 ()

      그런 느낌이 들때면 애잔한 추억이 또 밀려 오지요. 밤새고 공부하던 추억들이...한잔 걸치던 추억들..그런 것들이요. 30 넘어서면서 서로 얼굴볼 기회도 많이 없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그나마 박사유학 하거나 포닥 같다온 친구넘들은 나은 모습으로 사는걸 보고 위안을 삼습니다. 다른 학교도 다 마찬가집니다. 중견 벤처 CEO로 잘나가는 친구넘도 있지만 그런 예를 일반화 해서는 조언이 안되겠죠? 허황된 망상만 심어줄 뿐. 진짜로 뭔가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로지칼한 인간이 되고 싶은 욕구가 먹고사는 기본적 욕구보다 한 100배 많다면 이공계로 오셔도 되겠습니다. 단! 그 이후엔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말것!

  • fall ()

      배성원님 말씀읽고 느끼는점이 많습니다.  이틀전에도 밤샜는데 오늘도 밤새야 할거 같네요. 내일 오전에 미팅에서 쪽팔림 안 당할려면..

  • fall ()

      근데.. 위에글 읽으면서 젤 가슴이 답답한게.. 교수님들이 저렇게 애들꼬드겨놓고.. 정작 자기 자식들은 이미 미국 국적이 있거나.. 하여튼.. 보수가 좀 괜찮은 교수들은 다들 자기 자식 유학보낼려고 하죠..

  • fall ()

      꼭 그런거 같아요. 식당에서 손님한테 파는 (조미료 잔뜩 들어간) 밥이랑 자기 식구들 먹는밥 다른거..

  • 박병훈 ()

      약대는 별롭니다. 약장수죠.. 지방의대라면 몰라도... 어차피 지방에서 개원하면 지방대를 구지 따질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의사들 대학원다 가니까 좀 좋은 대학원 학위를 따면 되지 않나 싶네요..

  • 정문식 ()

      정 이공계에 뼈를 묻고 싶다면, 학교 공부와 영어(토플) 공부를 충실히 해서 외국 대학으로 입학 또는 편입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집에 경제적 여유가 있을 것과 군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하겠지만... 그리고 박사학위 취득 후에 진로는 어떻게 해야 할 지는 굳이 말 안해도 이 게시판의 댓글들을 유심히 읽어보셨다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 경제가 불황이어서 평년에 비해 직장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그래도 '시간강사'나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전전해야 하는 한국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참, 이공계 이야기가 나오면 '조국' 운운한다는 것이 참 가증스럽습니다. 아직 수능이 남았으니까 일단 마무리 공부에 충실하시고, 수능 후에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진로에 대해

  • 시간강사 ()

      공대나와서 시간강사나 비정규직 연구원(일용잡직: 은행에서 대출받을 경우 은행의 직업분류)하면 결혼도 못합니다. 못생긴 여자도 시간강사나 비정규직 연구원을 아주 우습게 여깁니다. 의대가서 예쁜 여자들과 즐길 것인가? 아니면 공대가서 시간강사나 비정규직 연구원(일용잡직)하면서 못생긴 여자들에게 개무시를 당할 것인가?

  • 정문식 ()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문과 망하고, 이공계가 망해버린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많은 젊은이들은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갈수록 막막해지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사회가 기형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 판국에, 대학 정원만 줄인다고 해서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 아무튼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점점 빈곤과 야만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네염... 그런데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러한 몰락의 징조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거나 '유언비어'라 하여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것이져... 지금의 이공계 두뇌 유출 현상도 난파 직전의 배에서 쥐들이 먼저 나가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하네여...

  • 정문식 ()

      그러면 몰락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떻게 되냐구여? 사극이나 요즘 9시 뉴스의 외신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그때쯤 되면 대공황 직후인 1930년대 초 베를린의 참상이 아마 서울에서 그대로 재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국사책에서 왜 서재필 선생이 독립 운동에 헌신적이면서도 왜 정작 조선 사회를 저주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였는지, 100년 전 '대한제국'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2002년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몰골을 보신다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미국에서 ()

      미국에서 포공출신들이 취직도 제대로 못하고 얼마나 헤매는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포공 대학에서 선전하는 1%의 성공담에 귀기울이지 말고 평균적인 공도리의 삶을 보세요. 어짜피 순진한 수험생 많이 꼬시면 포공측으로는 성공한 세일즈이네요. 광고때릴때는 미국에서 교수하는 동문동원하지만 실제 물건 사서 쓰면 광고랑 엄청 틀리다는 것을 느끼고 자식들은 포공광고에 속지 말고 지방 의대,한의대라도 가라고 강요하겠죠.

  • 이공 ()

      시간강사님...;;; 말씀이 좀..;;  여성 분들 들으면 엄청 기분 나쁘실 것 같군요...

  • 나쁘긴.... ()

      시간강사의 말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아닌가? 있는 남자들한테는 꼬리치고 공대출신들 개무시하는 여성들은 기분 나빠도 되지

  • 걱정이 ()

      틀린말 아닙니다. 겉으론 안그런척 해도 실제 속마음은 그렇다고 합디다. 여자 분들 마음이란게...

  • Jay ()

      포항공대를 나와도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 알량한 학연에 피해자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하게 되는 것은, 문제를 내 자신에게 돌렸을때 과거에 나의 미래를 좀 더 열심히 준비했더라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이란 점과, 결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의대나 한의대를 가지 않더라도 성취감을 느끼고 살 수 있을 것이란 점입니다. 물론, 의대를 가도 확신은 못하겠지만 돈을 버는 것은 제쳐두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많은 분들의 현 이공계의 문제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그 '보수'를 꼽습니다.

  • Jay ()

      맨 처음 글쓰신 분께서는 큰 부자가 되는 것이 목적은 아니라고 해서 말씀드리면, 공대도 그렇게 나쁜 곳은 아니며 역시 이곳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pks정도를 나오면 크게 돈걱정하면서 살지느 않을 것입니다. 단지 시간이 지나서 그정도 나올 정도의 자신과 주변 전문직 종사자와의 상대적인 비교에서 공허함을 조금 더 느끼게 될 뿐입니다. 동기 중에서 돈에는 그다지 욕심이 없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좀더 나은 시스템에서 마음껏 잘 살고 있는 녀석이 있습니다. 한가지만 더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p대를 가셔서 유학을 가세요.

  • Jay ()

      현실적으로 대학부터 외국으로 가는 것은 힘들 듯하니, 먼 미래를 보고 징검다리로 생각하면 포항공대도 참 장점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되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자신이 후회스러울뿐 입니다.

  • Jay ()

      요즘 해외 기술선으로 교과서에도 나오는 120년된 유럽기업과 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점인데 50살 넘은 아저씨 두분이 공대를 나온 분입니다. 보수는 모르겠으나 업무 만족도 및 권한 그리고 한달을 즐기는 휴가등에서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 배성원 ()

      jay님 말씀은 그러니까...p대 가서 유학하면 나중에 그리 돈 많이 벌 생각안하고 고만고만 하게 살기엔 딱 좋다....로 들리는데. 맞습니까?

  • 정문식 ()

      왜 대~한민국의 대다수의 학부모-즉 민중-들은 '교육'이란 미명 하에 자기 아이들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테러'를 일삼을까여? '공부 잘 하는 것'이 부조리한 이 사회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님 세대에는 공부 잘 하는 것이 미담이었고, 세상을 잘(그러니까 물질적, 정신적으로 비교적 여유 있는) 살아갈 수 있는 확고한 방법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공계 내에서 저 옛날 50-70년대 중반 학번들이 그 대표적인 예져...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나마 '학교의 우등생'이 되면 비교적 평탄한 삶이 보장되었던 부모님 세대와는 달리, 우리 같은 젊은 세대나 그 이후의 세대는 어떤 노력도 통하지 않는 이미 망가진 사회를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가 망해가고 있는데, 혼자 똑똑해 봤

  • 정문식 ()

      자 무엇 하겠습니까? 쉽게 말해서 현대 문명과 담을 쌓고 있는 아프리카의 밀림에서 원주민들에게 "나 MIT 공학박사' 다"라고 자랑하는 꼴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인종주의적인 의도로 쓴 것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학교의 우등생'이라는 것이 이미 아무 효용 가치도 없는 세상에서 공부는 잘 해 무엇에 써 먹겠습니까? 사실 많은 부모님들도 이런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고, 또 지금의 중, 고딩들도 아무런 희망이 없는 절망적인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타이타닉' 호를 연상한다면 될까여? 따라서 사실 이공인들이 당면한 문제는 '공부'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만, 이 사이트가 그나

  • 정문식 ()

      마,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현 사회에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제시해 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이와 같은 대안 제시 그룹이 많이 생기고, 이들이 사회 개혁에 나설 때, 좀 살맛 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footstep ()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공대가는 것을 욕하고 해도 의대보다 조금났다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것일 겁니다...물론 이런말하면 복권당첨되는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공계 대학나와서 대박 터뜰릴 수 있는 방법은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만들어 코스닥에 입성하여 몇 십억정도가 아니라 몇백억의 가치를 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읍니다...물론 소수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회사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면 공대에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단지 학교다닐때 많을 것을 배우고 직장생활도 많이하고, 사람도 많이알고 시대조류도 읽을 수만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읍니다....비지니스를 일어킬 수 있는 능력을 배

  • footstep ()

      울수 있다면 의사, 변호사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마이크 델이 그랬고, 안철수가 그랬읍니다....공대공부하고 비지니스를 일어키는 방법을 배우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희망적인 조언이었읍니다.....

  • Jay ()

      배성원님께 : 배성원님께서 지적하신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 시스템이 갖춰진 유럽이나 미국등에서 최소한 능력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아 처음 글쓴 분에게만 느낌대로 쓴 글입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어떻게 모든 p공대 들어가는 사람이 똑같은 진로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 footstep님아 ()

      안철수는 의사인데... 의대가면 비지니스도 짱인가? 의사 안철수를 능가하는 한국산 공도리는 안보이는데. 설카포공대에서 컴공배울것이 아니라 의대가서 컴공배워야겠네. 의대나오면 돈도 잘벌고 컴공학도 잘하고 비지니스도 잘하네. footstep님 흉내 좀 내봤습니다.

  • 쫄지마 ()

      지금 안 좋다고 쫄지마세요...세상은 순환합니다...기회주의자가 되지는 마시길...

  • 석두 ()

      위에 맨 처음 질문하신 분 보세요. 포항공대 아니라 포항공대 할아버지라도 공돌이 인생 다 거기서 거깁니다. 노력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딸린 것도 아니고, 천민자본주의 사회에서 공돌이의 신분상의 제약은 어쩔수 없이 존재합니다. 사회에 나와 보면 알겠지만 출신학교 그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지방 3류의대가 포항공대보다 훨씬 낫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따르십시오. 세상 오래 살아본 경험 그것 무시할것 절대 못됩니다.

  • 하고싶은거 하시오 ()

      모든게 일장일단이 있는 법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공돌이에게 안 좋은 점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 의사나 약사는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누가 압니까? 10년후에 세상이 어떻게 바뀔런지...ㅋㅋㅋ...결국 질높은 공돌이 양성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볼 때, 그리 허황된 이야긴 아니지요

  • 그리고 하나 더 ()

      공돌이의 보수에 대해 불평하기 전에, 공돌이로서 자신의 능력을 한 번 냉철하게 돌아봐야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가 공돌이가 발전하기 안 좋은 구조적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잘나가는 선진국도 아닌데 어쩔 수 없는 것이고...자기관리 잘한 공돌이은 잘 살잖아요...물론 좀 자기관리 안 한 공돌이도 잘 살아야 되는 거겠지만요.

  • 배성원 ()

      jay님께: 탓하는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란 거죠. 큰돈 벌고 멋지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다. 다만 그래도 국내의 몇안돼는 졸업후 그나마 안정적(?)인 생활 정도 꾸려갈 수 있는 대학이라는 거죠. 취직은 돼니까..그래도 하고 있는 일이 뭔가 막 재미 있으면 한동안은 잊고 삽니다. 공대 간다고 너무 큰 기대도 하지 말것이며, 의대보다 못 번다고 비하도 필요없습니다. 소시민의 삶이라도 2주에 한번은 애들이랑 외식도 하고요...1달에 한번은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가서 싼거 몇개 살 여유는 됩니다. 차도 있고. 집은 한 10년 걸리겠더군요. 또.......머 그렇죠.^^

  • 새내기 ()

      주변의 시선을 신경써서 뭐합니까? 하고 싶은거나 하고 살아야지..  그나마 pks가 우리나라의 이공계분야에서 낫다는거 아닙니까?

  • bbobbi ()

      그 문제의 p대 갓 졸업해서 직장다니는 새내깁니다. 기억에 남는건 공부하고 실험하고 술마시고 시험보구..반복반복...아직도 가끔 박사 선배들이 나와서는 meeting때 막 깨는 무시무시한 꿈을 꿉니다. -_-:; 그래서인지 요즘은 회사가 아무리 빡시게 굴러가도 학위할때를 생각하면 껌이라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어쨌든, 거기 엄청 빡십니다. 의대생? 제가 의대에도 잠시 있어봤지만 레지던트 4년차까지도 우리 만큼은 안합니다!!!! 가끔 스스로를 위로하는건, 지금은 자신없지만, 한때 하고 싶어하더것을 해봤고 그래서 미련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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